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한 남편 친구들이랑 2박3일 해외여행 보내줄수 있냐고 하네요???

착한 조회수 : 3,842
작성일 : 2015-07-09 17:29:22

현 상황

나이 42

집 회사밖에 모름.. 퇴근하고 땡 하면 집 .... 거리 계산함 나옴,,,

월급 통장 제가 관리하고

가끔 꽁돈 같은거 생김 오늘 외식하자 하는 남자...

그 외의 꽁돈이 생긴다 할지라도 전 모르죠,,,

 

친구 있어도 자주 못 만남..

타지 나와 살아서,,,

지금 사는 데는 회식을 안해서 집에 칼 퇴근

대리 부르는 비 아깝다고 회식해도 밥 만 먹고 술 안 먹고 옴...

 

가끔 고향에 가면 친구만남...

같이 나가기도 하고,,,

 

근데 뜬금없이 며칠전,,,,

나 이번 쉬는 기간.... (잠깐 한달정도 쉬게 됨.. 유급으로,,,)

애들하고 해외여행 갔다와도 돼??

 

대답 안 했더니 왜 안하냐고,,

그래서 말 같은 얘길 하라고,,,

어딜 누구랑 왜 가며 가서 뭘 할꺼며???

따따따다 했더니 암말 안 터니...

 

내가 이제까지 결혼 10년 넘게 살면서 내 자유로 한게 뭐잇냐?

한번정도는 나를 위해 놀고 싶다...

 

미쳤구나....

그리고

너 가면 나도 **(남편이 싫어하는 돌싱 친구 )랑 해외 간다....

알아서 해..!!!

 

안 보내주는게 맞죠??

 

근데 왜 뜬금없이 그런 소리를 했을까요???

 

 

IP : 118.42.xxx.17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지
    '15.7.9 5:31 PM (221.164.xxx.184)

    애들하고 간다는데 안된다고요?

  • 2. ㄷㄷ
    '15.7.9 5:31 PM (114.200.xxx.216)

    저같음 보내주고 저도 친구하고 아님 혼자 갈듯

  • 3. 왜지
    '15.7.9 5:31 PM (221.164.xxx.184)

    시어머니랑 간대도 보내주는 나는 진짜 늙은이인걸까?

  • 4. ㄷㄷ
    '15.7.9 5:32 PM (114.200.xxx.216)

    애들이 자녀가 아니라 친구들 말하는듯

  • 5. 착한
    '15.7.9 5:32 PM (118.42.xxx.175)

    애들이 친구들요~~~~
    내 애들이 아니라... ㅎㅎ


    그래요??
    요즘 골프 여행 간다고 하고 성매매도 글코,,,
    나만 썩었나???

  • 6. ㅇㅇㅇ
    '15.7.9 5:33 PM (211.237.xxx.35)

    뭐 동남아 골프여행이면 몰라도
    가라 하세요.
    혼자 여행다닐수도 있잖아요.
    나도 친구들하고 가끔 여행 가는데요.
    남편은 별말 안해요. 잘 다녀오라고 해요.. ㅎㅎ

  • 7. .....
    '15.7.9 5:35 P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어떤 친구들이냐, 행선지가 어디냐.. 에 따라 다를 듯 해요.
    사실 남자들은 대체로 남자들끼리는 여행 잘 안 가던데요..

    남자들끼리 술은 마시죠.
    남자들끼리 축구, 야구, 골프(국내, 당일치기, 대략 4-6시간만 소요되는)는 해요.

    그런데 남자들끼리는 영화도 보기 싫고,
    쇼핑도 싫고,
    여행도 싫고
    그런 거 아니였어요?
    유일하게 남자들끼리 여행간다는 거는 대체로 섹스관광이던데 ㅠ

  • 8. ㄷㄷ
    '15.7.9 5:36 PM (114.200.xxx.216)

    성매매는 동남아에서 하는사람은 한국에서도 이미 할 사람;;

  • 9. .....
    '15.7.9 5:45 PM (218.236.xxx.205)

    저렇게 착실한 사람이라면 저 같으면 보내줘요. 원글 읽는데 왠지 원글님 남편이 불쌍하네요.

  • 10. dd
    '15.7.9 5:4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예전에 구정때 일본에 가족여행 갔는데 남자분 둘이서 왔더군요,
    학원하시는 분이라 시간이 그때밖에 안난다면서...결혼은 한 분들이었는데
    참 친하다 싶더만요..그렇게 가는거라면 전 보내줄거 같은데..
    동남아는 싫고 일본이나 유럽 패키지 이런건 보내줄거 같아요..

  • 11. 남편의 행실(?)
    '15.7.9 5:49 PM (121.165.xxx.72)

    친구들 보면 알 수 있잖아요.
    믿을만한 사람이라면 저는 보내요.

  • 12. 가고 싶으며 가라고
    '15.7.9 5:52 PM (221.138.xxx.31)

    전 제가 해외 여행 가고 싶지 않아서 남편이 친구들하고 간다면 당연히 가라고 할거예요.
    저 때문에 해외 여행 한 번 못하고 죽을까봐...그렇다고 큰 돈 드는 여행 가기 싫은 거 억지로 가기는 싫고요.

  • 13. 착한
    '15.7.9 5:52 PM (118.42.xxx.175)

    제가 생각이 불순한가봐요
    전 동남이 성매매쪽밖에 생각이 안되니....

    국내를 여행한다든지
    골프 국내여행이면 가라 하겠는데

    자주 만나지도 않던 친구랑
    40대의 남자들끼리 해외라...

    다시 잘물어볼께요

    말도 못 꺼내게 했는데...

    글구 저 나쁜 부인 아니에요

    남편 하는거 다 허락해요

    글구 전 제 남편 물론 믿지먀
    남편은 집에서나 내 남편이란 생각을 갖고 살아서...

    이런데는 위에서 말한 돌씽 친구의 영향이 크지만

    남잔 다 똑같다

  • 14. 원글님
    '15.7.9 5:56 PM (112.155.xxx.165)

    남편이 나쁜짓 하려 마음 먹으면 국내라고 못할까요
    열심히 달려온 남편분에게 주는 보너스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돌싱친구 말에 너무 혹하지 마시고요
    그 친구분 남편 그릇이 거기까지인걸
    괜한 내 남편까지 싸잡아 색안경 끼고 보면
    가정 행복 깨져요

  • 15. ...
    '15.7.9 5:59 PM (118.33.xxx.35)

    성매매 맞아요

  • 16. 딴짓하는거랑
    '15.7.9 6:15 PM (175.116.xxx.225)

    착한거랑 아무 상관없더군요

  • 17. ==
    '15.7.9 6:25 PM (211.42.xxx.175)

    저라면 안 보내요. 저는 제 친구들이랑 해외여행 갈 생각 없어요. 돈도 부족하고, 시간도 부족해서 가족들이랑 해외여행도 마음놓고 못 하는데 굳이 친구들이랑 가야 되나 싶은 생각이고요.

    게으른 제 남편은 제주도 사는 친구네 집 가볼까 할 때 갔다오라고 한 적은 있지만, 친구들이랑 해외여행 가겠다 소리는 안 할 것 같아서 굳이 남자들끼리 해외여행이라는 걸 꼭 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18. ...
    '15.7.9 6:48 PM (121.169.xxx.238)

    ㅋㅋ 동남아골프면 무조건 성매매만생각하시는거같아
    댓글답니다. 정말 친한사람이 있는데 이번에
    동남아골프여행갑니다.
    그래서 가면 그쪽여자들어떠냐고 물었더니
    친구들이나 자기나 나이가드니(40대후반) 지저분해서
    그런거안한답니다. 시큰둥하데요
    진짜 골프만치고 온대요.
    그런사람들도 있다구요.
    무조건 동남아골프는 100%로 여자라고들 생각하시는거같아서..

  • 19. ...
    '15.7.9 6:52 PM (118.46.xxx.78)

    솔직하게 말 하세요.
    남자들끼리 단체여행은 100% 성매매 관광이라더라.
    잘 안 만나던 남자들끼리 '순수한' 해외여행 간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차라리 혼자 유럽 같은 델 간다면 그건 갈 수 있다 생각하지만, 당신이 친구들하고 순수한 여행 다녀온다는 얘기 어떻게도 안 믿기고, 다녀 온다면 나는 평생 의심에 시달릴꺼 같다고.

  • 20. ...
    '15.7.9 7:02 PM (1.229.xxx.93)

    저같으면 그냥 보내줄거 같은데
    만약 가고싶다고 한다면요
    근데 머 상황이야 다들 다르니까...

  • 21. .......
    '15.7.9 7:27 PM (59.11.xxx.154) - 삭제된댓글

    이왕 말 나온거 발목잡으면 서운할테니 아예 명분을 만드세요. 더 보태서 그 나라에 애들 데리고 가족여행 가자구요~.
    가정적인 분이니 애들이 좋아하면 싫다고 못하실거고.
    상황이 안되면 제주도라도 애들과 즐겁게 다녀오자고 하시면 별말 못할것같네요

  • 22. ㅎㅎ
    '15.7.9 7:46 PM (1.233.xxx.163)

    본인이 숨기는게 없으면 가는 목적지 분명하게 말하겠지요.

    남편분이 말 못한다 그러면 가는곳은 뻔할테고....,

    가는곳이 동남아다 그러면 또 가는곳이 뻔할테고요.....

  • 23.
    '15.7.9 9:30 PM (182.208.xxx.57)

    이런 글 보면
    여자의 눈으로 봐도 남자들 불쌍해요.

    등꼴 빠지게 돈벌어 내돈으로 여행가는 것도
    마누라 눈치보고 허락받아야하니 말이죠.

    뭐 좋다고 결혼을 하나 몰라요.
    여자도 마찬가지겠죠?

  • 24. lat
    '15.7.10 5:34 AM (50.30.xxx.141)

    남편이 불쌍하네.. 뼈빠지게 자기 부인 위해서 돈벌어다 갖다 바쳐주는데 고작 성매매 의심이나 하고 앉아있고 ㅉㅉㅉ

  • 25. 저라도
    '15.7.10 10:15 AM (61.82.xxx.136)

    안보내줘요

    같이 가는사람 명단 행선지
    한번 다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877 부산아짐님 글 갈무리했어요. 135 야근금지 2015/07/09 11,871
461876 강아지 중성화 하는게 좋죠? 5 물놀이 2015/07/09 1,562
461875 골프채 골라주세요 4 초보자 2015/07/09 1,622
461874 차를 샀는데, 너무 기분좋아요 16 좋아요 2015/07/09 4,979
461873 근데 진짜 엄마가 미용실 가는 돈은 아깝답니다 ㅎㅎ 18 ㅎㅎㅎ 2015/07/09 6,104
461872 친구가 빅뱅콘서트에 다 따라 다녀요 22 2015/07/09 4,033
461871 집 담보대출을 계약하기 전에 알아봐야하나요? 2 ~~ 2015/07/09 1,047
461870 영화 클래식 내용좀 알려주세요. 1 영화 2015/07/09 3,556
461869 성무 일도는 어떻게 드리는 건가요? 8 ';;;;;.. 2015/07/09 975
461868 5개월 아기가 어른 침대에서 떨어졌어요ㅠㅠ 23 ㅠㅠ 2015/07/09 13,360
461867 5163 부대..2012년 이탈리아 해킹팀에게 감청장비 구매 1 국정원 2015/07/09 542
461866 마흔살인데요- 옷사러 제평, 고터 - 어디가 좋을까요 6 질문 2015/07/09 3,821
461865 오늘 지하철에 사람들 냄새 최악이네요 55 폭염에 2015/07/09 19,746
461864 자고 일어나면 턱이 아파요 15 피곤 2015/07/09 3,460
461863 성취평가제 a등급 점수가요 3 중학생 2015/07/09 1,246
461862 미국에서 단기로 집구하기가 어렵나봐요 8 어학연수 2015/07/09 1,310
461861 임종체험 해 보신 분 있나요? 1 체험 2015/07/09 800
461860 이 교정기를 끼웠는데요.. 3 엄마 2015/07/09 904
461859 힘빠지네요ㅠㅠ 2 간절 2015/07/09 565
461858 갑자기 옥수수가 많이 생겼어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6 옥수수 2015/07/09 1,517
461857 7월달 앙코르왓트 너무 더울까요 9 여행 2015/07/09 1,456
461856 위로받고 싶어요 2 무명 2015/07/09 701
461855 결혼후 수녀처럼 살아 불만이신분만 오세요. 7 19금인가 2015/07/09 3,823
461854 저.. 해외에서 한국 홈쇼핑에 물건 언제 파는지 알수 있나요? .. 3 msm 2015/07/09 632
461853 새 집으로 월세를 들어가는데요 월세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 드.. 4 월세 2015/07/09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