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요리에 ㅇ자도 모르고 관심도 없던 남편이
마리텔 집밥백선생 냉장고부탁해를 심취해보더니
자꾸 반찬이며 요리를 만들어놓네요ㅋㅋㅋㅋ
필요한재료가 없다며 혼자 장봐오고
만능간장을 만들겠다고 룰루랄라 정육점 갔다오고
그런데 만들어놓은거먹어보면 처음만든게맞나싶을정도로
맛도 괜찮아요
저는 티비를 거의안봐서 그런프로도 못챙겨보는데
정말 위력이 대단한데요!!
며칠전엔 부엌에서 급히 어서와보라고 부르길래
뭔일이야 하면서 가봤더니
잘보라면서 머리위에서 소금을 촥촥 ㅠㅠㅠ;;;;;;;;;;
아무래도 돌아오는 생일때
셰프앞치마 하나 사줘야될까보다해서
검색중입니다....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정말 요리하는남자들 많나요?
흠 조회수 : 886
작성일 : 2015-07-09 10:40:18
IP : 125.179.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코코이
'15.7.9 10:41 A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좋은거죠 뭐~
우리신랑도 요즘 주말에 스파게티를 해줘요
한번은 크림, 한번은 토마토.. 토마토 직접 갈아서요~
소스보다 맛은 덜하지만.. 그 정성이 고맙지요.2. 원글
'15.7.9 10:45 AM (125.179.xxx.41)네 좋기도하고 신기하기도하고
부디 오래가야할텐데 말이죠ㅋㅋㅋ3. 울 남편도
'15.7.9 10:46 AM (121.161.xxx.86)차승원의 화덕빵을 어떤 아저씨가 만들어줘서 먹어봤더니 맛나더래요 그래서 시도는 해보려 햇는데...
집에 오븐이 없어서 못만들게 되자 관심을 접더라구요 ㅋ
아파트에 화덕 만들수도 없공...4. 원글
'15.7.9 10:49 AM (125.179.xxx.41)화덕은 좀..... 무리긴하겠네요^^;;;;;;;
5. 존심
'15.7.9 11:03 AM (110.47.xxx.57)요리의 끝은 설거지와 음식물쓰레기 배출이지요...
음식한다고 주방을 폭탄맞은 것 처럼 만들어 놓는 것이 문제지요...6. 요리왕
'15.7.9 11:06 AM (114.206.xxx.172)울남편 삼시세끼 차승원편 열심히 봤는데, 감탄만 하지 요리 안해요. 저 임신중이라 요리 해달라고 하면 햄굽고 달걀프라이 정도. 그리고 갑자기 올리브오일파스타할수 있을것 같다며 하는데 보면서도 불안.. 맛은 그냥 스파게키면 삶은 맛만... ㅠㅠ. 우선 센스가 없고 요리는 저기같은 고급두뇌가 하기엔 너무 저급하다 생각하느느듯. 그러면서 라면은 왜그리 정성들여 끓이는지... 정말 제 남편 잘때 떼려주고 싶어요.
7. ㅋㅋㅋ
'15.7.9 11:33 AM (121.145.xxx.168)백종원씨가 남자들을 요라하는 남자들로 만들고있네요 ㅋ
요리를 쉽게 접근하도록 만들어주는 의미로는 참 좋은프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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