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돈잘벌거나 친정이부자여도 일하실분?

...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15-07-10 02:06:58
저는 이제5개월 아가 잇는 맘이에요

남편 한달 평균 적금 용돈빼고 60 갖다주고

저는 일해요 애낳기 전후 두달쉬고 일해서

한달 200 정도 벌어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퇴근하고 다시 집으로 출근해서 애보고

집안일 하는 격이죠

벌써부터 뼈 마디마디 쑤시고 남편은

같이잇으면 항상 애는 내차지 정말 눈물이 나네요

정말 너무 쉬고 싶어요 오롯이

나만의 시간도 갖고싶고 어쩔수없다면

일이라도 안하고 싶은데 남편 벌이가너무 적어서

인할순 없고 어젠가 그젠가 남편 연봉 1억이싱

어쩌구 글 보면서 정말 와 같은 시공간에 사는

사람들 얘긴가 싶고 눈물나네요


친정도 울 홀엄마 나 혼자 키워준것도 감사해서

더 막 해드리고 싶은데...

바라긴 커녕이구요... 더 쉴수도 없는 상황인데


너무 슬프고 힘드네요...

시실 마니 부러워요 여유잇는분들


자아실현을 위한 직업갖기? 일하기???


사실 개나 주라 하고 싶네요... 정말


애 하나보는것도 너무 힘든 현실인데...

힘들어서 넋두리 해봣어요...
IP : 211.217.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5.7.10 2:16 AM (115.139.xxx.126)

    남편도 잘벌고 친정도 부자인데 일하는 거는 정말 자아실현이겠죠.. 입주시터 쓰고 도우미 쓰고 다 사먹고 이유식도 사먹이고 뭐 그러면 솔직히 힘들 일이 뭐 있겠어요..
    생계형 맞벌이니까 힘들죠.. ㅠㅠ

    힘내세요, 그래도 애가 두돌 세돌 지나면 갈수록 나아지긴 할 거예요..

  • 2. ...
    '15.7.10 2:19 AM (211.217.xxx.7)

    돌돌엄마님 위로 감사드려요

    남편니라도 말이라도 따뜻히게
    해주면 고마울텐데
    어쩜... 그리무뚝뚝한지너무 섭섭하네요ㅠㅠ

  • 3. 60
    '15.7.10 8:11 AM (218.54.xxx.98)

    이젼 정말 생겨혱이네요
    전업 욕해도
    저도 저런 맞벌이는 싫어요
    님께 희망드리자면
    남편이 억대라도 그 남편 눈치봐야해요
    돈때매 더러울때도있구요

    애도 저 혼자 다 키웁니다
    주말에도요

  • 4. ㅁㅁㅁㅁㅁㅁㅁㅁ
    '15.7.10 9:15 AM (203.244.xxx.14)

    애기 48개월만 지나면 (남아의 경우. 여아는 더 빠를수도) 편해져요~
    둘째만 생기지 않게 조심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직장 포기하지마세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믿을만한 가사도우미를 집 현관번호 알려주시고 청소/반찬 부탁하세요. 5시간에 5만원정도예요.

    귀중품은 다.. 친정집에 옮겨두던지하시구요.

    그러면 삶이 조금 더 편해진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863 청소기 수명은 얼마나? 6 영로로 2015/07/14 3,020
463862 10KG용 쌀독, 추천 부탁드려요. 6 sss 2015/07/14 1,241
463861 피부민감한 20대 중반 30대 초반분들 간단 전화 인터뷰 가능하.. 2 화장품 2015/07/14 768
463860 책만 보며 미칠듯이 졸려요 1 40대 2015/07/14 1,038
463859 ˝노예같은 삶이었다˝ 교수 가혹행위에 짓밟힌 '제자의 꿈' 3 세우실 2015/07/14 2,539
463858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동국 나온대요 17 슈퍼맨 2015/07/14 5,390
463857 국정원 대외명 5163부대... 박 구데타 5월16일 새벽3시 11 우연의일치?.. 2015/07/14 1,549
463856 보험ㅠㅠ 좀알려주세요~ 7 .. 2015/07/14 752
463855 허점투성이 '8104호 봉쇄작전'..메르스 이미 병원 넘고 있었.. 참맛 2015/07/14 814
463854 젖이 나와요 ㅠㅠ 6 나이 오십삼.. 2015/07/14 2,669
463853 (질문) 스포츠 브라를 샀는데요, 9 예비몸짱 2015/07/14 2,008
463852 냉동실 정리용기 추천해주세요. 6 냉동실 2015/07/14 2,900
463851 노예처럼 제자를 고문한 미친 교수 새 키 3 개교수 2015/07/14 2,044
463850 음식물 쓰레기건조기 렌탈 yeprie.. 2015/07/14 845
463849 아이들과 함께하는 전라남도 5박6일 여행 도와주세요 12 여행계획 2015/07/14 1,715
463848 백종원 마리텔 그만 둘거 같네요 40 ........ 2015/07/14 31,096
463847 한국사 책 추천좀부탁드려요. 6 추천부탁 2015/07/14 1,037
463846 솔직히 맛집이니 뭐니 해도 음식 장사 1 솔솔솔 2015/07/14 1,256
463845 멸치 색 변하지 않게 보관하려면 어떻하나요? 4 ^^* 2015/07/14 851
463844 어제 냉부 이문세편 보면서 3 그리운사람 2015/07/14 3,310
463843 과학중점고등학교의 좋은 점이 뭔지요... 2 교육 2015/07/14 1,048
463842 로즈리랑 영어강사 아세요?채연이랑 똑같이 생겼네요 13 2015/07/14 4,638
463841 51 대 48 1 ggg 2015/07/14 811
463840 통기타배우면 일렉기타 쉬운가요? 1 기타 2015/07/14 1,156
463839 걷기 좋은 숲길 있을까요? 8 ㅁㅁ 2015/07/14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