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열음씨 얘기 나오니 신기해요.

ㅇㅇ 조회수 : 5,429
작성일 : 2015-07-10 22:04:04
피아니스트 손열음씨 어머니가 고등학교 국어교사세요. 그 분이 저희 반 국어 담당이셨는데 따님이 그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전혀 몰랐어요. 수더분하시고 따뜻한 분이시고..가끔 딸 언급할 때 "집에 그랜드 피아노가 많다. 아이가 피아노 치는데 자주 보기 힘들다" 등 이런 말씀 하신 기억이 나요. 천재라는데 그런 자랑은 전혀 안하셨거든요. 대신, 주위 학생들 말 들어보니 (손열음과 같은 초등학교 나온) 5살때 피아노를 치는데 악보를 다 외워 쳐버리고 영재 테스트 받는 등 어느 기업 회장님이 어린 시절 그녀의 재능을 보고 전액 전폭 스폰서(나쁜 의미의 스폰 아님)해주시고 대단하더라고요..저는 같은 나이인데 뭐하나 특출난 재주가 없네요..ㅜㅜㅜ
IP : 1.238.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7.10 10:06 PM (220.75.xxx.104)

    인품이죠. 그런게.

    순열음. 김선욱 대한민국 자랑입니다.

  • 2. ㅇㅇ
    '15.7.10 10:11 PM (1.238.xxx.9)

    중학교 마치고 바로 대학 진학(?)한 케이스라 또래 친구가 그립다 그랬다는데...친구의 친구라 같이 어울릴만한 기회도 있었는데..친하게 지낼 걸 그랬나봐요. 유투브에서 피아노 치는 영상 보고 놀랐어요. 직접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ㅠ아 유료 공연 가볼순 있겠네요ㅎㅎ

  • 3. ^^
    '15.7.10 10:13 PM (211.201.xxx.132)

    김선욱 어머니도 교사시잖아요^^

  • 4. ㅇㅇ
    '15.7.10 10:13 PM (152.99.xxx.38)

    열음씨가 원주가인가 암튼 지방이 고향이라서 서울로 레슨받으며 다닐떄 엄마랑 일화를 이야기 한 글 어디서 읽은 것 같아요. 어머니도 딸도 참 괜찮은 사람같았어요...

  • 5. 오~
    '15.7.10 10:32 PM (119.194.xxx.208)

    진짜 재능있는 피아니스트 부럽습니다. 전 예전 직장 동료가 손열음씨랑 사촌이었다지요 ㅋㅋㅋ 울나라 좁나봐요^^[

  • 6. 원글
    '15.7.10 10:36 PM (1.238.xxx.9)

    예술 후원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하나 배웠어요.

    우리 나라 진짜 좁죠ㅎㅎ

    예전 유럽 어느 나라 친구가 자기 아버지 사촌이 카라얀이라고 사진보여줘서 엄청 놀랐어요ㅎㅎ세계도 좁아요ㅎㅎ

  • 7. 헤헤
    '15.7.10 10:49 PM (110.13.xxx.37)

    저 이번에 대관령 국제 음악제 손열음이랑 다른 한분이랑 같이 밀회에 나왔던 슈베르트 환상곡(김희애랑 듀엣으로 치던곡) 들으러 간답니당!!!

  • 8. 예술후원님
    '15.7.10 11:02 PM (218.144.xxx.27)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묻어서 좋은 정보 얻어가요. ^^
    다른 글들도 많이 써주시면 열심히 읽을께요.

  • 9. ..
    '15.7.11 12:18 AM (121.162.xxx.135)

    금호아트홀 티켓은 아시아나 마일러지로도 끊을 수 있답니다.^^

  • 10. ㅇㅇㅇ
    '15.7.11 12:49 AM (211.243.xxx.199)

    손열음 진짜 피아노 잘치죠..김선욱, 임동혁 등.....세계적인 콩쿨에서 우승하고 실력또한 우수하지만, 그중에 손열음이 전 제일 잘치는거 같아요. 완전 최고...

  • 11. 121.162님 감사
    '15.7.11 8:37 AM (218.144.xxx.27)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쌓아만 놓았는데, 공연보러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893 요즘 문 열어 놓고 사는데 9 그러지 마세.. 2015/07/11 2,052
462892 보름전 백사꿈 꿨다는 사람인대요 5 개꿈? 2015/07/11 7,453
462891 정말 맘에 드는 원피스가 있어요. 7 고민 2015/07/11 2,964
462890 꼬마 메르스 영웅에게.. 영국에서 보낸 선물 5 감동^^ 2015/07/11 1,448
462889 엄마보다 머리가 나은 아들 1 다들 그렇죠.. 2015/07/11 1,058
462888 에어컨의 플라즈마 란? 2 죄송해요 2015/07/11 13,225
462887 쿠알라룸프르에서 하루동안 뭐 하면 좋을까요? 1 여행 2015/07/11 833
462886 먹는게 미치게 좋습니다. 식욕억제 하는 방법 없을까요 17 ,,,, 2015/07/11 5,410
462885 신당동쪽이 먹거리가많나요? 아님 동대문 역사공원역이 먹거리가 많.. 1 급해요 2015/07/11 685
462884 옆에 시댁전화보면 남자가 집해가는 결혼문화 안 바뀔듯 15 해요. 2015/07/11 4,128
462883 하루종일 차가운 커피만 마시고 싶어요 4 ... 2015/07/11 1,878
462882 여자 혼자 홍콩 가는 거 어떤가요? 13 ... 2015/07/11 3,836
462881 고2 시험끝나고 여즉 놀아요 8 속터져 2015/07/11 1,778
462880 딱, 딱 소리가 나요. 3 김치냉장고 2015/07/11 1,376
462879 어디 시원한곳으로 피신갈때없나요?? 9 어디 2015/07/11 1,822
462878 추석때 부모님과 여행 제주도, 일본 어디가 좋을까요? 2 ... 2015/07/11 1,142
462877 골프백 수하물질문할께요 5 엘리즈 2015/07/11 1,444
462876 남편하고 살기 싫은데 억지로 사시는 15 분들 2015/07/11 4,428
462875 몇 달동안 찾던 노래 드디어 찾았어요 ㅋㅋㅋㅋㅋㅋ 1 노래 2015/07/11 847
462874 얼마전 개가 견주의 발가락 물어뜯었다고 기사 올라왔었죠 20 억울한 개입.. 2015/07/11 4,335
462873 35번 메르스의사소식 34 안타까움 2015/07/11 15,680
462872 나이 39에 사각턱 수술..무모할까요 10 00 2015/07/11 3,825
462871 화를 내는 노하우 (감정표현 방법) - 좀 알려주세요... ㅜ... 3 심난 2015/07/11 1,418
462870 웩슬러지능검사 85 ㅡㅜ 3 2015/07/11 6,258
462869 우와 오늘 날씨 3 chiroc.. 2015/07/11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