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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직 알바학생들의 변화... 재밌네요

...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15-07-09 10:35:51

가게를 하나 운영하고 있는데요

여지껏 많은 알바생들을 고용해 봤는데

그들을 보면 항상 일정한 단계를 거치는것 같아

재미있어요

 

일단 처음 온 학생들은 다들 의욕에 넘쳐서

손님들하게 과도한 친절을 베푸는 경우가 많아요

손님들이 무리한 요구를 해도 막 웃으면서 들어주고

요구하지도 않은걸 일부러 오버해서 하기도 하고 ^^

 

근데 그러다가 이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이 말이 슬슬 와닿기 시작하면서

점점 방어적으로 변해가요.

이제는 손님이 반갑기보다는 경계태세. 방어적 자세..

 

그러다가 이제 더 지나면 진상 손님한테도 오히려 툭툭 받아칠 수 있는 그런 경지로 가게 되는...^^ 심지어 대판

싸우고 그만둔 경우도 두 번...

 

꽤 많은 사람들하고 같이 일해봤는데 어쩜 한결같이 저 단계가 다 똑같던지..

 

여하간 , 재미있어요. 씁쓸하기도 하구요.

IP : 163.152.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
    '15.7.9 10:42 AM (112.161.xxx.153)

    그래도 20대초반 아르바이트 하는 아이들 보면 안쓰러워요
    저런 단계들도 겪으면서 알게 되가는거잖아요
    저역시 아르바이트 안해보고 학창시절을 보냈고 안하는 애들도 많거든요
    그럼에도 해야 하는 상황 일테니 너무 일찍 사회를 알아야 하는거잖아요
    요즘 알바사이트 광고에 고기굽다가 침을 꼴깍 삼키고 한점 집어먹잖아요
    집에서 고기 굽다가 맛있어 보임 하나 집어먹게 되는데 한창 식욕 좋을때 얼마나 고역일까 싶더라구요
    광고니 집어먹는게 가능하지 실제는 꾹 참아야 될테니까요

  • 2. ..
    '15.7.9 10:5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나마 똑똑하고 성실한 애들이 그 과정 거쳐요.
    멘탈 약하고 불성실한 애들은 알바 못해먹겠다고 집에서 놀죠.

  • 3. ...
    '15.7.9 10:59 AM (118.38.xxx.29)

    인생의 순리 , ㅎㅎㅎ

  • 4. 그래도 요즘 애들 기특해요
    '15.7.9 10:59 AM (121.165.xxx.72)

    저는 대학 다닐 때 과외 몇 번 해 본 게 다인데(제 친구들중에도 알바하는 애들은 거의 없었어요)
    요즘 친구들은 다들 치열하게 공부하고 알바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 5. 겨울
    '15.7.9 5:37 PM (221.167.xxx.125)

    그건 님도 아마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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