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시터 어떻게 해야해요?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5-07-10 09:56:06

누가 강아지를 일주일만 봐 달랍니다.

애기 때 한 번 며칠 제가 봐 준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저만 보면 유난히 반가워하구요.

이제는 노견이라 어떻게 돌봐줘야 할지 걱정입니다.

 

며칠 전에 누워서 쉬고 있는데 제가 좋다고 자꾸 만졌더니

살짝... 으르렁... 하더라구요.

그래도 재미있다고 자꾸 만지려하니 정말 귀찮았는지 으르렁 하면서 확 물더라구요.

뭐 물었다고 상처를 입은 건 아니고 그런 제스츄어를 썼다는데 살짝 맘에 스크레치가 생겼거든요.

귀찮으면 지가 피해서 다른데 가야 맞는게 아닌가..

내가 너무 귀찮게 한건 아니라 생각했는데 자기딴에는 너무 귀찮았던건가..

아님 또 다른 무슨 사정이 있는데 내가 못 읽은건가...

그래서 며칠 데리고 있는 동안 또 그런 일이 생길까봐 걱정이구요.

 

가끔 만나 귀엽다고 쓰다듬다가 오는 정도라 며칠 온종일  데리고 있으려니 걱정스러워서요.

개 키우는 분들 조언 많이 해주세요.

 

 

IP : 1.234.xxx.1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0 10:24 AM (117.111.xxx.196)

    먼저 개 키우는 사람으로서 일주일이나 남의 집에 강아지를 맡기는게 마음편한 일은 아닌데 원글님께서 아주 좋은 분이신가봐요. 애견인들에게 강아지는 자식과도 같아서 아주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면 맡기기 꺼려지는게 사실이거든요^^ 강아지가 원글님을 잘 따른다하니 다행이예요ㅎㅎ 그때 손을 물 뻔 했던건..강아지도 사람과 같이 나이가들면 만사가 귀찮아지나봐요ㅎㅎ 저희집 노견도 그렇거든요 그냥 가만이 내버려두는 걸 제일 좋아해요ㅎㅎ 싫으면 자기가 가면되는거 아닌가~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꼼짝하기 싫어하시듯이 강아지들도 늙으몀 그렇게 되니까 좀 이해해주세요^^ 이렇게 고민하고 글까지 올리신 걸 보면 얼마나 마음쓰도 준비하시는지 느껴져서 제가 다 감사합니다ㅎㅎ 아기 때 활발한 모습과는 많이 다를 수 있으니 놀라지마시고ㅎㅎ 그냥 편안하게 내버려둬 주세요ㅎㅎ 잘 부탁드려요

  • 2. 노견은
    '15.7.10 10:38 AM (61.102.xxx.247)

    밥이나주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만지면 아주 귀찮아해요
    사람손이 필요하면 자기가 옵니다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674 귀신님에서 2 임주완이도 2015/08/06 1,012
470673 공사시 계약서 요구 1 기술자에게 .. 2015/08/06 2,783
470672 며칠전 산업은행 관련글...뉴스타파 -그리스의 눈물 혈세를 이렇.. 2015/08/06 809
470671 지리산여행갑니다,근방에 민박 좋은 곳 아시는 분... 5 배낭을 메고.. 2015/08/06 1,116
470670 15년 된 아파트 "리모델링 이건 꼭!!!!!! 해야 .. 23 이사 2015/08/06 6,335
470669 알바 시작 전 교육시간의 수당은 받나요? 9 가을을그리다.. 2015/08/06 1,126
470668 청소기 급정지.. 구매에 도움될 만한 정보 좀 주세요 3 동글밤 2015/08/06 821
470667 부동산(공인중개사) 거래 노하우 13 애호박 2015/08/06 5,183
470666 미숫가루 맛 오이맛사탕 2015/08/06 355
470665 힘이 급쭉빠지고 속이 울렁거리는건 당떨어진건가요? 6 아고 2015/08/06 2,770
470664 아직 암살 안보셨다면 설민석강의 듣고 가보세요~ 링크있음 8 아마 2015/08/06 2,251
470663 윈도우7 작업표시줄 관련 질문인데요.. 4 도와주세용... 2015/08/06 1,475
470662 유역비 집안 6 역비사랑 2015/08/06 6,714
470661 저주를 퍼붓고 싶은 사람 있으세요? 13 ## 2015/08/06 3,589
470660 미대입시도 유료로 컨설팅하는곳 있나요? 12 입시 2015/08/06 2,966
470659 무대공포증 극복하신분만 비법좀부탁드려요 14 극복하신분 2015/08/06 5,740
470658 까만 중년 3 2015/08/06 1,187
470657 박근령이 망언한게 이것 때문인것 같아요 7 배경 2015/08/06 2,492
470656 뉴욕타임스, 이희호 여사 평양 친선 방문 타전 2 light7.. 2015/08/06 499
470655 거실요... 벽지 2015/08/06 326
470654 박근혜대통령의 노동개혁 =쉬운해고인거 아시나요? 12 ... 2015/08/06 1,497
470653 부동산하는사람들 짜고치는고스톱치는듯하게일하네요. 2 부동산 2015/08/06 2,267
470652 소개팅남한테 반했는데 41 하트 2015/08/06 13,145
470651 여자가 더 많이지면 다수가 되면 좋을까요 4 힘들어 2015/08/06 641
470650 (급질문) 닭가슴살과 버섯, 어떻게 해서 먹을까요? 아자아자! 2015/08/06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