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성화고 떨어져 일반고 갔는데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5-07-10 16:43:00

집에서는 난리가 나긴했습니다만

공부를 잘하는 애가 특성화고 간다고..

정확히 특성화고 예체능계열..

워낙 음악을 좋아해서..

 

근데 여기 떨어지고

일반고 가서는

멘붕이 와서는

공부는 걍 될대로 되라로

산다네요..

 

아이들이 너무 순수해서

사회를 잘몰라서

겨우 고교 떨어진거 같고 나중에 어른이 되면

대학떨어진것과 비교할수 없는 일인데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할텐데..

 

뭐라고 위로를 해줄까요..

 

실패보다 사실 좌절과 실패에서

다시 일어나는게 더 힘든거 같아요

 

특히 어려서 인생경험없ㅇ고

거절이나 실패 경험이 별로 없는경우..

IP : 58.123.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0 5:05 PM (119.14.xxx.20)

    예고 떨어져 일반고 간 건가요?

    그렇다면 대학을 그 쪽으로 가면 되지 뭘 그런 걸로...
    라는 건 어른들 생각이고, 아이들에겐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일 수도 있죠.

    그래도 그렇게 어필하는 수 밖에요.
    어떤 전공으로, 어느 학교를 지원했다 낙방했는지 몰라도 일반고에서 삼년 칼갈아 대학 가서 웃는자가 승자라고...

    실지로 그런 경우 많고요.

    명문고도 마찬가지고, 명문예고가 대학을 보장해 주진 않아요.
    서울예고, 선화예고 출신이라도 대학 못가서 도피유학 가거나 전문대 가는 경우도 많아요.

    예고 재수하는 경우도 간혹 봤지만, 개인적으로 그 시간에 대학 갈 준비하는 게 낫다 생각되는지라...재수는 권하고 싶지 않고요.

  • 2. 고딩맘
    '15.7.10 6:43 PM (222.120.xxx.139)

    지역에따라 다르겠지만 일반고 분위기 정말 ㅠ
    울딸 시험감독 갔다가 놀랬어요 애들 일반고 안 보내려면 지금부터 방향을 잡아야겠어요

  • 3. 강사
    '15.7.10 7:08 PM (61.252.xxx.154)

    저는 오늘 일반고 수업다녀와서 드는 생각이 윗분과 같아요
    외부강사 수업이니 (성적에 들어가는 것도 아님)그래도 일반 수업보다는 자유롭게 재미있게 진행하고자 하는데 수업종이쳐도 일어나지 않고 엎드려 자는 아이 떠드는 아이...
    잡아놓고 있지만 집중도 안되고 무의미한 시간을 보낼 아이를 생각하니 그냥 대안학교같은 곳에서 인문책이라도 더 읽어보고 자기자신을 채우게 해주는게 어떨가 심히 마음이 무거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050 3M 정수기-석회질같은 부유물 둥둥떠요 3 3M정수기 .. 2015/07/11 8,875
463049 초등여아 머리에 이가 있어요 9 엄마 2015/07/11 2,409
463048 정말 급해서요.. 아나크라운 프라자 오사카요 1 짱아 2015/07/11 893
463047 닥터 지바고의 오마 샤리프 별세 덥다 2015/07/11 930
463046 티트리 오일 원래 휘발유향 나나요? 4 pepe 2015/07/11 1,154
463045 사회나와서 인간관계가 원래 대부분 이런가요? 6 ..... 2015/07/11 2,439
463044 아이허브에서 처음으로 물건 구입할려고 7 처음 2015/07/11 1,246
463043 시중에파는 고추장 추천. 고추장 2015/07/11 1,257
463042 던키도너츠에서 제일 맛난 음료스가 뭔가요? 1 ^^* 2015/07/11 806
463041 서양에선 결혼할때 집문제 어떻게 해결하나요? 3 2015/07/11 2,068
463040 날이 더우니 개 고양이도.. 6 멍이양이 2015/07/11 1,466
463039 성공한 여자들이 나쁜남자를 좋아해요. 17 ... 2015/07/11 7,778
463038 이해 안가는 시월드 22 피오나 2015/07/11 5,019
463037 국정원, 이탈리아 해킹팀 프로그램으로 휴대폰 감청했다 3 도감청 2015/07/11 1,009
463036 백종원 카라멜 카레, 정말 멋진 레시피네요 20 참맛 2015/07/11 6,583
463035 텔레그램 개발자 파블로프가 직접 트윗에서 말했네요.. 29 아마 2015/07/11 4,124
463034 울쎄라 하신분들 효과 보셨나요? 3 리프팅 2015/07/11 3,679
463033 귀걸이를 몇 달 안했더니 구멍이 막혔나봐요. 3 어떻하지 2015/07/11 1,214
463032 요즘 문 열어 놓고 사는데 9 그러지 마세.. 2015/07/11 2,003
463031 보름전 백사꿈 꿨다는 사람인대요 5 개꿈? 2015/07/11 7,404
463030 정말 맘에 드는 원피스가 있어요. 7 고민 2015/07/11 2,910
463029 꼬마 메르스 영웅에게.. 영국에서 보낸 선물 5 감동^^ 2015/07/11 1,404
463028 엄마보다 머리가 나은 아들 1 다들 그렇죠.. 2015/07/11 1,004
463027 에어컨의 플라즈마 란? 2 죄송해요 2015/07/11 13,142
463026 쿠알라룸프르에서 하루동안 뭐 하면 좋을까요? 1 여행 2015/07/11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