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기말고사 끝나는데 용돈을 줘서 보내도될까요?
그런데 내일 마지막 날에는 가장 중요한 영어 시험을 봅니다.
아침부터 돈을 가지고 가서 아들 마음이 콩닥콩닥 뛰고 시험 끝나고 놀 생각으로 가득 찰까봐
용돈을 줘서 보내야 할지 아니면 끝나고 교문 앞에서 제가 용돈을 줘야 할지 고민이 되요.
보통 중딩 아이들 셤 끝나고 놀러 갈때 용돈 어떻게 주시나요?
마지막 시험 날 아침에 용돈을 줘서 보내시는지요 아니면 집에 들러서 가져가라 하시는지요..
선배맘님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1. 단순한 아들
'15.7.8 6:45 PM (101.250.xxx.46)저희 아이는 가지고 가요
바지 주머니에 넣어가면 놀다가 흘릴까봐(그런 경험이 좀 있어서)
제가 가방 제일 앞 지퍼 속에 작은 파우치해서 넣어줍니다
그럼 학교가서 까먹어요;;;
그러다가 시험 다 끝나고 놀러가면서 기억해내고 쓰는거 같아요
한번은 용돈 가질러 집에 온다길래 가방 앞에 넣어갔잖아 했더니 아차차~이러더라구요2. 허얼
'15.7.8 6:46 PM (14.32.xxx.97)이미 약속하신거니 그냥 쿨하게 용돈 손에 쥐어서 보내세요.
교문 앞에서 기다렸다 주다니...
아이 친구들 앞에서 바보 만들 일 있나요.3. 내비도
'15.7.8 6:51 PM (121.167.xxx.172)돈을 미리 받아 맘이 콩밭에서 뛰노는 아이라면, 돈을 미리 받지 않아도 콩밭에서 뛰어 놀것이고
콩밭일은 나중일이고 지금이 중요한 아이라면 걱정안하셔도 되겠네요.
이래저래 돈을 언제 줄것이냐는 중요하지 않단 말이죠.4. ...
'15.7.8 7:10 PM (116.123.xxx.237)가지고 가서 끝나면 바로 놀러 나가요
집이 바로 옆이면 즐여서 가방 놓고 가고요5. ..
'15.7.8 7:32 PM (211.36.xxx.97)교복벗고 가느라 집에 들르기도 하던데
뭐입고갈거냐 물어보세요
저는 돈줘서 보냈어요
가져가겠다길래 그러라고했어요6. ..
'15.7.8 7:49 PM (114.205.xxx.114)어차피 허락하셨다면서
돈 가지고 가면 콩닥댈 것 같아 교문 앞에서 주시겠다는
원글님 생각이 참 신기할 따름이에요.
중2아이를 아직도 초딩 저학년쯤으로 대하고 계신 듯.
우리 아들도 중2고 오늘 시험 끝났는데,
평소에 용돈 쓸 시간 없다고 달란 소리 전혀 안 하는 아이지만
오늘은 친구들이랑 논다길래 줘서 보냈어요.7. 아침에 가져가기로했어요..
'15.7.9 12:56 AM (112.170.xxx.153)그대신 내일 아침에 조금 공부좀 더하다 가는걸루 약속했습니다. 경험담 나눠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요. 제가 생각해도 교문앞에서 주는건 넘 한것 같았어요..ㅠ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3102 | 육아)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토토로 | 2015/07/11 | 573 |
463101 | 이재명 성남시장 - 뭘 알고 묻는것도 능력 3 | 참맛 | 2015/07/11 | 1,933 |
463100 | 강아지 죽고 나서 다른 강아지 키우면 좀 낫나요? 8 | ........ | 2015/07/11 | 3,510 |
463099 | 피아노 연령 3 | ㄱ | 2015/07/11 | 1,253 |
463098 | 송혜교는 너무 이쁜데 표정이 늘 14 | 미소미인 | 2015/07/11 | 5,894 |
463097 | 논술학원 환불 문의 3 | 고3엄마 | 2015/07/11 | 2,325 |
463096 | 오늘 같은 날씨에 선풍기에 제습기만 틀어도 훨 낫네요 5 | ..... | 2015/07/11 | 2,058 |
463095 | 에어컨 청소 하셨어요? 12 | 찐다쪄 | 2015/07/11 | 3,185 |
463094 | 3M 정수기-석회질같은 부유물 둥둥떠요 3 | 3M정수기 .. | 2015/07/11 | 8,902 |
463093 | 초등여아 머리에 이가 있어요 9 | 엄마 | 2015/07/11 | 2,430 |
463092 | 정말 급해서요.. 아나크라운 프라자 오사카요 1 | 짱아 | 2015/07/11 | 910 |
463091 | 닥터 지바고의 오마 샤리프 별세 | 덥다 | 2015/07/11 | 953 |
463090 | 티트리 오일 원래 휘발유향 나나요? 4 | pepe | 2015/07/11 | 1,176 |
463089 | 사회나와서 인간관계가 원래 대부분 이런가요? 6 | ..... | 2015/07/11 | 2,460 |
463088 | 아이허브에서 처음으로 물건 구입할려고 7 | 처음 | 2015/07/11 | 1,267 |
463087 | 시중에파는 고추장 추천. | 고추장 | 2015/07/11 | 1,287 |
463086 | 던키도너츠에서 제일 맛난 음료스가 뭔가요? 1 | ^^* | 2015/07/11 | 834 |
463085 | 서양에선 결혼할때 집문제 어떻게 해결하나요? 3 | 집 | 2015/07/11 | 2,101 |
463084 | 날이 더우니 개 고양이도.. 6 | 멍이양이 | 2015/07/11 | 1,497 |
463083 | 성공한 여자들이 나쁜남자를 좋아해요. 17 | ... | 2015/07/11 | 7,910 |
463082 | 이해 안가는 시월드 22 | 피오나 | 2015/07/11 | 5,052 |
463081 | 국정원, 이탈리아 해킹팀 프로그램으로 휴대폰 감청했다 3 | 도감청 | 2015/07/11 | 1,032 |
463080 | 백종원 카라멜 카레, 정말 멋진 레시피네요 20 | 참맛 | 2015/07/11 | 6,608 |
463079 | 텔레그램 개발자 파블로프가 직접 트윗에서 말했네요.. 29 | 아마 | 2015/07/11 | 4,157 |
463078 | 울쎄라 하신분들 효과 보셨나요? 3 | 리프팅 | 2015/07/11 | 3,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