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안하는?못하는 분들보면 막 한심해봬고 그런가요?
지인중에 쭉 장농면허이다가 아이 롸이드땜에 차몰고 다닌지 일년쯤 된 분이요
저볼때마다 거의 말씀하시네요
왜 운전안하냐고.. 면허증은 아직도 장농에 잘있냐고 농담처럼ㅠ
저 장농면허이구요 차타고 다닐 여유도 안되구요 크게 불편한거 없거든요 서울은 대중교통 잘돼있잖아요
저는 아이 라이드할일도 없구요
저 그분 차 얻어탄적도 없구요 솔직히 타라고해도 남편차말곤 남의차 탈일도 없었고 타고싶지도 않아요 불안해요
진짜 궁금해서 운전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운전 안하고 장농면허인 분들보면 막 한심해보이고 그래요?
아님...이좋은걸 왜 안하나 새로운 세상을 같이 느껴봤음 하는 순전히 순수한 그런 생각에서 하는말일까요?
1. ..
'15.7.9 5:06 PM (14.41.xxx.80)그냥 좀 안되보일때가 있긴해요..
한여름 쬐약볕에 난 에어컨틀고 쾌적하게 볼일보고 오는데.. 그 사람은 아이 데리고 힘들게 다니는거보면..
근데 어차피 타인의 삶인데.. 설마 한심해 보여서 그랬을까요?..2. .......
'15.7.9 5:09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한심하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운전하는거에 대해 엄청난 프라이드를
가지는 사람은 있더라구요.
제 친구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가는데 운전하는 친구가 대화하면서 외국사람처럼
제스처를 한다고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하길래 제가 너무 불안해서 운전대에서 손 좀
안뗐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네가 몰라서 그러는데 운전할줄 아는게 얼마나 대단한줄 아냐면서 소리를 버럭 지르더라구요.3. 겨울
'15.7.9 5:14 PM (221.167.xxx.125)시골인데 40분을 걸어다녀요 그런눈으로 보긴하네요 그래도 어째요 능력이 안되는걸 ㅠㅠ
4. 음..
'15.7.9 5:17 PM (14.34.xxx.180)제 지인중에서 남자분인데 운전면허 없는분이 계세요.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없구나~~이정도5. 괜찮아요....
'15.7.9 5:24 PM (124.49.xxx.167)저는 52살에 면허땃어요...
제가 운전을 너무 무서워하고 길치에 토끼간에 정말 운전부적격자인데
직장때문에 어쩔수없이 늦은나이에 땃는데요
그런데 지금 너무 편하고 즐거워요...
그렇지만 운전못하는분들 안하는분들 전혀 아무렇지도않아요
지금은 오히려 막 운전하는 사람들 싫어요....
편하자고 하는 운전인데 좀 안전하게 편안하게 운전하면 좋겠어요...6. ...
'15.7.9 5:27 PM (180.229.xxx.175)안해야 하는 분들이 운전하는게 더 한심해뵈요...
시한폭탄도 아니고 아주 주위를 불안하게 만들죠~7. ;;;;
'15.7.9 5:32 PM (121.145.xxx.168)운전 안하느거 전혀 한심해보이지않는데
도로위에 나오면 안되는분들이 차를몰고 도로에 나온다는게 더 끔찍할거같아요
예전에 본 동영상에..
운동장에서 여학생을 차로 치어서 차사이에 끼게 만든 여자운전자때문에 충격받았네요 ;;8. ...
'15.7.9 5:40 PM (125.128.xxx.122)회사다니는데 점심먹으러 갈때 어쩔수없이 차가 없으니까 차 있는 제가 기사를 해야 할때...솔직히 좀 짜증나요.
9. 아뇨
'15.7.9 5:48 PM (211.114.xxx.149)운전할줄 아는 나한테 얄밉게 얹히거나 기사처럼 부린다면 그런생각 들겠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라면 아무상관 없을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도 운전 베테랑이지만 짐 있거나 대중교통 연결안되는곳만 차 가지고 가지
대중교통이용하는게 훨씬 좋아요(경치 구경도 하고 스마트폰도 하고 사람구경도 하고요)10. ㅋㅋㅋㅋ
'15.7.9 5:49 PM (218.236.xxx.205)쭉 장농면허이다가 아이 롸이드땜에 차몰고 다닌지 일년쯤 된 분이요
-- 원래 선무당이 사람 잡는법입니다. 운전을 못하다가 하니 눈에 뵈는게 없나보네요.
저러다가 차 몇번 긁고 사고도 내고 하면 그런말 쏙 들어갈걸요.11. 장롱면허
'15.7.9 5:52 PM (115.86.xxx.158)운전부심 아니구요. 내세울게 운전밖에 없는 사람도 아닌데요.
솔직히 말해서, 운전 못하는 사람들이 폐를 끼치긴 해요.
같이 다른 거리로 이동해야 할 상황에서 당연한듯 차 얻어 타고, 그렇다고 기름값 한번 보태느냐? 그것도 아니구요. 차 있는 사람한테 애들 어디로 데려다 달라..라는 부탁도 자주 하구요.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 아닌가요? 커피 한캔이라도 사는 경우는 드물어요.
그래서 솔직히 운전 못하는 사람, 특히 면허증도 없는 사람 보면, 게으르다는 생각도 들어요.12. banana2808
'15.7.9 5:53 PM (1.246.xxx.212)저도 시골로 이사오면서 애들땜에 38세에
땄어요~
저 무지 겁쟁이거든요~
대범하지도 못하고 새가슴인데도
운전하고 다녀요~^^
사실 나만 조심한다고 다되는건 아니지만
조심하면서 다니고 있네요~
저도 서울같은 대중교통 편리한곳에서
살았다면 평생 면허 딸 생각안했을 꺼에요~
본인이 불편한거 모르시면
그냥 남편차 타고 다녀도 되죠~13. 운전
'15.7.9 6:32 PM (118.35.xxx.103)면허는 필요하면 따면되는데 굳이 왜 따야하는지 몰것네요
그리고 몇몇 민폐끼치는 사람들 보면서 운전면허 안땄다고 게으다는 건ᆢ14. ...
'15.7.9 8:56 PM (203.234.xxx.239)서울 살면 필요없어요.
저도 서울 살 땐 불가피한 경우 외엔 대중교통만
이용했고 지방으로 이사한 후엔 자주 운전하는데
한번도 그런생각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얼마나 부심 부릴게 없음 운전부심을 부릴까요.15. ...
'15.7.9 9:05 PM (86.130.xxx.179)저도 장롱면허에 시골살아서 불편해요. 저 혼자라면 괜찮지만 아이가 과외활동을 못하네요. 빨리 연수를 받던지 해야지. 저도 새로운 세상을 맛보고 싶어요. ㅋㅋ
16. 아뇨
'15.7.9 11:53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걍 운전하니 편해요.
동생이랑만 얘기하죠.
지난날 넘 고생하며 살았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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