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께서 저녁하시다가 심한 어지럼증이 와서 응급실 다녀왔어요.
피검사,심전도,뇌CT,X-RAY 결과 이상은 없다고 했고요.
링거 (수액,어지럼증 완화약) 맞고 2시간 정도 지나니 어지럼증이 가라앉아 귀가해도 된다고 하여 돌아왔습니다.
약처방 3일 받았는데, 다시 재발하면 이비인후과나 신경외과 외래진료 받으라고 하네요.
1년전에도 여행다녀오시다가 어지럼증이 와서 응급실갔다가, 한쪽 귀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때 응급실 다음날 바로 이비인후과 진료받아서, 많이 떨어졌던 청력은 원상복구는 아니지만,
반 정도 돌아왔었습니다.
혹시 이번에도 정상적인 귀로 난청이 오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서, 일단 오늘 방문접수해서 이비인후과 외래진료 받으시라고 했어요. 혹시 돌발성 난청이라면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알고 있어서요.
그런데, 신경외과 쪽도 진료는 받아봐야 하나요?
이비인후과,내과,안과 이런 과목은 환자가 본인 증상에 따라 선택하기가 쉬운데,
신경외과 쪽으로 진료는 받는건 환자가 자발적으로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고 진료를 받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