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바로테이블에 애기엄마둘이 밥을먹는데
그중에 바로 한여자아이가 3살쯤됐나?
저를 흘끗흘끗보면서
엄마가밥을먹여주는데
입에머금고 우걱우걱 먹으면서
저한테 눈웃음치면서
손을 흔들어 주네요
덩달아 그모습이 넘 이뻐 저도 함께 ㅎㅎ
그걸본 한아줌마가 엄마보다 더좋아하네라고 한마디하네요
40이넘으니
애기들이 마냥 이쁘네요
마음한구석 짠해지는 날이였어요
옆에바로테이블에 애기엄마둘이 밥을먹는데
그중에 바로 한여자아이가 3살쯤됐나?
저를 흘끗흘끗보면서
엄마가밥을먹여주는데
입에머금고 우걱우걱 먹으면서
저한테 눈웃음치면서
손을 흔들어 주네요
덩달아 그모습이 넘 이뻐 저도 함께 ㅎㅎ
그걸본 한아줌마가 엄마보다 더좋아하네라고 한마디하네요
40이넘으니
애기들이 마냥 이쁘네요
마음한구석 짠해지는 날이였어요
어린아기 키울때는.. 님같으신분들은 아기엄마입장에서도 참 고마우신분들
의외로 남의 아기한테 호의 보여주시는 분들이 드물기는 해서요
진심으로 이뻐해주시면 감사한마음이 들었어요
고만한 애들이 미, 추의 구별을 아주 정확하게 해요.
그래서 지 눈에 안 예쁘고 좀 거시기한 사람 보면 절대 눈 안 줘요.
눈 웃음쳐주고 손까지 흔들어줄 정도면 상대방이 상당하다는 증거죠.
진짜 예뻤어요
돈이라도 있었음 만원짜리하나 쥐어주고싶었는데 까까사먹으라고
아우~하필 그날따라 현금이없고 카드밖에 ㅜㅜ
한번 안아주고싶었어요 등토닥토닥 해주면서
ㅋㅋ
전 에전에 애슐리갔는데
제옆옆 테이블에 아기엄마랑 세살정도의 아가가 같이왔던데
아기엄마가 음식가지러가자마자 그 보조의자에 앉은채로 얼굴 찡그리며 울려고 하길래
에구~~ 이뻐~~ 아이이뻐라 ~~
했더니 저를 신기하게 바라보더니 울려던거 뚝 그치고 고개숙이고서 혼자 손 만지작하며 놀다가
애기가 나를 다시바라보면 전 또 에구 이뻐^^ 그랬더니 또 고개숙이고 혼자 잘놀고 ..
혼자 잘놀지??이걸 보여주려는듯 ㅎㅎ
너~무 귀여웠네요 너무 해맑은 영혼과 말없이 대화하는기분??
애기엄마는 아무일없었단듯 와서 식사하고..
삼사분간 모르는 애기랑 가진 행복한 순간이었네요
점5개님 그런이유라면 기분이더좋네요 ㅎ
아기도 이쁘고 원글님도 미인이시라 서로 알아봤나봐요..
저도 아기 이뻐서 쳐다봤는데 웃어주니 고맙더군요
안경쓴 아줌마를 무서워하는 아기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