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1시 반이면 집에 오는 6세 아이에요.
심심해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동생이 있어서 엄마가 붙어서 같이 놀아줄 수도 없구요
동네에 주구장창 같이 놀이터에서 놀 친구도 없네요.
집에 오면 엄마 나 뭐해 엄마 나 뭐해
그러면서 누워있어요 ㅜㅜ
그래서 어린애를 학원에 보내지 않겠다는 결심을 깨고
수영이랑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수영 일주일에 세번 바이올린 개인 그룹 레슨 두번이에요
그런데 이러다보니 일주일에 하루는
한시반에 하원해서 집에서 삼십분 있다가
차태워 가서 3시에 수영하고
또 4시에 차태워서 5시부터 바이올린 30분 배우고
또 한시간 기다렸다가 6시 반부터 그룹레슨 30분하고
집에 오면 7시 반인 스케쥴이 되더라고요.
3살 동생은 그걸 죄다 쫓아다니면서 엄마랑 기다려야하고요.
이건 ... 아닌거겠죠?
아이는 둘 다 너무 재미있다고 하는데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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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 사교육
사교육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5-07-08 11:02:01
IP : 1.225.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7.8 11:05 AM (121.145.xxx.88)만약 내 아이라면 수영은 꼭 배우게 할것이고, 어릴때 부터 영어회화를 원어민이 지도한는 곳으로 보내서
발음과 귀를 열어주도록 애 쓸듯 합니다. 영어를 중도에 끊지 마시고 중학교 이상 갈때까지 계속 시키세요2. ㅇㅇ
'15.7.8 11:08 AM (165.132.xxx.19)유치원이 병설인가요? 저도 6살 아이 키우는데 종일반이 있으니 5시에 끝나서 집에 오면 5시30분쯤 되는데 놀이터 가서 쪼금 놀거나 집에서 본격적으로 3시간정도 놀고 씻고 자요. 넘 일찍 끝나긴 하네요. 병설다니면 학원 다닐수밖에 없겠더라구요. 엄마는 힘들겠지만 애들이 재밌어한다니 다행이예요~
3. ...
'15.7.8 11:13 AM (58.146.xxx.249)하나도 안할 생각이셨다면
그냥 수영만 하는건 어떨까요?
저도 주3일 한시간씩 뭐 시키는데
4시에 마쳐서 그거하고 오면 애랑 저랑 놀시간이 부족합니다.4. 00
'15.7.8 12:37 PM (180.66.xxx.133)애가 재밌다고 하는데 보내는게 좋지않나요..?;
싫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5. 돌돌엄마
'15.8.10 8:21 AM (115.139.xxx.126)스캐줄을 잘 짜보세요~ 안 겹치게...
그래도 애가 하겠다고 하니 부럽네요;;
우리애는 집에서 동생이랑 잼나게 놀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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