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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드민턴 치면서 신음소리내는 아줌마

왜그러는지 조회수 : 28,627
작성일 : 2015-07-08 17:06:14
저희 아파트단지안에 배드민턴장이 있어요
주로 아줌마들이 낮에 젊은 남자 강사한테 강습받는데요
지나가다가 그 아줌의 이상야릇한 신음소리에 쳐다봤더니
자기차례 공을 칠때마다 교성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면서 치는거있죠
아 진짜 민망하고 왜저럴까 이해도 안가고
옆에 같이 배우는 아저씨들 자기들끼리 음흉하게 웃고있고요
이아줌 설마 일부러?
그런 아줌이 있을까 싶긴하지만 정말 소리가 딱 그소리였어요
뒤에서 흉볼거 뻔한데 왜 그러는지 정말
IP : 175.116.xxx.225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8 5:07 PM (210.96.xxx.223)

    사라포바도 그러는데요 뭘..

  • 2. ...
    '15.7.8 5:08 PM (180.229.xxx.175)

    진짜 듣기싫어요...
    헬스장서도 기구 하면서 내는 과한 소리들~
    암튼 기분 좀 더러운 소리...

  • 3. ..
    '15.7.8 5:08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그걸이상하게생각하는게더웃긴듯요ㅋ

  • 4. ..
    '15.7.8 5:08 PM (175.116.xxx.225)

    그런 소리가 아니였으니 글썼죠ㅜ

  • 5. ..
    '15.7.8 5:08 PM (59.0.xxx.217)

    힘이 들었나봄.
    힘들때나
    아플 때나 내는 소리들이 약간은 비슷한 경우도 있더군요.
    음흉하게 웃는 건 어떤 걸까...웃긴 아저씨들이네.

  • 6. ㅇㅇ
    '15.7.8 5:09 PM (180.224.xxx.103)

    듣는 사람 공해인데 그걸 모르나봐요 그런건 당연히 고쳐야 할텐데

  • 7. ㅋㅋ
    '15.7.8 5:09 PM (119.207.xxx.189)

    사라포바 테니스칠때
    안보셨어요?
    유난히 듣기 싫긴하죠

  • 8. 마자요
    '15.7.8 5:11 PM (203.234.xxx.75)

    운동하다보니 정말 그런 사람들이 있더군요
    pt 받는데 같이 받던 한분이 유독 그런 소리를 내서
    같이 민망했던 적이 있었어요
    자꾸 쳐다볼수밖에 없더군요

  • 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7.8 5:12 PM (121.130.xxx.200)

    남편하고 칠 땐 안 그럴거라니 ㅋㅋㅋㅋ
    촌철살인이십니다. ㅋㅋㅋㅋ

  • 10. ..
    '15.7.8 5:13 PM (121.139.xxx.1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저도
    '15.7.8 5:14 PM (117.111.xxx.140)

    얼마 전 운동하러 갔는데
    1대 1 피티 받는 아가씨가 그런 신음소리를 내서
    제가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자세 할때마다 끙끙대며 내는 소리가..ㅠㅠ

    그 회원하고 저만 여자고 다 남자회원이었는데
    게다가 치랭스 입고 엎드려서 다리 올리는 동작을 하는데
    진짜 보는 내가 다 부끄러웠다는..ㅠㅠ

  • 12. ##
    '15.7.8 5:14 PM (117.111.xxx.13)

    원글님 귀가 응큼하네요

  • 13. ...
    '15.7.8 5:14 PM (180.229.xxx.175)

    베드민턴장엔 남자들 반응 즐기는 이상한 회원이 꼭 한명씩 있다던데 그곳은 그녀인가보네요...

  • 14. ㅎㅎㅎ
    '15.7.8 5:1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사라포바 정말 좀 그래요.

  • 15. 제가
    '15.7.8 5:15 PM (119.14.xxx.20)

    안 겪었으면 이 글 이상하다 했을 텐데...
    오래 전 테니스코트 옆에 살았어요.

    오전 주로 주부들 오는 시간 정말 미칩니다.
    왜 저래???소리가 육성으로 터집니다.

  • 16.
    '15.7.8 5:15 PM (203.226.xxx.61)

    운동하면서 그런 사람들 많아요
    부끄러움은 나의 몫 ㅋㅋㅋㅋㅋㅋ

  • 17. .....
    '15.7.8 5:15 PM (119.198.xxx.138)

    진짜사나이에서 김소연 씨가 체력이 안돼서 자꾸 소리내는데
    남초 사이트에서 소리 야하다는둥 화면 안보고 소리만 들으면 진짜... 등등 민망한 글 많이 올라오더군요
    본인은 진짜 힘들어서 그런걸수도 있죠
    김소연 씨가 카메라 앞에서 일부러 교태부릴 것도 아니고 육체적으로 힘들면 스스로 통제가 안돼요
    남이 당사자의 심정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 18. 내비도
    '15.7.8 5:16 PM (121.167.xxx.172)

    듣는 사람에 따라서 공해가 될 수도 있지만, 그것 갖고 뭐라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복잡하고, 지구상에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 19. --
    '15.7.8 5:22 PM (1.235.xxx.51)

    사라포바의 그 괴성이
    그런 종류의 소리였군요.
    몰랐어요.
    그냥 동물처럼 왜 저러나 싶었는데..헉.

  • 20. 저도
    '15.7.8 5:22 PM (180.255.xxx.50)

    저도 힘든 공 칠때는 소리가 절로 나요. 그리고 40넘어가니 헬쓰 기구 내려놓으면서 신음 소리 절로 나구요. 집중하다 보면 조심해야지 하는 생각 잊어보려요

  • 21. 참나~~
    '15.7.8 5:34 PM (14.32.xxx.157)

    그냥 끙끙대는 소리로 안들리고 교성으로 들린다니.
    그쪽으로 많이 발달하신분들 많은거 같아요.
    남자들이야 운동하러가서도 여자들 가슴 출렁이고 엉덩이 흔들거리는것만 보이는거 당연하겠죠.

  • 22. ...
    '15.7.8 5:35 PM (223.33.xxx.198)

    음란마귀 씌워 그리 들리는게 아니고 실제 그런 소리 내는 사람들이 있다구요! 말귀를 못알아드시나~

  • 23. ㅎㅎ
    '15.7.8 5:37 PM (175.223.xxx.217)

    ㅎㅎ 저 한의원인데 주의사항이라고 준 프린트물 보니깐 첫번째가 신음소리 내지 말라고 써있네요. 별 이상한 사람들 많은가봐요.

  • 24. BB
    '15.7.8 5:40 PM (175.209.xxx.160)

    너무들 하시네요...죽도록 힘들 때 내는 소리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죠...님들 힘들 때 어떤 소리 내는지 알고나 계세요?

  • 25. 샤라포바
    '15.7.8 5:41 PM (58.143.xxx.39)

    괴성듣고 집중하는 상대선수가 참 대단대단
    http://m.tvpot.daum.net/v/1PN7W5fRUnU$
    http://www.vop.co.kr/A00000469517.html

  • 26. .......
    '15.7.8 5:42 PM (14.40.xxx.82)

    전 신음소린 아닌데 "얍""엥" 이런 소리가 나긴 하더라구요.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닌데...
    그리고 수영할 땐 숨차서 헉헉대고..

    그런 소리도 싫어할 수 있으니
    앞으로 조심해야겠네요.
    고쳐질랑가 모르겠지만;;

  • 27. xiaoyu
    '15.7.8 5:52 PM (211.48.xxx.71)

    샤라포바는 테니스 코치샘께 들으니 공을 칠 때(힘을 줄때) 숨을 내쉬어야 좋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소리를 선수들이 내는데 그게..트레이드마크 처럼 되버린 케이스 같아요. 다른 선수들도 칠 때 들어보시면 다 소리를 낸답니다. 배울 때 속으로 하나둘 하고 칠 때 셋 이런식으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샤라포바 소리가 좀 과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런쪽으로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

  • 28. 제제
    '15.7.8 5:59 PM (119.71.xxx.20)

    저 혹시 우리아파트 아닌가요?
    결국 플랭카드까지 붙었어요^^
    전 테니스장 앞동인데 첨 이사와서 아침마다 충격 그자체였어요.

  • 29. .....
    '15.7.8 5:59 PM (59.2.xxx.215)

    6.25 전쟁 때 적진 고지가 코 앞일 때 와~ 함성 지르며 돌진하죠.
    뭐 그런 차원 아닐까요?
    소리 지르면 힘 나는 것..

  • 30. 라라
    '15.7.8 6:10 PM (39.118.xxx.147)

    테니스라든가 역도라든가 스쿼시가 아니라...
    베드민턴인데 뭐 교성까지 지르면서 하실까나....ㅎ

    남편하고 칠 땐 안 그런다는 댓글에 공감!

  • 31. 이글 읽으니 생각나는 일화...
    '15.7.8 6:16 PM (223.62.xxx.183)

    테니스 배울때 자기는 운동할때 더워서 속옷 못입는다면서 비피 드러나게 옷입고 테니스 치던 가슴큰 아주머니가 생각나네요. 당시 엄청난 충격이었는데...

  • 32. 어머 정말 테니스가 아니네요 ㅎㅎㅎ
    '15.7.8 6:20 PM (101.250.xxx.46)

    원글 제대로 읽었는데 샤라포바 덧글에 넘어가서 테니스치는 아줌마라 생각 ㅎㅎ
    힘들면 그럴 수도 있지 않나 싶었는데 라라님 덧글에서 읭?
    정말 배드민턴 치면서 왜그럴까요 ㅎㅎㅎ

  • 33. 오..
    '15.7.8 6:29 PM (116.127.xxx.116)

    샤라포바 영상은 처음 봤는데 계속 듣고 있으니까 짜증나네요.

  • 34. ㅋㅋㅋ
    '15.7.8 6:30 PM (91.183.xxx.63)

    덧글에 사라포바 언급보고 빵터졌네요 ㅎㅎㅎ
    테니스와 배드민턴이 같나요ㅎㅎ
    저도 테니스 칠때는 저도 모르게 소리가 빵빵 나오는데 배드민턴은 안나요. 무게감이 다르거덩요

  • 35. 운동할때
    '15.7.8 6:38 PM (178.190.xxx.42)

    저절로 나와요 ㅠㅠ. 너무 힘들어서ㅜㅜ.

  • 36. ㅇㅇ
    '15.7.8 6:53 PM (180.65.xxx.194)

    PT받을때는 진짜 너무 힘들어서 괴성을 안지르고는 못베기겠던데 조심해야겠네요. ㅠㅠ

  • 37. 사라포바
    '15.7.8 7:34 PM (211.244.xxx.52)

    상대선수들이 항의해서 시합때 금지시켰었는데 결과는 모르겠네요.일부러 그러는것두 아닌데 입을 틀어막고 경기할수도ㅈ없고

  • 38. 아정말싫음
    '15.7.8 7:39 PM (110.11.xxx.84)

    나 운동하는데도 아저씨 하나 정말 아령하나 들었다 내렸다 하는데 (무거운 것도 아님)
    정말 더~ 러운 신음소리와 심하게 거친 숨소리 작렬해서
    귀가 썩는줄 알았어요 ㅠㅠ

  • 39. 운동에도
    '15.7.8 8:06 PM (188.146.xxx.4)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테니스 경우 저 위에 댓글처럼 치는 순간에 숨을 내쉬기 위해(아마 배드민턴도 마찬가지일듯) 의도적으로도 소리를 내라고 해요. 안그럼 숨쉬는 걸 잊고 뛰어다니다가 숨차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됨..... 그게 아마 샤라포바는 그런식으로 굳어져버린 거겠죠. 아~히 하고 외치는 선수... 우~~하고 소리내는 선수등 가지각색 이랍니다. 그 아주머니가 어떤 의도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럴 수도 있다는 ....

  • 40.
    '15.7.8 8:13 PM (218.238.xxx.37)

    뻔뻔한 사람 남자나 여자나 많으네요
    전 요가 할 때 40대 중반되는 마른 편인 아저씨가 호흡을 너무 크게 해서 거슬렸는데 그 사람이랑 멀리 있지만 창문도 없는데 이산화탄소 마시러가는 느낌 ㅜㅜ

  • 41. ㅋㅋ
    '15.7.8 8:52 PM (175.223.xxx.80)

    필라테스할 때 봤어요. 늘 남자 강사만 고집하고 할 때도 스킨십 요구한대요. 자세 못 잡겠으니 잡아 달라며 ㅋㅋ. 신음도 요상해요. 그 여자, 새끼 마담이라고 하더라구요.

  • 42.
    '15.7.8 9:09 PM (211.202.xxx.240)

    저도 배드민턴이라 읽긴했는데 강습 얘기도 그렇고 머리에선 계속 테니스라 인식하고 있었네요,
    배드민턴은 테니스완 달리 강습 안받아도 잘 할 수 있는데, 공도 가벼워서 소리 지를 필요도 없고
    그런 생각이 입력되어 있어 그런가봐요.
    테니스는 배드민턴에 비하면 노동이죠. 배드민턴은 날라다니는 수준인데 말이죠.

  • 43. 그런 소리 듣고
    '15.7.8 9:25 PM (175.197.xxx.225)

    그렇게 생각 안 하려고 하죠. 힘들어서 낑낑대는 소리를 그런 소리라니.....그 사람이 그거할 때 내는 소리 들어봤나요? 아니면 님이 그거 할 때 그 사람처럼 소리 내나요?


    별........음흉하게 웃는 남자들이 왜 뒤에서 웃는지 아세요? 자기 혼자 착각하고 연상하라는 걸 아니까 뒤에서 몰래 웃는 거예요. 앞에서 대놓고 못 웃고.

    님도 더 늙어봐요. 어떤 소리 내는지

  • 44. dd
    '15.7.8 9:50 PM (114.200.xxx.216)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글 전 왤케 웃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주제 너무 참신하고 재밌어요

  • 45. 길에서 아저씨들
    '15.7.8 9:59 PM (58.143.xxx.39)

    호흡이 그렇게 중요해 한 손으로 코풀고
    가래침 뱉을때 소리낸거구나

  • 46. zzz
    '15.7.8 10:03 PM (61.105.xxx.236)

    배드민턴도 굉장히 과격한 운동입니다 뛰어다니며 하이클리어 몇번하면 숨넘어가요~

  • 47. 글쎄요
    '15.7.8 10:12 PM (211.202.xxx.240)

    배드민턴이 에너지는 많이 소모되어도 과격한 운동이라고 할 순 없어요.
    어느 정도 하면 그렇게 자리 크게 이동해가며 허둥지둥 뛰어다닐 필요도 없구요

  • 48. 아~~정말
    '15.7.8 10:37 PM (183.96.xxx.150)

    댓글이 어쩜 이렇게 재치가 있을까요?
    혼자 신음소리 내며 ㅋㅋ 거리고 있어요.

  • 49. 모르면서 우기네요
    '15.7.8 10:53 PM (117.111.xxx.135)

    배트민턴이 자리이동크게 없고
    허둥지둥 뛰어다닐 필요 없다구요~??

    제대로 보고 하는 말인가요~??
    테니스보다 렐리 속도가 더 빠릅니다

    원글과 별개로
    배트민턴 체력소모 장난아니고
    강습 최소 2년은 받아야
    좀 진다 소리듣습니다

  • 50. 모르면서 우기네요
    '15.7.8 10:54 PM (117.111.xxx.135)

    좀 진다
    좀 친다로 정정합니다

  • 51. 있어요
    '15.7.8 11:04 PM (124.49.xxx.27)

    그런쪽으로

    교태부리는여자들 꼭 있지요

    그런닝겐들이

    남자들없을땐 조용하다는..

  • 52. ㅇㅇ
    '15.7.8 11:25 PM (115.143.xxx.23)

    배드민턴에 대해 오해 하시는 분들 많네요.
    할머니들처럼 두 발 땅에 딱 붙이고
    그냥 팔로만 치는 배드민턴은
    진짜 배드민턴이라고 할 수 없어요.
    배드민턴 오래 치신 분들도 중간 중간 다시 레슨 받아요.
    자세 교정도 하고 업그레이드 하려구요.

  • 53. 저도
    '15.7.9 12:01 AM (114.203.xxx.190)

    칠때 끙끙거리며 쳤었어요
    힘들어서요
    곧 그만 두었죠

  • 54. ㅇㅇ
    '15.7.9 3:01 AM (211.36.xxx.241)

    ㅋㅋㅋ ㅎㅎ

  • 55. ㄱㄴㄹ
    '15.7.9 7:23 AM (223.62.xxx.189)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나오는 소리 말고 그보다 과하게 공해 수준으로 소리를 내니까 불만이신 거겠죠
    교성이든 그냥 죽겠다고 소리 지르는거든 저같아도 왜 저렇게 오바냐며 인상이 절로 찌푸러질듯
    제가 다니는 헬스장도 주의 사항에 소리 지르지 말라고 써 있어요
    습관이 잘못 든 분들은 꼭 고치세요 에티켓이니까

  • 56. 00000
    '15.7.9 9:58 AM (221.151.xxx.95)

    여기 싸이트 들락거린지 거의 15년
    저 베드맨드 20년 경력자 입니다
    베드맨드 한번 해보셔요
    마약입니다 어떤 괴성이 나는지 탁상공론 필요없고 본인들이 직접행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57. 괴성
    '15.7.9 10:56 AM (141.223.xxx.32)

    괴성이 아름답지 못한건 맞지만 무슨 교태랑 연결짓나요.
    우리나라 성에 대한 음습한 생각이 그 수준이 많은 이의 사고를 강력하게 지배하고 있나봐요. 그냥 괴성은 괴성일뿐이지 그런 소리는 비됴에서나 볼 수있지 일반적 부부관계에서도 그러나요.

  • 58. ..
    '15.7.9 11:41 AM (222.101.xxx.84)

    아니, 힘든 운동하면서 지르는 괴성인데 뭐 어떠냐, 주변에서 참아줘야 한다는 분들 좀 이상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공공장소나 사람들 많은 곳이면 자제라는걸 해야죠.
    오죽 그소리가 듣기싫고 짜증나면 교성하고 비교를 할까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밥먹을때 짭짭거린다던지, 사람 많은데서 방구를 붕붕 뀐다던지,
    다 그런것도 이해해줘야 하는 거잖아요. 그저 밥을 먹고 있을뿐인데, 속이 안좋아서 그런건데,
    그것도 이해를 못해주냐? 이렇게 얘기하는 거랑 똑같은 거잖아요.
    힘들어서 소리를 지르는 것도 적당히 해야지, 자기도 귀 있으면 그 소리가 얼마나 이상할지,
    아니 내 소리가 크게 들리겠구나는 알거 아니예요.

  • 59.
    '15.7.9 12:37 PM (122.34.xxx.218)

    요새 한창 치과 치료 중인데 진료 때마다 . .
    제 입에서 절로 이상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와
    면구스럽습니다. ㅜ

  • 60. 죄송
    '15.7.9 3:10 PM (220.120.xxx.125)

    PT 받을 때, 악 소리를 낸적이 많았습니다 ㅠㅠ.
    스쿼트 런지 할때마다 . . 애 낳냐고... 너무 죄송해요,
    입 다물면 코로 소리가 나와서, 더 이상해질수 있는데, 운동 계속 하니깐 적응되서 악소리 이상한 소리 안냅니다. 어쨌든 죄송해요 ,,

  • 61. 참 어렵군요.
    '15.7.9 3:51 PM (1.227.xxx.50)

    운동 좋아하는 1인입니다.
    저 20대 때, 운동하며 신음소리 내는 아주머니들 끔찍히 싫어했어요. 일부러 그러나 했구요.
    50대 남편, 일어나고 앉을 때마다 에구~, 으차차~ 하면 속으로 짜증났어요.

    그런데,
    저도 40대 중반을 넘어서니, "정말 힘든" 포인트에서는 신음소리가 절로...
    소리를 "내는게" 아니라 무의식중에 "새어 나가" 버려요. 에고~하구요.
    스쿼트 50kg까지는 조절이 되는데, 70kg를 넘어서면 초집중하고 호흡을 참으니 힘들어 그리 소리가 새요.

    "버릇처럼 소리를 내면 민폐지만", 힘든 포인트에서는 앓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거 나이들면서 점점 깨닫고 있어요. 건강하다가 오십견으로 고생하는 언니들 보면서, 힘든 포인트가 누구에게는 10kg, 누구에게는 베드민턴 5분 치는게, 누구에게는 제 몸 일으키고 뒤집는게, 누구에게는 팔 한쪽 올리는게,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합니다.

  • 62. 아쉽네요
    '15.7.9 5:00 PM (175.200.xxx.232)

    전 왜 못본거죠..
    요즘 비가 와서 걷기도 못하는데
    아파트 헬쓰장이라도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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