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돈잘벌거나 친정이부자여도 일하실분?

...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15-07-10 02:06:58
저는 이제5개월 아가 잇는 맘이에요

남편 한달 평균 적금 용돈빼고 60 갖다주고

저는 일해요 애낳기 전후 두달쉬고 일해서

한달 200 정도 벌어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퇴근하고 다시 집으로 출근해서 애보고

집안일 하는 격이죠

벌써부터 뼈 마디마디 쑤시고 남편은

같이잇으면 항상 애는 내차지 정말 눈물이 나네요

정말 너무 쉬고 싶어요 오롯이

나만의 시간도 갖고싶고 어쩔수없다면

일이라도 안하고 싶은데 남편 벌이가너무 적어서

인할순 없고 어젠가 그젠가 남편 연봉 1억이싱

어쩌구 글 보면서 정말 와 같은 시공간에 사는

사람들 얘긴가 싶고 눈물나네요


친정도 울 홀엄마 나 혼자 키워준것도 감사해서

더 막 해드리고 싶은데...

바라긴 커녕이구요... 더 쉴수도 없는 상황인데


너무 슬프고 힘드네요...

시실 마니 부러워요 여유잇는분들


자아실현을 위한 직업갖기? 일하기???


사실 개나 주라 하고 싶네요... 정말


애 하나보는것도 너무 힘든 현실인데...

힘들어서 넋두리 해봣어요...
IP : 211.217.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5.7.10 2:16 AM (115.139.xxx.126)

    남편도 잘벌고 친정도 부자인데 일하는 거는 정말 자아실현이겠죠.. 입주시터 쓰고 도우미 쓰고 다 사먹고 이유식도 사먹이고 뭐 그러면 솔직히 힘들 일이 뭐 있겠어요..
    생계형 맞벌이니까 힘들죠.. ㅠㅠ

    힘내세요, 그래도 애가 두돌 세돌 지나면 갈수록 나아지긴 할 거예요..

  • 2. ...
    '15.7.10 2:19 AM (211.217.xxx.7)

    돌돌엄마님 위로 감사드려요

    남편니라도 말이라도 따뜻히게
    해주면 고마울텐데
    어쩜... 그리무뚝뚝한지너무 섭섭하네요ㅠㅠ

  • 3. 60
    '15.7.10 8:11 AM (218.54.xxx.98)

    이젼 정말 생겨혱이네요
    전업 욕해도
    저도 저런 맞벌이는 싫어요
    님께 희망드리자면
    남편이 억대라도 그 남편 눈치봐야해요
    돈때매 더러울때도있구요

    애도 저 혼자 다 키웁니다
    주말에도요

  • 4. ㅁㅁㅁㅁㅁㅁㅁㅁ
    '15.7.10 9:15 AM (203.244.xxx.14)

    애기 48개월만 지나면 (남아의 경우. 여아는 더 빠를수도) 편해져요~
    둘째만 생기지 않게 조심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직장 포기하지마세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믿을만한 가사도우미를 집 현관번호 알려주시고 청소/반찬 부탁하세요. 5시간에 5만원정도예요.

    귀중품은 다.. 친정집에 옮겨두던지하시구요.

    그러면 삶이 조금 더 편해진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088 그래도 푸르른날에 여주 누구 딸인가요? 4 드라마 2015/07/10 1,282
462087 첨부터~~ 너란 존재는 내겐 없었어~~ 니가 내게 했듯이..... 2 발걸음 2015/07/10 2,435
462086 닭가슴살 샐러드 소스 어떤 3 2015/07/10 1,318
462085 겁이 좀 많은데 운전잘할수있을까요 12 2015/07/10 2,067
462084 오늘도 12분만 뛰어볼까요?^^ 12 106동 엄.. 2015/07/10 2,775
462083 짜왕 도대체 머가 맛있다는건지요. 20 짜왕 2015/07/10 3,958
462082 좀전에 운전연수 윤머시기... 7 ... 2015/07/10 2,184
462081 풍년 압력솥 사려는데.. 혹시 압력솥이 밥솥에 비해 위험할까요?.. 7 고민중 2015/07/10 2,030
462080 척추 측만증 4 초3 2015/07/10 1,637
462079 ˝먹고 살기엔 턱없이 부족˝…내년 최저임금 적정한가? 2 세우실 2015/07/10 671
462078 향기좋은바디클린저 뭐있을까요? 4 사춘기아들용.. 2015/07/10 1,699
462077 해외 여행 때 캐리어 안가져 가시는 분 있나요? 19 ........ 2015/07/10 7,469
462076 고등국어 4 고등맘님들 2015/07/10 1,528
462075 압력솥으로 미역국 끓이기~~ 4 ❤️❤️ 2015/07/10 3,596
462074 오늘 내 생일이예요. 인생비법. 비결, 충고 하나씩 부탁해요 11 *** 2015/07/10 2,069
462073 머리 냄새 말인데요. 12 .. 2015/07/10 3,294
462072 새아파트 살다가 재건축 예정아파트 들어가 살기 힘들까요? 2 ㅇㅇ 2015/07/10 1,114
462071 엑셀 질문좀 할게요 3 ㅇㅇ 2015/07/10 792
462070 시누 돌잔치에 친정엄마도 가셔야하나요? 17 ... 2015/07/10 3,450
462069 수영장처음등록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3 소심녀 2015/07/10 1,042
462068 노란리본 덕분에 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하네요. 16 감사 2015/07/10 1,117
462067 등교 출근 준비시켜주는거.. 정말 힘드네요.. 4 .. 2015/07/10 1,238
462066 이 아침 통곡 합니다 32 2015/07/10 19,433
462065 장지갑 색상 어떤 게 젤 좋아하세요? 7 패션 2015/07/10 1,386
462064 키170넘는 분들 몸무게 얼마나 나가세요? 24 궁금 2015/07/10 1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