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로변에 있는 아파튼데

감행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5-07-08 22:33:38

브랜드 아파튼데 동이 좀 적고 도로변이라 인기가 높진 않아요.

분양 할 때 살까 싶어 보러 갔는데 남편이 도로라 시끄럽다며 일언지하에 싫어해서 말았죠.

그런데 아이가 고 2인데 우리 집이 학교까지 걸어서 좀 멀고 집이 좀 높아서 ..

그 아파트 근처에 학원도 밀집돼 있거든요.

제 생각엔 한 2,3년이라도 전세로 가면 어떨까 해서요.

전세니 남편도 반대 할 것 같진 않은데 또 살다 좋으면 계속 살아도 되구요.

그런데 인근에 고급 아파트 살던 친구가 갑자기 아파트를 팔고 여기에 전세로 왔더군요.

그래서 나도 아이 학교가 가까워서 갈까 생각중이라고 했더니

오지 마라고..반대하네요. 나라면 아는 사람이 오면 반기겠는데..

아니 지는 살아보니 좋다고 자랑하면서 왜 나는 가겠다는데 반대하는 거죠?

말이 친구지 가도 볼 사이도 아닌데 웃겨요.

사실 살아보니 편리하고 좋다는 말 저 친구한테 들은 말이 많은 거고

오직 아이 학교 거리 생각해서 새 아파트라 가려는 건데

왜 친구는 살기 좋다 해 놓고는 오지 마라는 지 모르겠네요.

 

IP : 61.7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8 10:36 PM (118.139.xxx.72)

    그 친구 참 이기적이네요....
    그냥 지인이라 하세요....

  • 2. ...
    '15.7.8 10:45 PM (101.250.xxx.46)

    몇차선 도로인지 모르지만
    도로변 아파트 정말 시끄러워요
    특히 여름엔 창문 열어놓으면
    무슨 시장 한가운데 서 있는 기분
    밤에 더워서 창문 열어놓고 자면 도로 한가운데 누운 기분

    애들 여름엔 에어컨 안켜고는 공부도 못해요 정신없어서요

    전 절대로 도로변 아파트엔 안살거라고 다짐다짐을 했었어요

  • 3. 그걸
    '15.7.8 10:56 PM (122.36.xxx.73)

    뭘 물어보고하세요
    가서살아보니 좋더라 하는 정보만 취하시고 감정은 살짝옆으로 밀어두세요.아이학교때문에 이년 전세 사는거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 4. ..
    '15.7.8 11:06 PM (121.162.xxx.89)

    여름 빼고 다른 계절엔 문 닫아 놓으면 안들리나요?
    그렇다면 전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만약 1년내내 들린다면
    저라면 신경과민 걸릴 듯.
    비추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429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11 파수꾼 2015/07/09 2,311
462428 직장 내에 힘든 관계 7 갈등 2015/07/09 2,328
462427 홍콩에서 아이패드 미니 구입 2 궁금 2015/07/09 2,022
462426 옷빨보다 머리빨이 중요해요 5 남녀불문 2015/07/09 4,794
462425 부산아짐님 글 갈무리했어요. 134 야근금지 2015/07/09 11,944
462424 강아지 중성화 하는게 좋죠? 5 물놀이 2015/07/09 1,611
462423 골프채 골라주세요 4 초보자 2015/07/09 1,674
462422 차를 샀는데, 너무 기분좋아요 16 좋아요 2015/07/09 5,026
462421 근데 진짜 엄마가 미용실 가는 돈은 아깝답니다 ㅎㅎ 18 ㅎㅎㅎ 2015/07/09 6,160
462420 친구가 빅뱅콘서트에 다 따라 다녀요 22 2015/07/09 4,089
462419 집 담보대출을 계약하기 전에 알아봐야하나요? 2 ~~ 2015/07/09 1,092
462418 영화 클래식 내용좀 알려주세요. 1 영화 2015/07/09 3,595
462417 성무 일도는 어떻게 드리는 건가요? 8 ';;;;;.. 2015/07/09 1,016
462416 5개월 아기가 어른 침대에서 떨어졌어요ㅠㅠ 23 ㅠㅠ 2015/07/09 13,517
462415 5163 부대..2012년 이탈리아 해킹팀에게 감청장비 구매 1 국정원 2015/07/09 582
462414 마흔살인데요- 옷사러 제평, 고터 - 어디가 좋을까요 6 질문 2015/07/09 3,867
462413 오늘 지하철에 사람들 냄새 최악이네요 55 폭염에 2015/07/09 19,866
462412 자고 일어나면 턱이 아파요 15 피곤 2015/07/09 3,498
462411 성취평가제 a등급 점수가요 3 중학생 2015/07/09 1,344
462410 미국에서 단기로 집구하기가 어렵나봐요 8 어학연수 2015/07/09 1,355
462409 임종체험 해 보신 분 있나요? 1 체험 2015/07/09 877
462408 이 교정기를 끼웠는데요.. 3 엄마 2015/07/09 948
462407 힘빠지네요ㅠㅠ 2 간절 2015/07/09 599
462406 갑자기 옥수수가 많이 생겼어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6 옥수수 2015/07/09 1,573
462405 7월달 앙코르왓트 너무 더울까요 9 여행 2015/07/09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