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의원을 보니 피는 못 속인다는말이 맞네요

[유전자]

부친이 군사정권 판사시절 소신있게 판결해서
판사임용을 못받아 옷을 벗었다더니..
아들인 유승민도 소신은 정말 최고봉이네요.

저도 시아버지와 똑같은 남편이 있어서
피는 정말 속일 수 없음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늙어갈수록 남편이 아니라 시아버지를 사는 것 같네요ㅠㅠ

어쨌든 유승민의원 집안의 강직하고 의연한 유전자에
감동스러웠네요

[에구]

그런 소신있는 사람이 왜 새누리당에 있는 건지.. 그리고 왜 우리나라에 사드배치를 주장하는 건지..

[아무리 어찌저찌해도]

새누리당에 몸담았었다는것, 그전엔 박할매 열심히 도왔다는건..
면죄부를 온전히 받기는 어려워요
골수꼴통과
그냥꼴통의 차이 정도라면 몰라도...
암튼 워낙 골수꼴통들이 판을 치니
저도 소극적 응원은 해봅니다

[ㅇㅇ]

당을 따지자면
새청년에도 쓰레기 수두룩합니다
당을 떠나서 저정도 괜찮은 정치인은 지지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이 아닌 차선이죠

[학규]

지금은 정계 은퇴했다지만 손학규도 새누리당에 있었죠.

김무성도 YS따라 정계에 입문했고.... 노무현도 YS따라 정계에 입문했고....

제 생각에 우리나라는 지역색을 벗어나 정계에 입문하는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정계에 입문하는게 정말 뜬금없이 들어오기보단 누군가와의 인연으로 발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결국 그 사람과 연을 끊고 정당을 버리는게 쉬운 일은 아닐껍니다.

[...]

싸드배치 헛소리만 안했어도
박원순 시장과 동급이라 생각할텐데..
사퇴 연설은 정말 근래보기드물게 좋았어요
통번역필요없는 깔끔.

[김쫄보~]

딱 내스타일~

[LustHen]

영악한 새누리가 벌써부터 박근혜와 선 긋기 하는 거 같은데요.. 사드 배치를 주장하는 사람이 보수임을 자처하고 민주공화국을 운운하는 것고 웃기는 일이예요.

[아]

박정희때옷벗고 전두환당 구캐우원햐먹었어요
무슨소신..역시피는 못속이네요
저러다 공천쥬면 넙죽엎드릴거면서 ..

[눈밖에 나서]

숙청당한 꼴이 좀 불쌍하다 뿐이지
그동안의 행동 소신?을 보면 딱히 괜찮다는 생각도 안들어요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사드 배치건으로 욱하고 치미는게 있죠.

그래도 전체적인 정치인들 보면 유승민 괜찮은 편

오히려 연설 목소리톤 이런건 문재인이나 김무성을 압도

요즘 정치인 중 연설이나 인터뷰에 맘에 드는 인간들이 없더군요.

다들 왜그리 느려터지게 연설문을 읽는지 보고 읽는대도 그렇더군요.

쳐답답한데 유승민 두번의 국회 연설보면 문장도 그렇고 단연 압도적으로 잘하더군요

[환상심하네]

그래봤자 새누리예요

[2222222]

새누리당에 몸담았었다는것, 그전엔 박할매 열심히 도왔다는건..
면죄부를 온전히 받기는 어려워요
골수꼴통과
그냥꼴통의 차이 정도라면 몰라도...
암튼 워낙 골수꼴통들이 판을 치니

[단순류들]

그저 쪼매만 튀면 환호...

피는 못 속이제요 당연!
피가 뭐 얼마나 깨끗했었는데요?
그 피 어디로 가나요?
단순한분들 여기도 참 많아요!

[제가]

한참전에 나온 정치관련책을 읽는데 야당,여당쪽 의원중
여당에 그나마 개혁적이고 소신있는 정치인을 꼽자면 유승민이다라고 나왔어요

그때는 지금과 같은자리에 있지 않았기때문에 그냥 넘겼는데 그책 내용이 지나가네요
김무성이는 김영삼에게 정치배우고 입금해서 통크고 경상도 사나이다운 면모는 있으나 ㅠㅠ 새누리스런 사람이고

의외로 김영삼이가 정치인들 사이에서 단순하고 통크고 머리나쁘다?로 인식되는데 지도자로서 덕목을 가지고 있던거 중 최고는 수긍이 안가고 자신을 비난하고 입바른말해서 기분이 나빠도 끝까지 경청한다라네요

중간에 절대 기분상해도 말을 자르지 않고 듣고는 그것이 옳았고 수긍이 간다면 오케이 한답니다
무식하고 경제의 경자를 몰라서 결국 imf사태를 맞았지만
경제통이나 제대로된 관료만 옆에서 잘보좌했어도 말귀 알아듣고 남의 말 잘듣고 소통되는 대통령였다고ㅠㅠ
지금 누구처럼 한번 눈에나면 숙청같은건 절대 있을수 없는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회창이는 진짜 싫었나봐요
또하나 모든 관료,정치인들 대다수가 이명박이는 천박하고 입에 올리기도 부끄러운 사람같지 않은 사람이라고..
그의 뻔뻔함은 건설사 ceo때부터 였는데 꼭 비리,부정한짓 터뜨리길 바란다고요

저역시도 박이 점점 더 위태로워져서 꼭 쥐를 잡았음 좋겠어요

[피는 못속여서]

그 아버지 판사 유수호라는 분은 민정당 들어가서 국회의원
아들은 피를 못속여서 새누리당 국회의원 들어가서 원내 대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