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시터 어떻게 해야해요?

조회수 : 898
작성일 : 2015-07-10 09:56:06

누가 강아지를 일주일만 봐 달랍니다.

애기 때 한 번 며칠 제가 봐 준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저만 보면 유난히 반가워하구요.

이제는 노견이라 어떻게 돌봐줘야 할지 걱정입니다.

 

며칠 전에 누워서 쉬고 있는데 제가 좋다고 자꾸 만졌더니

살짝... 으르렁... 하더라구요.

그래도 재미있다고 자꾸 만지려하니 정말 귀찮았는지 으르렁 하면서 확 물더라구요.

뭐 물었다고 상처를 입은 건 아니고 그런 제스츄어를 썼다는데 살짝 맘에 스크레치가 생겼거든요.

귀찮으면 지가 피해서 다른데 가야 맞는게 아닌가..

내가 너무 귀찮게 한건 아니라 생각했는데 자기딴에는 너무 귀찮았던건가..

아님 또 다른 무슨 사정이 있는데 내가 못 읽은건가...

그래서 며칠 데리고 있는 동안 또 그런 일이 생길까봐 걱정이구요.

 

가끔 만나 귀엽다고 쓰다듬다가 오는 정도라 며칠 온종일  데리고 있으려니 걱정스러워서요.

개 키우는 분들 조언 많이 해주세요.

 

 

IP : 1.234.xxx.1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0 10:24 AM (117.111.xxx.196)

    먼저 개 키우는 사람으로서 일주일이나 남의 집에 강아지를 맡기는게 마음편한 일은 아닌데 원글님께서 아주 좋은 분이신가봐요. 애견인들에게 강아지는 자식과도 같아서 아주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면 맡기기 꺼려지는게 사실이거든요^^ 강아지가 원글님을 잘 따른다하니 다행이예요ㅎㅎ 그때 손을 물 뻔 했던건..강아지도 사람과 같이 나이가들면 만사가 귀찮아지나봐요ㅎㅎ 저희집 노견도 그렇거든요 그냥 가만이 내버려두는 걸 제일 좋아해요ㅎㅎ 싫으면 자기가 가면되는거 아닌가~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꼼짝하기 싫어하시듯이 강아지들도 늙으몀 그렇게 되니까 좀 이해해주세요^^ 이렇게 고민하고 글까지 올리신 걸 보면 얼마나 마음쓰도 준비하시는지 느껴져서 제가 다 감사합니다ㅎㅎ 아기 때 활발한 모습과는 많이 다를 수 있으니 놀라지마시고ㅎㅎ 그냥 편안하게 내버려둬 주세요ㅎㅎ 잘 부탁드려요

  • 2. 노견은
    '15.7.10 10:38 AM (61.102.xxx.247)

    밥이나주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만지면 아주 귀찮아해요
    사람손이 필요하면 자기가 옵니다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755 만삭 비키니 글 보니 참 한심.. 15 ㅇㅇㅇㅇㅇ 2015/08/02 5,338
468754 찰옥수수로는 팝콘안되나요? 4 웬수 남편 2015/08/02 1,844
468753 밀레청소기는 백화점매장에서만... 16 청소기 2015/08/02 3,921
468752 고사리가 풀어져서 죽같이됐어요 ㅠㅠ 4 고사리나물 .. 2015/08/02 1,280
468751 캠핑에 맛을 들였는데 7 느낌 2015/08/02 2,435
468750 거실 침실 창에 뭐 설치하셨어요?? .... 2015/08/02 679
468749 그냥 안되는 사람도 있는거예요.. 9 2015/08/02 2,621
468748 51세 미혼녀 65 시누 2015/08/02 22,232
468747 놀이를 주도하는 아이는 어떤 성향인가요? 4 ㄱㅇ 2015/08/02 1,815
468746 주차장없는 다세대 주택에서 주차, 아시는 분 4 자동차 2015/08/02 1,124
468745 비데추천좀.. 2 .. 2015/08/02 1,322
468744 솔직히 우리나라가 아직 복지할 돈은 없지 않나요? 7 ... 2015/08/02 913
468743 영재고 준비하는 부모님 계세요? 4 2015/08/02 2,180
468742 고딩을 아는 맘들께 여쭤볼께요 (공부아닙니다) 5 당떨어져.... 2015/08/02 1,651
468741 좀 뜬금없는...프로듀샤할때 차태현 아파트 거실 인테리어 어떻게.. 7 . 2015/08/02 3,883
468740 소독용 에탄올 바르면 모기 안 옴 3 ㅡㅡㅡㅡ 2015/08/02 2,727
468739 우리나라는 뭐든 잠깐 떠들썩하네요,,,,, 9 에휴 2015/08/02 3,476
468738 모기 잘 물리는분 안계신가요 4 ㅡㅡ 2015/08/02 1,188
468737 하룻밤 신세진 댁에 현금 9 감사 2015/08/02 2,866
468736 기다리던 고양이, 맛이 좋은 찐만두 10 .... 2015/08/02 2,028
468735 암살보고 난뒤(스포있음) 3 눈물펑펑 2015/08/02 1,817
468734 여름에한약먹어도효과있나요? 3 여름에한약 2015/08/02 1,239
468733 40중반. 제 경우 세상에서 젤 부러운 여자는 51 ... 2015/08/02 23,737
468732 압력솥 밥 고수분들 5 댓글좀 2015/08/02 1,559
468731 월세 원상복구 비용 문제-아시는 분 도움부탁드려요 27 나는 세입자.. 2015/08/02 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