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초복이 오는데요..(양가부모님)

..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5-07-09 12:57:59

저희 시댁이고 친정이고 20년째 안 챙겨드리면 삐쳐서 분위기 쌩 하네요..그렇다고 단 한번도 몸보신

 

한다고 음식했으니 와서 먹어라.. 이런말은 한번도 듣지 못하고요.. 주변에 보면 자식들은 가기 싫어하는데

 

부모님들이 먼저 전화해서 오라고 그러는게 저는 부럽기만 하네요..그냥 다 생략했으면 좋겠는데

 

외식을 해야 하나.. 집에서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IP : 222.109.xxx.2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놈의 복 때문에
    '15.7.9 1:07 PM (115.21.xxx.66)

    며느리와 딸이 먼저 쓰러지겠네요. ㅠㅠ

  • 2. dd
    '15.7.9 1:1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런거 챙기는 집들도 있군요..

  • 3. 참ㅁ
    '15.7.9 1:12 PM (121.171.xxx.92)

    힘드시겠어요.
    해놓고 와서 먹으라해도 바빠서 힘들다 할 판인데...
    외식하라하기에는 돈이 많이 들고, 장만해서 부르세요 하기에는 힘이 많이 들구..

    작년에는 저 아시는 분이 애들하고 먹으라고 복날쯤 백화점에서 주문시키셨는지 오골계한마리랑 한약재 들어있는 아이스박스가 왔더라구요. 그렇게라도 재료라도 보내드리면 안되나요???
    날도 더운데 음식해서 손님 부르는거 쉬운일 아니라서요.

  • 4. 무시무시
    '15.7.9 1:14 P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적당히들 좀 하면 좋겠어요. 이러다 우리나라 모든 명절과 전통 다 사라지겠어요. 왜그리 못 모여서 안달인지...

  • 5. 듣기만해도
    '15.7.9 1:21 PM (211.210.xxx.30)

    덥네요. 저희는 복때 맞춰서 시어머니 생신이라 그걸로 퉁 칩니다.

  • 6. 점둘
    '15.7.9 1:56 PM (223.62.xxx.111)

    제 시댁이 삼복 다 챙기십니다
    결혼하고 첫해에 모르고 그냥 넘어갔다가
    초복날 저녁에 전화와서 난리난리 ㅠㅠ
    그후로 18년째 복날마다 10만원씩 보내드리고
    전화드려요
    옛날로 치면 명절이라고 챙겨야 한다네요
    자식은 그 30버느라 복중에 쪄 죽는 줄 모르십니다

  • 7. 원글
    '15.7.9 1:58 PM (222.109.xxx.228)

    정월대보름날도 그냥 넘어가면 시엄니는 우시더라구요..ㅠㅠ 아 지겨워요.. 대충 살았으면 좋겠네요..

  • 8. 세상에
    '15.7.9 2:01 PM (218.236.xxx.205)

    복날까지 챙긴다는 말은 처음 들었음. 게다가 정월대보름까지 챙기나요??? @.@
    저는 엄마 아파서 친정옆으로 이사와서 평소에 챙기는 대신에 명절이고 생일이고 그냥 패스합니다.
    외식이나 특별한거 시켜먹고 말아요. 누울 자리는 이제 그만 거두심이....두어번 울다가 포기하실겁니다.

  • 9. 은현이
    '15.7.9 3:08 PM (112.109.xxx.249)

    혹시 어머님이 바닷가 에 사시는 분이신가요?
    저희 시댁이 바닷간데 대보름을 명절처럼 상차리고 절 하시거든요.
    설 장 볼때 미리 보름 에 쓸 제물도 마련 하구요.
    첫 대보름에 안내려왔다고 서운해 하시던데 전화 한통으로 떼운지26째 입니다.
    물론 복날 전화 안드리면 서운해 하셔서 꼬박꼬박 전화 드려요.
    당연히 저희들 복날 음식 먹는 것도 아들 통해 체크 하시죠
    ^^
    보름날때 보름밥 먹으러 오라하시는 분이거든요.
    25년전엔 차도 없어서 안밀리면 버스 타고 여섯 시간 타고 가야 하는 거리였어요.

  • 10. ..
    '15.7.9 3:38 PM (211.36.xxx.87)

    별걸다..
    그런걸로 우시면 같이 우세요
    너무 힘들다고..
    저도 놀라고 갑니다ㅡ.ㅡ

  • 11. ...
    '15.7.9 5:02 PM (116.123.xxx.237)

    젠장 며느리에게 별 날을 다 챙기라고 하네요
    알아서 한릇 사먹으면 될걸,,,
    삐지기는 , 애기도 아니고 ...
    곧 며느리 사위 볼 나이지만 어른노릇 못하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겠어요

  • 12. ...
    '15.7.9 5:03 PM (116.123.xxx.237)

    울던 말던 그냥 둬야지 못이기고 다 들어주면 더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728 7살 아들의 장래희망은... 3 더위그만 2015/08/09 940
470727 월세 계약시 보증금는 언제 주나요? 6 보증금 2015/08/09 3,735
470726 오늘 선본 남자 두번째 보기로 했는데..만나기 싫어요 ㅠㅠ 6 ,,, 2015/08/09 2,784
470725 걷기힘드신 분 해외여행지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9 며느리 2015/08/09 1,563
470724 30년만에 대화 나누게 된 초등 동창들이 4 ... 2015/08/09 2,685
470723 간경화로 복수차고 급성 신부전증으로 투석도 한다면 12 안젤리나 2015/08/09 7,514
470722 센스있는 여러분의추천 부탁드려요 리아 2015/08/09 389
470721 고시3관왕vs 미모 22 -- 2015/08/09 6,001
470720 "재미 과학자 안수명씨 대북 용의점 있어…민간인 사찰.. 17 맘맘맘 2015/08/09 885
470719 아이피 넘버 IP : 103.10.xxx.11 10 가록으로 2015/08/09 1,287
470718 옥수수 살 많이찌죠? 8 .. 2015/08/09 3,867
470717 82수준 너무 낮네 27 ㅇㅇ 2015/08/09 3,843
470716 " 참 재미있었다." 로만 끝나는 일기 8 괜찮아 2015/08/09 1,794
470715 핀란드 남편이랑 얘기해본 더치페이와 연애 26 .... 2015/08/09 8,977
470714 아이피 넘버 IP : 103.10.xxx.11의 안수명박사 간.. 6 미췬 2015/08/09 720
470713 더운날 어설픈데 비싸기만한 요리하는 남편때문에 돌겠어요.. 30 돌겠다정말 2015/08/09 4,834
470712 자동차 위에 트렁크 이름이 무엇인가요? 2 알랴주세요 2015/08/09 3,368
470711 솔직히 더치페이는 중요한게 아니죠. 3 .... 2015/08/09 952
470710 쓰다만 로션 같은거 어떻게 버리나요? 2 대청소중 2015/08/09 1,245
470709 거지같이 얻어먹고다니란 얘기가 아니라 마인드 문제라고요 19 .. 2015/08/09 3,136
470708 강아지 데리고 캠핑 다니시는 분..텐트 안에 같이 데리고 자나요.. 7 .. 2015/08/09 2,345
470707 아름다운 가게말고 헌옷 기부할만 곳 아세요? 4 ㅇㅇ 2015/08/09 5,841
470706 밥맛 좋은 전기압력솥 추천해주세요. 2 .. 2015/08/09 1,477
470705 맛있는 시판김치 소개해주세요~ 12 주부 2015/08/09 2,827
470704 더치페이글이 일반화될 수 없는 이유 10 ㅇㅇ 2015/08/09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