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남 눈치를 보시는지;;;

쉽지않네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5-07-08 17:10:50

상식적으로 안 맞거나 비윤리적이거나 이상한 거 아니면 맘껏 자랑하세요...
내가 자랑하고 싶은데 남이 뭐라고 할 수도 있죠. 핀잔 들으면 그러려니 하세요~
자식(혹은 손주) 자랑이 너무 하고 싶어서 친구들한테 밥을 사 가면서 자랑하시는 분들도 많던데요.
빌딩 사진 프사로 올리고 싶으면 하세요~ 남들이 그거 본인 빌딩인지 뭔지 어떻게 알아요. 아마 신경도 안 쓸텐데.

그리고 가끔씩 생머리해도 되나요? 몇 살까지 핫팬츠 입어도 되나요? 등등 질문이 올라올 때마다 너무 답답해요.
숱이 남아 있으면 생머리 하시고... 사이즈 맞으면 핫팬츠 입으세요 ;;; 벗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머리 안 감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아줌마가 그러고 다니면 남들이 욕할까봐' 라는 이유로 시도해보지도 않으면 인생이 너무 아까운 거 같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같은 사람은 호호할머니가 되어도 새빨간 머리에 찢어진 옷을 입어요. 그거 가지고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조르지오 모로더라고, 70대에 DJ가 된 할아버지도 있고, 70대인데 브레이크 댄스 추는 할머니도 있습니다.

저는 범죄나 비윤리/비상식적인 일만 아니면 나이에 걸맞지 않는 행동은 없다고 생각하네요.

IP : 164.124.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8 5:14 PM (221.151.xxx.79)

    그게 안되니 여기에 물어보는거죠. 그리고 비윤리/비상식적인 사람들이 되려 더 뻔뻔하게 굴고요.

  • 2. ..
    '15.7.8 5:52 PM (203.226.xxx.64)

    동감~~~~~~^

  • 3. 아무래도
    '15.7.8 6:27 PM (119.194.xxx.239)

    나라가 복작복작 모여사는 분위기니 남 눈을 많이 의식하죠.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뭐 징그럽거나 혐오스럽지만 않으면 내 맘대로 입는거죠.

    그런데 위에 많은 한국여자들을 싸잡아서 욕하시는 분께는
    동의할수가 없네요. 뭔 주체성이 없다고 저리 욕을 하시는지 이해불가네요

  • 4. ㅎㅎ
    '15.7.8 6:57 PM (121.162.xxx.53)

    뒷담을 워낙해대니까 그렇죠. 남의 행동 유심히 살피고 말하는 거 엿듣고 그런 인간들 많아요.
    82에도 글 열심히 올라오잖아요.
    발뒤꿈치 더러운 여자들 많더라...성형한 여자들 왜 이렇게 많냐..나이 먹어서 긴 생머리 별로다...
    이러니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겠냐구요. 그리고 원글님이 언급하신 양반들은 그 나라에서도 센 사람들이에요.
    영국 사람들은 애기 엄마도 펑크족처럼 입고 다니지만 그거 꼴보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차브족이라고 계급 구분 짓는 나라에요. 자기가 원하는 게 분명하고 당당하다면 뭘하고 살아도 상관없을테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안그래요.

  • 5. ..
    '15.7.9 12:10 AM (1.237.xxx.230)

    그게 왜 별게 아니예요?
    여긴 외국이 아닌데.... 비비안 뭐시기는 자기 맘대로 해도 아무말 안한다는게 지금 합당한 비유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711 며느리인 저더러만 참고 이해하라 할 때.. 15 며느리 2015/08/24 4,115
475710 욕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6 ㅁㅁ 2015/08/24 1,738
475709 더위 많이 타는 중학생 남자애가 오늘 아침에 발이 시렵다고 해요.. 3 남자애중학생.. 2015/08/24 1,257
475708 OECD 국가들 근로 조건 통계표 보면 ㅇㅇ 2015/08/24 565
475707 다른 나라 근로조건 = 남의 떡이 커보이는 효과입니다. 21 자취남 2015/08/24 2,080
475706 주장하는 쪽이 입증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지뢰 10 증거 2015/08/24 1,138
475705 이동국 애들 이란성쌍둥이 신기하게 닮았어요 11 대박 2015/08/24 12,206
475704 유로 올라서, 집에 돌아다니는 5유로 바꾸려는데요 4 Solo_p.. 2015/08/24 1,754
475703 운전연수잘받으면 정말 운전이 쉽게 느껴지나요? 10 2015/08/24 3,395
475702 스테인레스 소스통 1 *** 2015/08/24 867
475701 앞니가 변색되었는데요..치료 얼마나 걸리나요? 5 아이고 2015/08/24 1,853
475700 님들~인스턴트 커피 어떤거 마시나요? 17 맛있는 커피.. 2015/08/24 3,471
475699 40대에 여자외모 중요한가요?? 31 .. 2015/08/24 11,694
475698 다이아 반지 끼고 다니시나요? 5 ... 2015/08/24 5,048
475697 다른나라는 회사생활하는게 어때요? 7 2015/08/24 1,289
475696 [상식선을 지켜라!]숙청, 지뢰폭발, 해킹… 북한 뉴스에 의혹이.. NK투데이 2015/08/24 634
475695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를 막아야 합니다. 4 푸른싹 2015/08/24 1,794
475694 요즘 명문대도 취업어렵다해도 단순 취업률도 거의 대학이름순이던데.. 4 ... 2015/08/24 1,946
475693 모유수유 어떤게 제일 힘드셨어요? 32 예비엄마 2015/08/24 3,943
475692 5만원 선에서 나눌 수 있는 선물 뭐가 좋을까요. 13 선물 2015/08/24 2,468
475691 세탁기 구입처 3 ... 2015/08/24 1,013
475690 과고 조기 졸업생이 올해는 7 유리 2015/08/24 2,483
475689 20대 여대생에게 좋은 모바일 선물은? 2 외숙모 2015/08/24 689
475688 '강간죄' 첫 적용 여성, 참여재판서 만장일치 '무죄' 11 세우실 2015/08/24 1,936
475687 연인에게 과거의상처말할때 8 ㄴㄴ 2015/08/24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