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열음씨 얘기 나오니 신기해요.

ㅇㅇ 조회수 : 5,386
작성일 : 2015-07-10 22:04:04
피아니스트 손열음씨 어머니가 고등학교 국어교사세요. 그 분이 저희 반 국어 담당이셨는데 따님이 그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전혀 몰랐어요. 수더분하시고 따뜻한 분이시고..가끔 딸 언급할 때 "집에 그랜드 피아노가 많다. 아이가 피아노 치는데 자주 보기 힘들다" 등 이런 말씀 하신 기억이 나요. 천재라는데 그런 자랑은 전혀 안하셨거든요. 대신, 주위 학생들 말 들어보니 (손열음과 같은 초등학교 나온) 5살때 피아노를 치는데 악보를 다 외워 쳐버리고 영재 테스트 받는 등 어느 기업 회장님이 어린 시절 그녀의 재능을 보고 전액 전폭 스폰서(나쁜 의미의 스폰 아님)해주시고 대단하더라고요..저는 같은 나이인데 뭐하나 특출난 재주가 없네요..ㅜㅜㅜ
IP : 1.238.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7.10 10:06 PM (220.75.xxx.104)

    인품이죠. 그런게.

    순열음. 김선욱 대한민국 자랑입니다.

  • 2. ㅇㅇ
    '15.7.10 10:11 PM (1.238.xxx.9)

    중학교 마치고 바로 대학 진학(?)한 케이스라 또래 친구가 그립다 그랬다는데...친구의 친구라 같이 어울릴만한 기회도 있었는데..친하게 지낼 걸 그랬나봐요. 유투브에서 피아노 치는 영상 보고 놀랐어요. 직접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ㅠ아 유료 공연 가볼순 있겠네요ㅎㅎ

  • 3. ^^
    '15.7.10 10:13 PM (211.201.xxx.132)

    김선욱 어머니도 교사시잖아요^^

  • 4. ㅇㅇ
    '15.7.10 10:13 PM (152.99.xxx.38)

    열음씨가 원주가인가 암튼 지방이 고향이라서 서울로 레슨받으며 다닐떄 엄마랑 일화를 이야기 한 글 어디서 읽은 것 같아요. 어머니도 딸도 참 괜찮은 사람같았어요...

  • 5. 오~
    '15.7.10 10:32 PM (119.194.xxx.208)

    진짜 재능있는 피아니스트 부럽습니다. 전 예전 직장 동료가 손열음씨랑 사촌이었다지요 ㅋㅋㅋ 울나라 좁나봐요^^[

  • 6. 원글
    '15.7.10 10:36 PM (1.238.xxx.9)

    예술 후원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하나 배웠어요.

    우리 나라 진짜 좁죠ㅎㅎ

    예전 유럽 어느 나라 친구가 자기 아버지 사촌이 카라얀이라고 사진보여줘서 엄청 놀랐어요ㅎㅎ세계도 좁아요ㅎㅎ

  • 7. 헤헤
    '15.7.10 10:49 PM (110.13.xxx.37)

    저 이번에 대관령 국제 음악제 손열음이랑 다른 한분이랑 같이 밀회에 나왔던 슈베르트 환상곡(김희애랑 듀엣으로 치던곡) 들으러 간답니당!!!

  • 8. 예술후원님
    '15.7.10 11:02 PM (218.144.xxx.27)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묻어서 좋은 정보 얻어가요. ^^
    다른 글들도 많이 써주시면 열심히 읽을께요.

  • 9. ..
    '15.7.11 12:18 AM (121.162.xxx.135)

    금호아트홀 티켓은 아시아나 마일러지로도 끊을 수 있답니다.^^

  • 10. ㅇㅇㅇ
    '15.7.11 12:49 AM (211.243.xxx.199)

    손열음 진짜 피아노 잘치죠..김선욱, 임동혁 등.....세계적인 콩쿨에서 우승하고 실력또한 우수하지만, 그중에 손열음이 전 제일 잘치는거 같아요. 완전 최고...

  • 11. 121.162님 감사
    '15.7.11 8:37 AM (218.144.xxx.27)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쌓아만 놓았는데, 공연보러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246 집에 손님 초대하면 뭘 내놔야 하나요? 7 집들이 고민.. 2015/07/11 2,198
462245 정리 컨설턴트 괜찮을까요?? 2 ... 2015/07/11 1,597
462244 신생아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5 바다정원 2015/07/10 834
462243 요즘 남자들 중에도 전업 원하는 사람 있나요? 15 전업 2015/07/10 3,756
462242 남편이 재택근무 3개월 째 입니다. 미칠것 같아요 21 주부 2015/07/10 18,541
462241 중1 어이들끼리 인시디어스3 봐도 되는 내용인가요? 1 중1 2015/07/10 797
462240 이남자 뭔가 궁금합니다 4 뭘까 2015/07/10 1,315
462239 희망이 없어요 2 bbb 2015/07/10 1,097
462238 포크아트 책 같은건 어디에 내놔야 할까요? 2 중고책 2015/07/10 548
462237 옛날 노래(가요) 알 수 있을까요 2 .. 2015/07/10 513
462236 김범수 씨 이성취향이 특이한 것 같아요 12 푸른 2015/07/10 8,555
462235 캔을 산다면 꽁치랑 고등어 중 뭐가 맛있나요? 6 꽁치 2015/07/10 2,133
462234 엘피로 직접 음방합니다^^음악 들으러 오세요~^^ 엘날방생방송.. 2015/07/10 532
462233 ‘파리바게뜨’ 회장 부인이 매년 ‘로열티’ 40억원 받는 까닭 1 의외로 조용.. 2015/07/10 4,391
462232 난 젊을때 뭐했을까? 3 후회 2015/07/10 1,737
462231 헌옷 삼촌은 집으로 오는 고물상인가요? 4 개념? 2015/07/10 5,160
462230 시모는 며느리가 두렵기도 하나요 13 oo 2015/07/10 4,431
462229 인간관계가 참 씁쓸하네요 1 ... 2015/07/10 2,986
462228 저렴한 브라, 와이어가 빠지는데요 2 ioi 2015/07/10 1,012
462227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중 화상을 입었어요 어떡하죠 2015/07/10 1,277
462226 동네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7 ^^ 2015/07/10 1,313
462225 서울시내 면세점 어느 기업이 될까요? 이부진 2015/07/10 554
462224 세월호45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당신들을 기다립니다! 7 bluebe.. 2015/07/10 380
462223 요즘 젊은 여자들 왜이렇게 예쁜가요? 28 수박화채 2015/07/10 14,144
462222 원두를 보리차 끓이듯 끓이면 어떻게 되나요?ㅎㅎ;; 12 혹시 2015/07/10 8,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