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남자아이 공부 어떻게 시켜야 할지....

학부모 조회수 : 1,299
작성일 : 2015-07-09 17:10:50

중1 남자아이에요...

내 아이라서가 아니라 아이는 착실한데 아직 공부 방법을 모르는 거 같아요.

이번 기말고사 점수로 아이도 저도 멘붕이 왔어요...

사실 속상한건 아이가 제일 속상할거에요. 본인이 공부를 안 한것도 아닌데 어이없는 실수도 연속있었고

수학은 서술형 1번에서 막히다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요...

오늘까지 최종 점수가 다 나왔는데 애가 너무 속상해 하네요...

차라리 2학기때도 시험을 보면 좋으련만 2학기가 자유 학기제라 시험이 없네요...

그래서 걱정이 2학기때 긴장감이 없어 공부에 필요성을 못 느끼다 2학년을 맞이하게 될까 걱정이에요...

지금이야 시험 성적이 노력만큼 안 나와서 열심히 하겠다 하지만 그때가면 이런 지금의 마음이 다 사그라 질까봐서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영어 말고는 학원을 안다니고 있어요...

집에서 나머지 공부를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공부 지도를 해야 할지 막막해요....

특히나 수학을 나름 열심히 하고 수학의 신도 풀고 했는데 아이가 성격인건지 한문제에서 막히면 나머지까지 흔들려

버려서 ...

공부 방법을 스스로 깨우치려면 시간이 걸릴텐데 두고 볼수는 없고 하나 하나 알려줘도 사실 본인의 의지가 없는한

엄마의 잔소리일 뿐인듯해요...

이렇게 잘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의지 약한 남자 아이 어떻게 공부 지도해야 할까요?

사실 그래서 자기주도 학습법 코칭 해주는 곳도 알아볼까 고민도 하고 있어요~

먼저 키우신 어머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61.79.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9 5:32 PM (1.212.xxx.227)

    저희 아이도 중1이예요.
    중간고사때 수학을 시간이 모자라 문제를 풀어보지도 못하는 불상사를 겪더니
    충격이 컸는지 수학학원을 열심히 다니더라구요.
    수학학원 선생님이 남자선생님인데 아이와 대화도 많이 해주시고 공부관련
    격려와 칭찬을 많이 해줘서인지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그래서인지 이번 기말고사는 결과가 좋았어요.
    아이와 성향이 잘 맞는 선생님을 알아보시는것도 한 방법인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공부방법이 아직 자리 잡히지 않아서 제 나름대로의 공부방법을 알려주기는 하는데
    요즘의 공부방법과는 차이가 있는것 같아서 전문가의 코칭받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

  • 2. 학부모
    '15.7.9 5:41 PM (61.79.xxx.116)

    그렇군요....차라리 저도 중간을 망쳤으면 미리 대책을 세웠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정말이지 엄마의 정보력이 뒷받침 되어 줘야 하는 게 맞나봐요...
    학원도 아이랑 상의해서 알아봐야겠네요...
    윗님 넘 감사해요~^^

  • 3. 중1이면
    '15.7.9 5:42 PM (175.117.xxx.235)

    수학학원 또는 과외는 필요합니다. 앞으로 한학기 또는 1년 선행도 해나가셔야 하는데 혼자서는 힘들어요. 개념이해도 그렇지만, 진도 챙겨가며 나가는게 중학생 혼자 의지로 하기에는 힘듭니다. 오히려 자유학기제 동안 시간이 많으니, 학원또는 작은 수학공부방에 상담해보시고 결정해보세요.

    그리고, 학교 수학 서술형 시험은 일단, 교과서의 모든문제를 풀이과정까지 써보고 답안을 확인받고 하는 과정을 거치면, 나중엔 잘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시험전 시험시간과 동일하게 정해놓고 기출문제 푸는 연습해보시구요. 중1이면 아직 시간관리가 안돼서 아는것도 못푸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일단 자신감 잃지 않게 많이 격려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931 영화 클래식 내용좀 알려주세요. 1 영화 2015/07/09 3,543
461930 성무 일도는 어떻게 드리는 건가요? 8 ';;;;;.. 2015/07/09 967
461929 5개월 아기가 어른 침대에서 떨어졌어요ㅠㅠ 23 ㅠㅠ 2015/07/09 13,302
461928 5163 부대..2012년 이탈리아 해킹팀에게 감청장비 구매 1 국정원 2015/07/09 526
461927 마흔살인데요- 옷사러 제평, 고터 - 어디가 좋을까요 6 질문 2015/07/09 3,810
461926 오늘 지하철에 사람들 냄새 최악이네요 55 폭염에 2015/07/09 19,687
461925 자고 일어나면 턱이 아파요 15 피곤 2015/07/09 3,446
461924 성취평가제 a등급 점수가요 3 중학생 2015/07/09 1,222
461923 미국에서 단기로 집구하기가 어렵나봐요 8 어학연수 2015/07/09 1,299
461922 임종체험 해 보신 분 있나요? 1 체험 2015/07/09 787
461921 이 교정기를 끼웠는데요.. 3 엄마 2015/07/09 895
461920 힘빠지네요ㅠㅠ 2 간절 2015/07/09 559
461919 갑자기 옥수수가 많이 생겼어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6 옥수수 2015/07/09 1,509
461918 7월달 앙코르왓트 너무 더울까요 9 여행 2015/07/09 1,449
461917 위로받고 싶어요 2 무명 2015/07/09 698
461916 결혼후 수녀처럼 살아 불만이신분만 오세요. 7 19금인가 2015/07/09 3,817
461915 저.. 해외에서 한국 홈쇼핑에 물건 언제 파는지 알수 있나요? .. 3 msm 2015/07/09 624
461914 새 집으로 월세를 들어가는데요 월세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 드.. 4 월세 2015/07/09 1,239
461913 좀 걷고 오면 기운이 쭉 빠져요. 7 저질체력 2015/07/09 1,745
461912 아이들 간식 초간단 뭐해주세요? 27 간식 2015/07/09 5,498
461911 아래 노무현대통령의 예언을 보니 8 소원 2015/07/09 1,901
461910 시아버님 생신에 3 jtt811.. 2015/07/09 1,016
461909 아파트 도어락 안 열린다던 그집 4 어찌 되었나.. 2015/07/09 1,797
461908 대형마트 2시간반 장보고 피곤한데요 5 피곤 2015/07/09 1,399
461907 눈밑꺼짐 때문에 초췌해 보이는 얼굴 4 ㅡㅡ 2015/07/09 5,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