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댁이고 친정이고 20년째 안 챙겨드리면 삐쳐서 분위기 쌩 하네요..그렇다고 단 한번도 몸보신
한다고 음식했으니 와서 먹어라.. 이런말은 한번도 듣지 못하고요.. 주변에 보면 자식들은 가기 싫어하는데
부모님들이 먼저 전화해서 오라고 그러는게 저는 부럽기만 하네요..그냥 다 생략했으면 좋겠는데
외식을 해야 하나.. 집에서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저희 시댁이고 친정이고 20년째 안 챙겨드리면 삐쳐서 분위기 쌩 하네요..그렇다고 단 한번도 몸보신
한다고 음식했으니 와서 먹어라.. 이런말은 한번도 듣지 못하고요.. 주변에 보면 자식들은 가기 싫어하는데
부모님들이 먼저 전화해서 오라고 그러는게 저는 부럽기만 하네요..그냥 다 생략했으면 좋겠는데
외식을 해야 하나.. 집에서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며느리와 딸이 먼저 쓰러지겠네요. ㅠㅠ
그런거 챙기는 집들도 있군요..
힘드시겠어요.
해놓고 와서 먹으라해도 바빠서 힘들다 할 판인데...
외식하라하기에는 돈이 많이 들고, 장만해서 부르세요 하기에는 힘이 많이 들구..
작년에는 저 아시는 분이 애들하고 먹으라고 복날쯤 백화점에서 주문시키셨는지 오골계한마리랑 한약재 들어있는 아이스박스가 왔더라구요. 그렇게라도 재료라도 보내드리면 안되나요???
날도 더운데 음식해서 손님 부르는거 쉬운일 아니라서요.
적당히들 좀 하면 좋겠어요. 이러다 우리나라 모든 명절과 전통 다 사라지겠어요. 왜그리 못 모여서 안달인지...
덥네요. 저희는 복때 맞춰서 시어머니 생신이라 그걸로 퉁 칩니다.
제 시댁이 삼복 다 챙기십니다
결혼하고 첫해에 모르고 그냥 넘어갔다가
초복날 저녁에 전화와서 난리난리 ㅠㅠ
그후로 18년째 복날마다 10만원씩 보내드리고
전화드려요
옛날로 치면 명절이라고 챙겨야 한다네요
자식은 그 30버느라 복중에 쪄 죽는 줄 모르십니다
정월대보름날도 그냥 넘어가면 시엄니는 우시더라구요..ㅠㅠ 아 지겨워요.. 대충 살았으면 좋겠네요..
복날까지 챙긴다는 말은 처음 들었음. 게다가 정월대보름까지 챙기나요??? @.@
저는 엄마 아파서 친정옆으로 이사와서 평소에 챙기는 대신에 명절이고 생일이고 그냥 패스합니다.
외식이나 특별한거 시켜먹고 말아요. 누울 자리는 이제 그만 거두심이....두어번 울다가 포기하실겁니다.
혹시 어머님이 바닷가 에 사시는 분이신가요?
저희 시댁이 바닷간데 대보름을 명절처럼 상차리고 절 하시거든요.
설 장 볼때 미리 보름 에 쓸 제물도 마련 하구요.
첫 대보름에 안내려왔다고 서운해 하시던데 전화 한통으로 떼운지26째 입니다.
물론 복날 전화 안드리면 서운해 하셔서 꼬박꼬박 전화 드려요.
당연히 저희들 복날 음식 먹는 것도 아들 통해 체크 하시죠
^^
보름날때 보름밥 먹으러 오라하시는 분이거든요.
25년전엔 차도 없어서 안밀리면 버스 타고 여섯 시간 타고 가야 하는 거리였어요.
별걸다..
그런걸로 우시면 같이 우세요
너무 힘들다고..
저도 놀라고 갑니다ㅡ.ㅡ
젠장 며느리에게 별 날을 다 챙기라고 하네요
알아서 한릇 사먹으면 될걸,,,
삐지기는 , 애기도 아니고 ...
곧 며느리 사위 볼 나이지만 어른노릇 못하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겠어요
울던 말던 그냥 둬야지 못이기고 다 들어주면 더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