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야채 많이먹기 ; 백주부 응용

야채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5-07-09 12:27:21
날이 더우니 드러나는 살이 많아지니 다이어트에 열올리시는 주부님들 많으시죵..(저 포함)...
평생 뚱뚱했는데 큰 수술 이후 큰 반성을 하고 식이조절로 다이어트 중입니다.
아직 회복이 덜 되어 운동은 걷기 정도 간신히 해요. 아직 1시간도 버겁네요.

난 원래 살 안 빠지는 체질이라고 포기하고 살았는데
아파서 잘 못 먹으니 빠집디다. 진짜루 신기신기
소화가 안되어 입원 당시 3끼 먹는게 어찌나 힘들던지...
약을 먹어야 해서 억지로  몇술이라도 떠야 해서 진짜 병원에서 그게 젤 힘들었어요.
밥먹고 돌아서면 다음 식사 시간이 어찌 그리 빨리 돌아오는지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퇴원 후에도 그 기세 그대로 식사량을 줄이고 있는데
회복되어감에 따라 소화력이 그만 좋아져버렸어요.

그래도 초인적인 의지로 하루 한두끼만  먹고 있어요.(것도 반식)
식이조절 해보신분 아시죠...
소식보다 굶는게 더 쉬운거...
그래도 진짜 먹는거에 비해 살 잘 안빠지는 체질은 맞는거 같아요.


사실 하루 1끼 반식도 계속할라면 할 수 있을꺼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살은 빠지겠지만 몸의 면역체계가 반란을 일으키겠죵
게다가 변비....제 평생에 변비는 모르고 살았는데
소식을 하니 변비가 간혹 생기네요. 

그래서 요즘 고민은 살 안찌는 야채 많이먹기입니다.

오늘 첨으로 백주부 만능간장으로 가지조림해봤어요.
팽이버섯 듬뿍 넣은 계란찜(계란2개)+가지조림으로 아침먹었어요.
(밥 없이 그냥 위 2가지로 땡. 배불러요..다음엔 계란 1개로 줄일까요?)

백주부 만능간장으로 가지조림 해보니 진짜 쉽고 빠르고 맛있어요.
주부생활 15년도 넘었지만 늘 가지가 숙제였어요.
블루베리 이런 것처럼 몸에 좋다는 블랙푸드인데 늘 조리 방법이 복잡하다거나 해서 맘에 안 들었는데

이건 진짜
가지 깍뚝썰어 물넣고 백주부 만능간장 넣고 마늘 쫌 넣고 센불에 팍팍 졸이면 끝이네요.
반찬이 아닌 메인요리 개념이라 간은 정말 약하게 했어요

가지조림 하나만 가지고도 전 백주부에게 정말 감사해요...
몸에 좋다는 가지를 일케 쉽게 먹게되다니...


야채 많이 먹는 방법 또 없을까요?


IP : 112.154.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9 12:30 PM (175.119.xxx.124)

    저도 주말동안 백주부 만능간장 만들어서 가지 조림 해먹었는데 반갑네요!
    간 약하게 해서 좀 심심한가 했는데, 냉장고 뒀다가 다시 먹으니 좋았어요.

  • 2. ...
    '15.7.9 12:33 PM (101.250.xxx.46)

    그냥 각종 채소 생으로 썰어서 시판드레싱 뿌려서 먹으면 무한정 들어가요 ㅎㅎ
    저는 발사믹드레싱 좋아해서 뿌려먹는데 칼로리도 높지 않고 맛있어요^^

    지금도 삶은 계란 2개랑 파프리카 당근 오이 숭덩숭덩 썰어서 드레싱 뿌리고
    유리볼에 한가득 담아왔어요
    이렇게 먹어도 400 칼로리가 안되거든요

  • 3. ...
    '15.7.9 12:45 PM (220.72.xxx.167)

    제가 채소 많이 먹는 법
    전 밥은 안먹고 반찬만 먹어요. 원글님처럼...
    샐러드처럼 생채소는 오래 많이 먹기 힘들어서 나름 찾아낸 방법이예요.

    채소는 냉장고 털어서 나오는 가 웬만하면 다 넣어도 되는데, 저는 애호박과 가지, 양파는 꼭 넣도록 해요. 맛있어서...
    그밖에 피망, 파프리카, 각종 버섯, 토마토 넣구요. 어제는 굴러다니는 파인애플도 넣고, 브로콜리나 양배추도 넣어도 될 것 같아요. 암튼 다 깍뚝썰기하든 적당히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요.
    마늘 다진 걸 써도 되고 편으로 썰어도 되는데, 저는 많이 넣어요. 좀 많다 싶을 정도로...
    원래는 올리브유에 넣고 볶지만, 다이어트식이니까 기름 안넣고 코팅 잘된 팬에 볶아요.
    탈 것 같으면 양파를 넣고 굽듯이 볶아요. 채소를 차례차례 넣고 볶으면 양파랑 특히 토마토에서 물이 나와서 기름없이도 타지 않고 볶아져요.
    간은 가볍게 소금, 후추 약간으로 할수도 있고, 토마토소스를 이용하면 라따뚜이 비스끄므레하게도 되고, 저는 굴소스, 바베큐소스, 돈까스소스, 케찹 조금씩 넣어 섞어서 먹기도 해요.
    간을 뭘로 하냐에 따라 맛이 달라져서 지루하지 않아요.
    여기에 닭가슴살, 오징어, 돼지고기 전지나 후지, 쇠고기 불고기감 기름없는 육류를 되는대로 넣어도 되요. 그럼 완벽한 한그릇 음식.
    이 채소음식에서 제일 맛있는 건 애호박과 가지예요. 쌀때 많이 드세요.

  • 4. 우와
    '15.7.9 1:12 PM (119.206.xxx.141)

    님덕분에 냉장고에 썰어둔 가지한봉지가 생각나서 꺼냈어요 그옆에 자고있던 브로컬리랑 버섯도꺼내고 양파랑 햇감자까지 몽땅넣고 만능간장넣어 밥위에올려먹는데 꿀맛이네용 지금먹으면서씁니다ㅋㅋ 감사해용

  • 5. 참맛
    '15.7.9 2:16 PM (59.25.xxx.129)

    ...님 비법 적어 갑니다~
    고맙습니다~

  • 6. ,,,
    '15.7.9 5:13 PM (125.130.xxx.15)

    백주부 비법...

  • 7. 유후
    '15.7.9 8:46 PM (183.103.xxx.238)

    야채 양장피요 피망 버섯. 양파 등 야채 채썰어서 간장 넣고 볶은 후 녹말 물 두 컵 녹말 가루 넣고 잠깐 끓이면 돼요 두부 마요네즈 만들어서 오이 찍어 먹으면 배 불러요 미역국수도 칼로리 낮고 좋아용

  • 8. 기성이
    '16.7.21 12:20 AM (200.87.xxx.122)

    야채 마니먹기 저장 감사해요

  • 9. 보험몰
    '17.2.3 10:21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558 엄태웅처럼 집짓고 살려면 초기자본 얼마들까요 12 &₩.. 2015/08/08 7,774
470557 대학생 아들이 로또당첨돼서 저 백사준대요ㅋㅋ 10 ... 2015/08/08 5,881
470556 요즘에는 초등학생들이 어학연수 제법 가나요? 2 요즘 2015/08/08 1,359
470555 간장에 파란 곰팡이 핀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파란 2015/08/08 1,419
470554 무늬 요란하고 헐렁한 면원피스 14 알랑가몰라 2015/08/08 3,497
470553 어느 나라 연구원이 가져야 할 '애국심' 2 가미카제 2015/08/08 586
470552 신봉선 너무예뻐졌네요 10 ㄴㄴ 2015/08/08 5,229
470551 도시탈출 하루전입니다. 강원도 여행에 대해 알고 싶어요 5 탈출 2015/08/08 1,179
470550 40살 정도에 눈 성형 성공할까요??ㅠ 14 눈이 답답 2015/08/08 4,195
470549 중고나라 물건좀 볼려했더니 알바들 천지네요 .. 2015/08/08 705
470548 남자아기 이름 10 휘유우 2015/08/08 2,762
470547 한일 스텐레스,키친아트 통3,통5중 냄비 4 냄비고민 2015/08/08 2,470
470546 얼굴 기름종이 쓰시나요? 2 ㅇㅇ 2015/08/08 1,133
470545 음식을 잘하게 생겼다? 7 .. 2015/08/08 1,021
470544 아이돌 생일 챙기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 Compos.. 2015/08/08 467
470543 비지니스석 자주 타시는분요 제가 갑갑한거 못견디는데 괜찮은가요 22 2015/08/08 6,871
470542 쌀 한 포대 배달하시는 택배 아저씨 16 감자별 2015/08/08 4,221
470541 근력운동 하시는 40-50대 언니들 갱년기 증상이 덜하기도 하나.. 19 40대중반 2015/08/08 9,582
470540 우울증약 줄이고 있는데요... (아시는분 지나치지 마시고 답변 .. 7 정신과 2015/08/08 2,093
470539 양산 고쳐 쓰기 2 최선 2015/08/08 1,537
470538 뻔해서 죄송한데..저녁 머드세요?ㅜ 21 .. 2015/08/08 3,782
470537 재봉틀 좀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4 알려주세요 2015/08/08 1,220
470536 대학병원 특진으로 바꾸는 게 나을까요? 4 통증 2015/08/08 1,081
470535 선풍기틀고 자다가 입이돌아간경우 9 바람 2015/08/08 3,986
470534 누군가의 통제 욕구 ... 2015/08/08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