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로변에 있는 아파튼데

감행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5-07-08 22:33:38

브랜드 아파튼데 동이 좀 적고 도로변이라 인기가 높진 않아요.

분양 할 때 살까 싶어 보러 갔는데 남편이 도로라 시끄럽다며 일언지하에 싫어해서 말았죠.

그런데 아이가 고 2인데 우리 집이 학교까지 걸어서 좀 멀고 집이 좀 높아서 ..

그 아파트 근처에 학원도 밀집돼 있거든요.

제 생각엔 한 2,3년이라도 전세로 가면 어떨까 해서요.

전세니 남편도 반대 할 것 같진 않은데 또 살다 좋으면 계속 살아도 되구요.

그런데 인근에 고급 아파트 살던 친구가 갑자기 아파트를 팔고 여기에 전세로 왔더군요.

그래서 나도 아이 학교가 가까워서 갈까 생각중이라고 했더니

오지 마라고..반대하네요. 나라면 아는 사람이 오면 반기겠는데..

아니 지는 살아보니 좋다고 자랑하면서 왜 나는 가겠다는데 반대하는 거죠?

말이 친구지 가도 볼 사이도 아닌데 웃겨요.

사실 살아보니 편리하고 좋다는 말 저 친구한테 들은 말이 많은 거고

오직 아이 학교 거리 생각해서 새 아파트라 가려는 건데

왜 친구는 살기 좋다 해 놓고는 오지 마라는 지 모르겠네요.

 

IP : 61.7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8 10:36 PM (118.139.xxx.72)

    그 친구 참 이기적이네요....
    그냥 지인이라 하세요....

  • 2. ...
    '15.7.8 10:45 PM (101.250.xxx.46)

    몇차선 도로인지 모르지만
    도로변 아파트 정말 시끄러워요
    특히 여름엔 창문 열어놓으면
    무슨 시장 한가운데 서 있는 기분
    밤에 더워서 창문 열어놓고 자면 도로 한가운데 누운 기분

    애들 여름엔 에어컨 안켜고는 공부도 못해요 정신없어서요

    전 절대로 도로변 아파트엔 안살거라고 다짐다짐을 했었어요

  • 3. 그걸
    '15.7.8 10:56 PM (122.36.xxx.73)

    뭘 물어보고하세요
    가서살아보니 좋더라 하는 정보만 취하시고 감정은 살짝옆으로 밀어두세요.아이학교때문에 이년 전세 사는거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 4. ..
    '15.7.8 11:06 PM (121.162.xxx.89)

    여름 빼고 다른 계절엔 문 닫아 놓으면 안들리나요?
    그렇다면 전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만약 1년내내 들린다면
    저라면 신경과민 걸릴 듯.
    비추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527 가구없는집..콘도같은 집? 8 ㅅㅅ 2015/07/09 4,848
462526 34개월 아기 피부증상 좀 봐주세요 제발요~ 6 dd 2015/07/09 1,038
462525 여기글 보니 본인들은 경제권 자기가 가지면서 10 ... 2015/07/09 2,709
462524 저처럼 사람을 만나면 얼굴이 벌게지는 분 또 계시나요?ㅠ 6 안면홍조 2015/07/09 1,193
462523 미국은 공중목욕탕에서 탕에 들어갈 때 10 2015/07/09 3,016
462522 파파이스) 신승희양이 찍은 사고 20분전 사진 한장 내일밤 공.. 1 침어낙안 2015/07/09 3,484
462521 서울,보철~임프란트 실력있는 치과 알려주세요. 3 이살려주는방.. 2015/07/09 1,153
462520 초5아이가 4.19혁명에 대해 물어왔을때 5 음.. 2015/07/09 985
462519 베스트글 불량엄마가 자기외모에 그렇게나 자신있다는데 12 ... 2015/07/09 3,264
462518 정말 아줌마들 이러기야요? 30 제인 2015/07/09 16,252
462517 하체비만족이 입을만한 옷 사이트 좀 추천 부탁드려요(광고no) 6 40대여자옷.. 2015/07/09 1,756
462516 여자 혼자 차량 점검하러가면 1 2015/07/09 854
462515 ˝6학년 때 끌려가 맞으며 일해…이게 강제노동 아니면 뭐냐˝ 1 세우실 2015/07/09 771
462514 네이비, 검정바지만 수두룩. 2 다양하게 2015/07/09 1,272
462513 사촌동생이 다 죽게 생겼는데... 3 123 2015/07/09 3,888
462512 어릴때 소독 방역차 따라 다닌 기억 있으세요..?? 19 .. 2015/07/09 2,170
462511 여자들이 생활비 관리하는거요 11 ... 2015/07/09 2,675
462510 이런 상황에서 이런 며느리는 복일까요? 독일까요? 기가참 17 세상은 요지.. 2015/07/09 4,525
462509 일드 좀 찾아주세요 1 궁금해서 2015/07/09 694
462508 대법원.. 박정희 독립군 토벌했다 판결 7 구데타박 2015/07/09 1,329
462507 휴대폰으로 신발 찍고 신발 선물 받았어요 ㅋㅋ 1 건강한걸 2015/07/09 889
462506 50대 초반. 아짐들이 4 82 2015/07/09 3,038
462505 중고 유리듬 어디서 사면 될까요? 졸졸졸 2015/07/09 8,052
462504 이 노래..정말 들을수록 좋네요~~^^ 3 시원한 바람.. 2015/07/09 2,325
462503 과자 구웠는데 너무 맛있네요 3 ;;;;;;.. 2015/07/09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