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 근무 절대 안하는 회사가 있나요?
조카가 공부를 굉장히 잘해서 명문대에 갔는데 토요일은 교회가야되기땜에 토요근무하는 회사는 못간답니다
평일도 하루는 야근 못하구요
거의 칼퇴를 해야된다는건데 그런 회사도 있긴있죠
자기도 교수님한테 들었는데 그런 회사 가고 싶다고
그치만 선택의 폭이 굉장히 좁아지지 않나요
특히 좋은곳에 가서 월급많이 받으면 그만큼 일해야하는거잖아요
회계사되서 회사로 들어가는 꿈도 있는데 회계사도 바쁠텐데 싶고요
회계사 아니더라도 공부한게 아까워서라도 좋은 회사를 노려봐야 할텐데요
집안형평도 어려운데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토요근무하는 회사는 못간다네요
조카일이니 신경끄라고 하겠지만 우리도 회사 갖고 있는데 휴학하고 경험도 쌓고 잠시 알바개념으로 일하고 싶어했고 1년도 안할거 우리회사에서 일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첫질문이 잔업해야되냐고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다니까 포기했어요
적어도 지금 알바하는 커피숍보다 두배는 더 벌텐데
돈없어서 주변에 돈 꾸러다니면서도 절대 포기할수없는 교회란 존재가 대단하긴 합니다
1. 유후
'15.7.8 2:37 PM (115.161.xxx.97)은행이요~~
2. 음
'15.7.8 2:41 PM (175.211.xxx.245)공기업 토요일, 일요일에도 종종 근무하고요. 근로자의 날에도 근무합니다. 은행도 일생기면 토요일에 나가기도 해요. 토욜에도 절대 안나가게 되는 직장은 거의 없을텐데요. 명문대생들도 공기업이며 공무원 줄줄이 떨어지는데 좀 헛물켜는듯...
3. 은행도
'15.7.8 2:42 PM (39.7.xxx.166)토욜 워크샵도 가고 연수도 가고 출장도 가고 자기 할일 남으면 해야 되고
교회를 무조건 우선순위에 두면 정말 제한이 되네요ㅠㅠ4. 은행은
'15.7.8 2:43 PM (39.7.xxx.166)수요일에 가정의 날 많이 하긴 해요
5. ..
'15.7.8 2:46 PM (210.217.xxx.81)그런식이면 사실 곤란할텐데요 ㅎㅎ
의외의 변수로 주말근무할수도있고 평일에도 야근할수밖에 없어요6. ㅎㅎ
'15.7.8 2:49 PM (182.230.xxx.231)그런회사 없으니 취직하지말고 알바하면서 살라 하세요. 아님 교회에 취직하던지.. 어떤 대기업이든 공기업이든 비공식적으로 주말 출근할 일 반드시 있습니다. 저런 사원이 입사하면 정말 민폐일듯요.
7. 음
'15.7.8 2:53 PM (221.138.xxx.19)제칠일 안식일교인이신가요... 사회생활 가능할지 걱정스럽네요.
8. ...
'15.7.8 3:00 PM (118.38.xxx.97)공부는 왜 했나 몰라요 써먹지도 못할걸 공부한게 아깝네요
사실 애보다 그 엄마가 문제죠
토요일엔 친구랑 영화도 못보러가게 하니깐
애는 태어날때부터 모태신앙으로 쇄뇌되있으니 어쩔수 없다 싶고요
그 엄마는 요즘 대기업은 잔업안하지 않냐는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네요9. ...
'15.7.8 3:01 PM (211.13.xxx.138)직장 들어가면 자기 개인 스케쥴 보다는 직장 스케쥴에 조율하는 거죠.
취직해봤자 민폐소리 듣기 딱이겠네요.
주말에 워크샵 있을 수도 있고
손님이나 보스 와서 내가 싫어도 같이 접대골프니 식사니 관광까지 다녀야할 때도 많고
해외나 타지에서 교육이나 미팅 있음 주말에 미리 움직여야할 경우도 많고..
월말 분기말 일 많을 때면 나오란 말 안 해도
다들 자기 일한다고 주중에도 주말에도 회사에서 일 하고
집에서 야밤에 전화로 컨프런스 들어가고 정신이 없는데...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만 돌아가는 사람인듯.
그냥 취업하지 말고 자기가 사업을 하던가 교회에만 쭉 다니던가 해야할 것 같아요.10. 세상에
'15.7.8 3:02 PM (203.234.xxx.75)교회가 1순위네요
교회에 취직하라고 하세요
토요일 일해도 상관없다고 해도 될까말까인데
쉽진 않겠네요...
허긴 나름 저런 규칙이 있는 사람들은 또 그에 맞는 직업을 잘 찾긴 하더라구요
알아서 하게 두세요11. ㅎㅎ
'15.7.8 3:09 PM (182.230.xxx.231)일단 일반적인 기업 입사부터 어려운게요... 왠만한 대기업 정도면 입사 전 연수원 들어가서 두어달씩 합숙하고, 외출도 안되는경우가 많아요. 학벌이 좋다니 학원강사나 과외 쪽, 아님 전공 관련 프리랜서를 하거나, 종교 관련 단체에 취직하는수밖에요~
12. 좀 비슷한 분 알았는데
'15.7.8 3:15 PM (211.213.xxx.164)그런 분은 그냥 아예 교회관련쪽으로 일을 하시더라구요.
그분은 일요일이랑 또 무슨 요일은 절대로 교회일 아니면 안본다 이런사람이었는데.
아무리 친한 친구도 일요일 결혼식이면 안간다고 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도 자기한테 가장친한친구라서 결혼식에 가는데 대신 예배다보고 그 친구 결혼식 다 끝나고 사진찍는 타이밍에 나타나서 축하는 해주고 ㅎㅎㅎㅎ
뭐 그런 사람들은 그런게 자기 생활이라 우리가 이해못해도 또 그들만의 세계이고 암튼 그렇더라구요
이 글보니 갑자기 그 분이 생각나서 ㅎㅎㅎ13. ...
'15.7.8 3:17 PM (110.70.xxx.176)외국계회사로 알아보시죠
14. ...
'15.7.8 3:25 PM (175.121.xxx.16)외국계 회사도 토요일 접대골프도 하고 워크샵도 하고 그러던데요.
주위에서 아무리 걱정해도 본인생각이 확고하면 소용없어요.
안타까워도 알아서 잘 하겠거니 하고 관심 끄셔야 합니다.
결혼도 교회사람과 할걸요 아마.15. ...
'15.7.8 3:45 PM (221.151.xxx.79)외국계 회사건 어디건 급하면 야근, 주말에도 일합니다. 작정하고 야근, 주말근무 시키려고 안해도 급한 회사일 보다 교회가야한다고 일 못한다는 사람을 누가 채용할까요? 차라리 그러면 지금이라도 기독교학교 재입학하시지.
16. ...
'15.7.8 3:50 PM (222.117.xxx.61)토요일 얘기하신 거 보니까 안식교인가 봐요.
그런데 안식교 다니는 사람도 토요일에 병원 근무 다 하던데요.
아는 사람이 레지던트였는데 삼육병원 같은 곳 말고 일반 대학병원 다니면서 토요일 근무 잘 하더군요.
같은 교인인그 부인도 학교 선생님인데 요즘처럼 토요일 전부 쉴 때 말고 놀토 따로 있을 때 토요일에 정상적으로 학교 출근하더군요.
믿는 정도에 따라 다른 건가, 아니면 예외를 허용하는 직군이 따로 있는 건가 궁금해지네요.17. 대학교
'15.7.8 4:13 PM (110.70.xxx.32)대학교 교직원요.
완전 최고죠.
심지어 방학 때는 단축 근무까지 하니까요.18. ㅡㅡ
'15.7.8 4:22 PM (118.217.xxx.30)저희 남편 대전에 있는 국책연구소 5년째 근무중인데
토요일에 출근한 적 한 번도 없어요.
사기업 연구소는 모르겠네요.19. 지나가다
'15.7.8 4:45 PM (175.213.xxx.239)저 서울에 있는 국책연구소 다니다 너무 힘들어 공기업 이직했는데요. 직급 높은분들은 마감겹치면 토요일, 일요일 가리지않고 나와 일하셨고 저는 신입사원이었는데 한달에 한두번은 꼭 나갈일이 있었어요.
20. 제리
'15.7.8 5:07 PM (121.169.xxx.147)대부분 큰 회사는 토요일쉽니다
일년에 한두번 웍샵정도때만 금욜에 출발 토요일 오전또는 점심에 도착한것 같은데요
종교적 이유로 사정이 그렇다면 토요일 일찍 출발해서 올수도 있을 듯...
임원으로 고속승진하는데 약간의 지장이 있을뿐 평소 회사일 열심히하면 회사생활에 별지장 없어 보이는데요21. ...
'15.7.8 5:29 PM (61.72.xxx.105)대학교 교직원도 부서에 따라서 야근, 주말근무 합니다
22. ㄱㄴㄷ
'15.7.8 5:34 PM (112.160.xxx.113)쇄뇌--> 세뇌
23. ☂
'15.7.8 6:07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it계열 개발직 중소업체인데 토요근무 전무인데요?
24. 외국계라 외국 근로조건따르는데
'15.7.8 8:15 PM (1.231.xxx.61)본인이 하기에 따라 철저한 주5일 가능하지만 불가피한 해외출장 등이 겹치면 토요일 끼어서 출장 가야하고 일이 몰리면 몇달이건 주7일 야근할 때도 많아요. 아무리 일없는 회사라도 특정요일은 죽어도 일못한다...한국아니라 외국에서 일해도 그건 불가능한 조건이에요. 누구의 눈치도 볼필요없는 자기 사업해야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2398 | 스텝퍼 하는 분 계세요? | ... | 2015/07/09 | 486 |
462397 | 마스크 필요한 곳 2 | 메르스 | 2015/07/09 | 452 |
462396 | 어제 냉부해 스페셜 보는데, 와 최현석 대단하더라고요 10 | 요리왕 | 2015/07/09 | 6,280 |
462395 | 근력 운동 후 땡기고 뻐근할 때 더 열심히 해야 되나요? 3 | 운동 | 2015/07/09 | 1,754 |
462394 | 음식보관장소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2 | 궁금 | 2015/07/09 | 1,768 |
462393 | 수지 좋은 동네죠? 이사가려고 하는데 어느쪽이 특히 좋은지요 7 | 미쓰에이 말.. | 2015/07/09 | 2,995 |
462392 | 몇주간 남편 식사가 걱정 39 | ㅇㅇ | 2015/07/09 | 4,486 |
462391 | 매매가 전세가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1 | .... | 2015/07/09 | 515 |
462390 | 홈스타일링 해보신분 계신가요? 4 | 김무룩 | 2015/07/09 | 722 |
462389 | 영어과외 1 | 똥싼바지 | 2015/07/09 | 691 |
462388 | 요즘 1 | 궁금맘 | 2015/07/09 | 353 |
462387 | 요즘 정말 요리하는남자들 많나요? 6 | 흠 | 2015/07/09 | 900 |
462386 | 10년차 초중등대상 어학원 강사입니다. 질문 있으실까요? 100 | ........ | 2015/07/09 | 17,571 |
462385 | 제주신라 vs 괌 21개월 영아 동반 어떤 결정을 해야 할까.. 20 | 사과 | 2015/07/09 | 2,094 |
462384 | 서비스직 알바학생들의 변화... 재밌네요 4 | ... | 2015/07/09 | 1,722 |
462383 | 미국에서 카시트, 몇살까지 필요한가요 6 | 카시트 | 2015/07/09 | 4,043 |
462382 | 쫓겨난 유승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3 | 세우실 | 2015/07/09 | 1,637 |
462381 | 유승민의원을 보니 피는 못 속인다는말이 맞네요 16 | 유전자 | 2015/07/09 | 4,260 |
462380 | 국어과외선생님 계신가요 2 | madame.. | 2015/07/09 | 1,167 |
462379 | 서울분들 여자든 남자든 전화목소리가 넘 좋아요 7 | ;;;;; | 2015/07/09 | 2,106 |
462378 | 집 담보대출은 언제 알아봐야 하나요? 4 | ^~ | 2015/07/09 | 837 |
462377 | 재미있는 책 추천해 주세요~ 9 | 재미있게~ | 2015/07/09 | 1,377 |
462376 | 빨래를 하고나면 6 | 향기롭지 못.. | 2015/07/09 | 1,208 |
462375 | 부인이 가장인 집 있으신가요? 18 | 우울하네요 .. | 2015/07/09 | 3,013 |
462374 | 둘째 딸아이에 대한 꿈....도와주세요 ㅠ 2 | 푸닥거리 | 2015/07/09 | 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