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켜고 생활하는 옆집 왜그럴까요

... 조회수 : 7,940
작성일 : 2015-07-08 20:30:56
아파트 앞집이 불을 안켜더라구요
첨엔 몰랐는데 제가 저녁에 집에 들어오면서 저희집을 올려다보거든요
근데 항상 앞집엔 불이 꺼져있어요
식구들도 네명이나 되고 저녁이면 다들 집에 들어와요
근데 불을 안켜요 밤에 잘때까지요
주방은 켜는지도 모르겠어요 안키고 저녁준비가 안될테니
남의집 불을 껴든 끄든 신경 쓸일이 아니지만
진짜 좀 이상해서 이젠 밖에서 들어올때 항상 봐지더라구요
단 한번도 불켜진적 없어요 사람없는거처럼 캄캄하게 해놓고 어떻게 생활을 하는건지...왜 불을 안켜는건지...
앞집 사람들은 지극히 평범해요 인사도 잘하고 지내구요
근데 진짜 궁금해요
이상하구요
IP : 175.116.xxx.22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8 8:36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사돈어른이 그러고 사셨어요
    이유는 전기아끼느라

  • 2. ㅇㅇㅇ
    '15.7.8 8:41 PM (211.237.xxx.35)

    우리집요.
    거의 큰불은 안켜고 살아요.
    눈부셔서 불편해요. 그냥 작은 불빛들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함 오히려 그게 더 편해요.
    글읽을땐 작은 스탠드 켜놓고 티비볼땐 티비만 켜놓고 컴퓨터 할땐 컴퓨터만 켜놔요.
    전기요금 아끼는건 뭐 ㅎㅎ
    led등 전기요금 얼마 나오지도 않는데요. 그냥 밝은게 불편해요. 저희 남편도 저희딸도 불켜면
    불끄고 작은불 켜라고 난리임 ㅎㅎ
    밥먹을때 식탁등 정도만 켜요. 요리할땐 주방 환한 등 켜고요.
    특이한건 낮에도 얇은 커텐 늘 내리고 있어요. 너무 햇빛이 깊이 환하게 들어오는게 싫어서

  • 3. ..
    '15.7.8 8:41 PM (121.254.xxx.35)

    옆집이 그랬었는데, 어느날 부터인지..
    아직 전기도 안 켤 시간 초저녁부터 불이 며칠 켜져 있더군요.
    불도 잘 안 켜는 집인데 며칠째 초저녁에 불이 켜 있으니 그건 그거대로
    또 불안 하더군요.
    세상이 하도 흉흉하니 저 집에 무슨 사건 난건 아닌가 하며 불안했습니다.

  • 4. ...
    '15.7.8 8:44 PM (122.254.xxx.36)

    우리 시어머니집은 방은 tv불빛으로 부엌은 가스렌지 불빛으로 살고 불안켜고 동굴 속같아요 전기세 아낀다고

  • 5. 저희 옆 집
    '15.7.8 8:48 PM (14.63.xxx.204)

    스탠드 주로 켜요.
    미국생활 하면서 그런 방식이 잘 맞아서 그렇다고 했어요.
    저녁에 어두침침하면 잘 때 숙면해서 좋을 것 같긴 하더군요.

  • 6. 환한게
    '15.7.8 8:50 PM (14.32.xxx.97)

    싫을수도 있어요
    외국생활 오래하다가 한국 왔더니
    그 차가운 형광등색이 너무 찢어지듯
    밝고 냉하게 느껴져서 싫더라구요
    간접조명만 필요할때 켜요
    베란다 있는 상태에서
    거실등을 안켜니 밖에서 올려다보면
    깜깜하게 보이더라구요 우리집이.

  • 7. 사실객관
    '15.7.8 9:04 PM (180.66.xxx.172)

    오래전에 안녕하세요에 나온 남편이 집안에 불켜는걸 싫어해서
    부인이 화장하려면 욕실에서 화장하고 아이들이 공부하려해도 불못켜고 일찍자고
    그런건 좀 병이죠.

  • 8. 눈 나쁜 사람들이
    '15.7.8 9:29 PM (115.93.xxx.58)

    전부는 아니겠지만 집안 불을 밝게 켜는 경향이 있다고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미국에서 연구한 결과로는 ...

    근데 제가 정말 그래요
    어두운게 싫어서

    그 집은 다 눈이 좋은가봐요

  • 9. 저희가
    '15.7.8 9:50 PM (211.178.xxx.223)

    그래요
    남편이 구두쇠 가족 피가 찐해서요
    뭐 살다보니 저도 적응... ㅡㅡ

  • 10. 저두
    '15.7.8 9:52 PM (182.230.xxx.159)

    저두 환한게 싫어서요. 간접조명만 켜는편요.
    화장실불이랑요.
    저녁밥먹으면 삼십분 있다가 스탠드하나만 켜고 다 꺼요.
    은은한게좋아요.눈도편하고요. 애들도 재워야해서요. 그리고 날이지면 늘 속커튼을 쳐두어요. 안방은 암막커튼이요..
    근데 친구나 가족들 놀러오면 있는불 없는불 다 켜놓아요. 친밀도가 적은상태에서는 밝은빛이 편하더라구요.

  • 11. 두꺼운 커튼이랑
    '15.7.8 9:53 PM (210.205.xxx.210)

    베란다 버디컬 치고 두꺼운 커튼을 거실에 치고 있으면 밖에서는 불을 전혀 켜지 않은 것처럼 깜깜하더라구요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울 집 올려다보고 깜짝 놀랐어요..여름에는 여름 커튼이 얇아서 완전 깜깜하지는 않더라구요..앞집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 12. ..
    '15.7.8 10:19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너무 환하면 눈에 너무 자극적이어서 안좋더라고요.. 그래서 방마다 형광등 전구 3개씩 들어있는거 빼고 하나만 켜니까 훨씬 눈이 편하네요..

  • 13. 저희집인가
    '15.7.8 10:20 PM (14.42.xxx.160)

    저는 거실이랑 모든 방에 우드블라인드 해놨고 베란다에도 롤스크린이 있어요
    외국생활을 오래 했어서 조명도 방 전체 형광등 켜지않고 부분 조명만 켜요. 군데군데 램프들만 켜는데 밖에서 보면 깜깜하더라구요
    베란다 롤스크린을 반만 닫아놔도 거실이나 방에는 우드 블라인드라서 불켜놓은게 전혀 안보이더라구요

  • 14. ㅇㅇ
    '15.7.8 10:32 PM (211.36.xxx.245)

    전기세 아끼려고그러는사람도 있긴해요

  • 15. ~~
    '15.7.8 10:32 PM (112.154.xxx.62)

    저희시부모님..전기세 아낀다고 티비만 켜놓고..어유..

  • 16. ..
    '15.7.8 11:19 PM (121.162.xxx.89)

    노안이 오면 눈이 부셔서 형광등 불편해요.

  • 17. 너무 밝으면
    '15.7.9 5:11 AM (1.231.xxx.61)

    뭔가 불안해요. 전기요금과 무관하게 어두워야 안정적이에요. 직접조명보다 간접조명이나 어두운 공간이 편안합니다.

  • 18. 다른 집도..
    '15.7.9 8:21 AM (218.234.xxx.133)

    다른 집도 우리집 보면서 그렇게 생각할려나?
    식구가 적다보니 거실을 거의 사용 안해요. tv도 잘 안보고요.
    주방에선 일할 땐 가스레인지 위 전등만 켜요. 주방은 거실 쪽에서 안보일테니까 더더욱 안보이겠네요.
    안방은 가끔 켰었는데 최근에 침대 위치를 화장실/드레스룸쪽으로 옮겼거든요.
    안방 전등을 켤 필요 없이, 파우더룸 전등을 켜도 되더라고요. 방에서 하는 일은 노트북 서핑 정도니까.
    파우더룸 전등은 바깥쪽에서 더 안보일 거고..(집은 50평이라 좀 넓어서 거리(베란다가 남쪽)에서 제일 북쪽 파우더룸 전등(또 저희집은 5층)은 안보일 듯.

  • 19. ..
    '15.7.9 8:38 AM (211.13.xxx.138)

    밤 10시 넘어야 집에 들어가는데 주방 쪽 켜고 TV 켜면 충분해서 거실은 불 안 키고 살아요.
    너무 밝은 거 불편해요.

  • 20. 보리
    '15.7.9 10:43 AM (39.118.xxx.118)

    우리집 이 그런소리 들었어요
    밤마다 어디가냐고? 왜 매일 불이 껴져있더라?ㅎㅎ
    두꺼운 암막커텐 치고 있었거든요
    그소리 듣고 밖에나가 올려다 봤더니 정알 깜깜 했어요
    그집도 두꺼운 성능좋은 암막커텐치고 있었을것 같아요

  • 21. 눈이.
    '15.7.10 12:46 AM (183.101.xxx.9)

    눈이 아파요
    하루종일 컴을 뚫어지게보느라 진짜 눈알이 빠질거같네요
    흐린날에도 선글래스 끼고 다니고
    형광등은 엄두도 못내고
    주황색불도 구석에 작게 켜요

  • 22. 취향
    '15.7.10 10:10 AM (210.178.xxx.225)

    저희도 식탁불 하나 켜고 요즘 베란다 버디칼 닫고 살아요.

    밖에서 보면 안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408 뉴욕타임스, 국가정보원 직원 자살 유서 보도 1 light7.. 2015/07/21 728
465407 깻잎절임 짜지않고 맛있게 하는 비법 알려주세요 5 깻잎 2015/07/21 1,836
465406 광진구 자양동쪽에 초등학생 옷 살곳 있나요 2 그냥 2015/07/21 522
465405 압력밥솥 쿠쿠 실리트 비교후기 8 향육 2015/07/21 3,265
465404 한강공원중 제일 예쁘게 잘 조성돼있는 곳은 어느 지구인가요? 6 궁금 2015/07/21 1,520
465403 아들군에 보내고 1일.. 9 저릿저릿 2015/07/21 1,529
465402 국정원 자살자 7월에 급히 구입한 마티즈 8 조작자살? 2015/07/21 3,652
465401 지금 sbs에서 강용석 뉴스 나오네요.. 27 .. 2015/07/21 18,849
465400 비오는날 제주여행. 5 .. 2015/07/21 1,629
465399 코스트코 자숙냉동새우 그냥 녹여쓰면되나요? 4 ㅇㅇ 2015/07/21 4,611
465398 2015년 7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7/21 508
465397 화려한게 잘 어울리는 사람은 야해보이나요? 9 2015/07/21 2,959
465396 부의금 대신 선물도 하나요? 4 어떻게? 2015/07/21 2,644
465395 전국 양심치과리스트에요 ~ 98 치과 2015/07/21 85,324
465394 중고딩들이 제일 좋아하는 밑반찬 3가지만 꼽아주세요 15 밑반찬 2015/07/21 4,163
465393 이번 주말에 당일로 여행하기 좋은 곳, 어디 있을까요? 6 길치 2015/07/21 1,738
465392 외국인에게 보여줄만한 영화는? 6 ... 2015/07/21 635
465391 소음때문에 이사가신분 있나요? 6 2015/07/21 1,655
465390 덥죠? 2 2015/07/21 545
465389 웨스틴조선 vs 그랜드 하얏트 휴가 호텔 결정이요. 6 .... 2015/07/21 2,080
465388 남자들이 골반있는 여자를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37 뭔가 억울 2015/07/21 56,527
465387 날씬하다와 늘씬하다는 다른말인가요? 17 흐음.. 2015/07/21 3,503
465386 런던 바스다녀오신분께 도움을 12 날씨 2015/07/21 1,304
465385 인천국제공항에서 당일여행할 곳 추천바랍니다. 5 하루여유 2015/07/21 1,037
465384 예정화씨요.. 7 ... 2015/07/21 3,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