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시장은 가질 말아야지 ㅠㅠ
작성일 : 2015-07-08 22:18:10
1952791
한두달에 한 번씩 부산에 일이 있어 가게 되는데 일 보는 곳이 깡통시장 바로 옆이거든요 깡통시장에서 시작해서 부산역쪽으로 슬슬 걷다보면 어느새 제 손에 각종 비닐봉다리와 함께 지갑이 점점 얇아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네요
우리 도시에선 정가줘야할 ㅈ보온병 ㅌㅍ반찬통 물통 유난히 보세옷값이 비싸다 못해 백화점 옷보다 비싼 곳에 사는데 싼 옷들 못보던 이쁜 신상들 하나둘씩 나름 꼭 필요하다고 샀는데도 20만원은 금방 내 손을 떠나고 없네요..
저 코스트코가도 꼭 필요한 물건 몇개만 사오는 10만원 넘게 장본적이 거의 손에 꼽히는 여잔데 이노무 깡통시장에선 1000원짜리 구제옷에서 구석구석 둘러보다보면 사고 싶어지는 게 왜이리도 많은지..
담번엔 그냥 볼 일 다보면 걸어서 부산역 가지말고 냅다 택시 5000원주고 타고 가버릴라요...
그게 싸게치겠다는...ㅎㅎ
IP : 64.233.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 그래요
'15.7.8 10:22 PM
(61.79.xxx.56)
타지에 사는데 뻔하게 알면서도 괜히 가서는 그리 사와요.
저는 액세서리들 자주 사요,반지나 팔찌 같은 것들.
그리고 님이랑 비슷해요. 특이한 지갑,그릇..
2. 님글 읽으니
'15.7.8 10:3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여름휴가 부산으로 갈건데 꼭가보고 싶네요ㅎㅎ
3. ...
'15.7.8 11:21 PM
(218.51.xxx.117)
깡통시장~~^^
저는 부산역쪽에 살아서...
자주 왔다갔다 했어요...
갈때마다 뭐 진기한거 없나? 항상 설레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거기 가면 지갑 무장해제예요...
4. ~~
'15.7.8 11:26 PM
(211.117.xxx.80)
부산 살때 딸아이 시험 끝난 주말엔 꼭 깡통시장엘 갔어요.
롯데광복점에 주차하고 피프광장 거쳐 국제시장, 부평시장,깡통시장 찍고왔지요.^^
부산 떠나온지 6개월 되었는데 참 많이 그립네요~~
5. 맞아요
'15.7.9 12:11 AM
(110.70.xxx.103)
없는게 없죠
울엄니는 거기서 보푸라기 제거하는 일제면도기를 원래는 밧데리 넣어쓰는건데 거기 어디가게에는 고쳐서 콘센트를 연결해줘서 꽂아쓸수있다며 사왔더라구요
저는 보풀 제거가가 있는것도 신기했지만 그걸 변형해 파는걸 보고 완전 오잉~ 했습니다
6. ss
'15.7.9 12:58 AM
(42.82.xxx.31)
윗님...
깡통시장에 보세집이 대체 어디있나요??
님이 말씀하신 st의류? 로스? 갖다놓는 그런 보세집좀 가르쳐주세요.ㅠ 저도 가보게요
7. ...
'15.7.9 1:12 AM
(110.70.xxx.112)
근데 거기 옷값이 싸긴 싼가요?
여행객처럼 보이면 비싸게 파나요?
생활용품은 저렴해보였으나 옷은 그렇지않던데...
8. 호수맘
'15.7.9 4:04 AM
(58.224.xxx.192)
와우!! 기대 되요
마침 큰아들이 휴가들어와
부산가기로 했는데 메모해 두었다
꼭 가봐야 겠어요
먹을것도 사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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