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은 금요일!
오매불망하던 은동이가 하는 금요일인데
솔직히 조금 시들해져버렸어요
나이가 드니까 복잡하고 열받고 이런건 안보고 싶어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끔찍한 기사나 글도 되도록 멀리하게 되네요ㅠㅠ)
남편놈 미친짓 하기 시작하니까 보고 있으려면 스트레스가 자꾸 쌓여서
게다가 김사랑 언니 제발 러브신에 몰입 좀 ㅠㅠ
그러던 중에 오 나의 귀신님을 재방으로 봤는데요
오~주군의 태양이랑 파스타랑 섞은 듯한 익숙하면서도 즐거운?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근데 남주 여주가 딱히 끌리질 않아서 문제..
김슬기 나올때는 완전 몰입 잼난데 말이죠~
암튼 고민이네요. 둘다 보긴 볼테지만 본방사수를 어떤걸 해야할지~ㅎㅎ
오랜만에 마음이 가는 드라마가 2개라서 행복한 고민입니당^^
본방사수는 은동이가 우세하긴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