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로변에 있는 아파튼데

감행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15-07-08 22:33:38

브랜드 아파튼데 동이 좀 적고 도로변이라 인기가 높진 않아요.

분양 할 때 살까 싶어 보러 갔는데 남편이 도로라 시끄럽다며 일언지하에 싫어해서 말았죠.

그런데 아이가 고 2인데 우리 집이 학교까지 걸어서 좀 멀고 집이 좀 높아서 ..

그 아파트 근처에 학원도 밀집돼 있거든요.

제 생각엔 한 2,3년이라도 전세로 가면 어떨까 해서요.

전세니 남편도 반대 할 것 같진 않은데 또 살다 좋으면 계속 살아도 되구요.

그런데 인근에 고급 아파트 살던 친구가 갑자기 아파트를 팔고 여기에 전세로 왔더군요.

그래서 나도 아이 학교가 가까워서 갈까 생각중이라고 했더니

오지 마라고..반대하네요. 나라면 아는 사람이 오면 반기겠는데..

아니 지는 살아보니 좋다고 자랑하면서 왜 나는 가겠다는데 반대하는 거죠?

말이 친구지 가도 볼 사이도 아닌데 웃겨요.

사실 살아보니 편리하고 좋다는 말 저 친구한테 들은 말이 많은 거고

오직 아이 학교 거리 생각해서 새 아파트라 가려는 건데

왜 친구는 살기 좋다 해 놓고는 오지 마라는 지 모르겠네요.

 

IP : 61.7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8 10:36 PM (118.139.xxx.72)

    그 친구 참 이기적이네요....
    그냥 지인이라 하세요....

  • 2. ...
    '15.7.8 10:45 PM (101.250.xxx.46)

    몇차선 도로인지 모르지만
    도로변 아파트 정말 시끄러워요
    특히 여름엔 창문 열어놓으면
    무슨 시장 한가운데 서 있는 기분
    밤에 더워서 창문 열어놓고 자면 도로 한가운데 누운 기분

    애들 여름엔 에어컨 안켜고는 공부도 못해요 정신없어서요

    전 절대로 도로변 아파트엔 안살거라고 다짐다짐을 했었어요

  • 3. 그걸
    '15.7.8 10:56 PM (122.36.xxx.73)

    뭘 물어보고하세요
    가서살아보니 좋더라 하는 정보만 취하시고 감정은 살짝옆으로 밀어두세요.아이학교때문에 이년 전세 사는거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 4. ..
    '15.7.8 11:06 PM (121.162.xxx.89)

    여름 빼고 다른 계절엔 문 닫아 놓으면 안들리나요?
    그렇다면 전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만약 1년내내 들린다면
    저라면 신경과민 걸릴 듯.
    비추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955 네이트판읽다가 약사라는 직업이 그냥 2015/07/23 1,485
465954 사후세계가 정말 있을까요? 8 kises 2015/07/23 2,835
465953 햇볕에서 살짝 비치는 원피스는 어떡하지요? 4 ^^ 2015/07/23 2,170
465952 고양이도 꿈을 꾸나 봐요 4 ... 2015/07/22 1,349
465951 생협과 한살림 어떤곳이 더 좋을까요? 6 고민 2015/07/22 1,823
465950 소고기 불고기감이 조금 있는데 5 많지 않아서.. 2015/07/22 986
465949 가을에 폭등한다는 원글은 어딘가요? 2 가을 2015/07/22 2,237
465948 지치고 두려워요 6 희망 2015/07/22 1,378
465947 아침에 밥 비벼서 점심 12시쯤 먹으면 괜찮을까요? 3 플로라 2015/07/22 1,173
465946 책 읽는 남편이 짜증나네요.. 14 어휴 2015/07/22 5,012
465945 영화 암살 재미있네요. 스포 무 5 탕탕 2015/07/22 2,449
465944 대한항공 땅콩 소포장 어디서사나요? 5 먹고싶어요 2015/07/22 3,118
465943 애티튜드나 처세술 매너등을배우는곳은없나요? 1 꼬슈몽뜨 2015/07/22 1,083
465942 밤에 술먹자고 남편 불러내는 아주버님 2 열나 2015/07/22 1,202
465941 이과생 학부모님께 여쭤봅니다 5 과학 2015/07/22 1,950
465940 니신 컵라면..괜히 봤어요.. 2 으헝 2015/07/22 2,053
465939 집주인이 집을 팔거라는데 집을 안보여줘도 되죠. 23 호롱 2015/07/22 5,389
465938 내 아이 심리, 재능 찾아주는 MT다원재능 검사 써니지니맘 2015/07/22 1,419
465937 세월호463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9 bluebe.. 2015/07/22 566
465936 이연복 셰프님 칠리새우 7 칠리새요 2015/07/22 3,887
465935 길고양이한테 먹을것좀 안줬으면 좋겠어요 62 .... 2015/07/22 5,979
465934 인생이라는 거요.. 뭐 별거 있던가요..? 18 ... 2015/07/22 5,123
465933 코스트코에서파는 생연어요 6 연어 2015/07/22 2,785
465932 너무 미운 사업주 밥값아껴주기 싫은데 어떻게 할까요? 2 고민중 2015/07/22 963
465931 루이뷔통 페이보릿MM 10 ... 2015/07/22 2,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