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어 폭력으로도 아동 학대 신고가 될까요?

.. 조회수 : 3,289
작성일 : 2015-07-07 23:32:03



안면 없는 이웃집인데
애를 엄청 잡아요
발로 짓이겨서 죽여버린다느니 상욕은 예사로하고
때리기도 하는것 같은데 그건 흘러나오는 소리로는 알수없네요
들어보면 애가 아이스크림을 2개를 먹었다고 혼내고 엄마가 피곤해서 아픈데 귀찮게 한다는둥 뭐 숙제를 안했다고 악을 쓰면서 10~20분씩 그러는데요
애는 죄송하다고만하면서 비는것 같고요
제가 가서 말리면 애한테 더 뭐라할것 같고
만약 저랑 사이가 안 좋아져서 최악의 상황에 제가 이사를 가야한대도 저는 괜찮아요 미혼이고 세입자니 어렵지 않아요
제가 듣기에도 공포스러운 말을 애한테 마구 쏟아내는데
이런걸로도 신고가 될까요?
IP : 115.140.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7 11:38 PM (115.140.xxx.182)

    아이 마음이 멍들것 같아요
    죄송합니다만 연신하는데 목소리도 겁에 질려있고
    저희집에 이렇게 또렷이 들릴 정도면 아이에게는..

  • 2. 그래도
    '15.7.7 11:43 PM (223.62.xxx.187)

    신고해서 경찰 한번 왔다가게 하세요.
    누군가 다 듣고있다. 누군가 알고 있다..이사실만으로도
    좀 조심할수 있잖아요.
    적어도 눈치는 볼수 있잖아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 3. ..
    '15.7.7 11:46 PM (115.140.xxx.182)

    눈치를 볼까요?
    해결도 안되고 애한테 화풀이만 더 할까봐 망설여지네요

  • 4. 신고하면서
    '15.7.8 12:35 AM (58.143.xxx.39)

    방문경찰관과 사전 통화를 하세요.
    언어도 폭력보다 아이영혼을 죽이는 짓이고
    어른이 되어서도 온전한 사회생활 힘들어진다고
    알리라 하세요. 어찌어찌해 죽인다는 소리를 너무도
    구체적으로 쉴틈없이 한다고 얘기해주시길
    아이가 온전하게 자라기 힘든 상황이라고 한 소리 하게
    하세요. 자식이 그렇게 되길 바라냐고 물어보시구요.
    그 엄마 남편과의 트러블,홧병 그런걸 아이에게 풀고사는거
    아닌가 싶네요.

  • 5. ...
    '15.7.8 12:41 AM (175.121.xxx.16)

    경찰관 아저씨에게 좀 미안하긴 하나,
    애를 죽일듯이 패는 것 같다고.
    무서우니까 한번 가보라고 하세요.
    그래야 그 엄마 좀 조심이라도 할듯.

  • 6. ...
    '15.7.8 12:46 AM (220.78.xxx.157) - 삭제된댓글

    유투브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몇년전에 했던 에피소드 봤는데 엄마가 욕하고 굉장히 폭력적이였어요
    전문가가 나서서 치료를 장기간 해줘야지
    경찰부른다고 달라지진 않을꺼 같애요
    경찰 불렀다가 소리안들리게 팰까봐 걱정이네요
    미국같은경우엔 아이를 아예 뺏어가지만 우리나란 안그러잖아요

  • 7. ...
    '15.7.8 12:59 AM (220.78.xxx.157) - 삭제된댓글

    나라에서 실질적으로 해결해주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법적으로 강제로 엄마와 아이가 정신과상담 받으면서
    치료받으면 좋겠어요

  • 8. ..
    '15.7.8 1:10 AM (115.140.xxx.182)

    확실한건 신고를 해봤자 경고선에서 그친다는거군요
    방법을 더 강구해봐야겠어요

  • 9. ...
    '15.7.8 1:11 PM (59.6.xxx.86)

    저희 윗집이 아이를 자꾸 때렸어요. 문제 풀라고! 라고 소리를 한시간 지르면서 물건 던지는 소리에..아이울고
    어떤날은 애가 "엄마 내가 집나갈꼐요" 하면서 울고 엄마는 애 때리고..정말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아동폭력 신고하는데신고 했어요. 그리고 나서 잡혀가거나 하지는 않고 조사원이 나왔었나봐요. 어떻게 진행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뒤로 일주일에 한번정도 때리는 소리나던게 잘 안나서 한달에 한번 정도 크게 소리지르는 정도가 됬어요. 때마침 가정폭력 사건이 불거져 나와서 일수도 있는데
    그 집사람들은 저를 보면 좀 경계 하는거 같고 --; 암튼 이상하기는 한데
    상관없죠 뭐. 윗집같은 경우 처벌이 될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조사만 했었겠지만...그걸로도 좀 조심하더라구요.

  • 10. 신고는 하세요.
    '15.7.9 12:16 AM (58.143.xxx.39)

    경각심 필요합니다. 제목처럼 신고 마시고 애혼내는 소리가 너무 소란스럽다. 하세요. 현관에서 기다리고 계시다 경찰관
    에게 상세하게 얘기 하시고 미약하나 아이인생 걸려있으니
    폭언으로 질주하는 엄마 브레크 함 걸어달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989 남편이 재택근무 3개월 째 입니다. 미칠것 같아요 21 주부 2015/07/10 18,565
462988 중1 어이들끼리 인시디어스3 봐도 되는 내용인가요? 1 중1 2015/07/10 817
462987 이남자 뭔가 궁금합니다 4 뭘까 2015/07/10 1,337
462986 희망이 없어요 2 bbb 2015/07/10 1,126
462985 포크아트 책 같은건 어디에 내놔야 할까요? 2 중고책 2015/07/10 579
462984 옛날 노래(가요) 알 수 있을까요 2 .. 2015/07/10 546
462983 김범수 씨 이성취향이 특이한 것 같아요 12 푸른 2015/07/10 8,599
462982 캔을 산다면 꽁치랑 고등어 중 뭐가 맛있나요? 6 꽁치 2015/07/10 2,168
462981 엘피로 직접 음방합니다^^음악 들으러 오세요~^^ 엘날방생방송.. 2015/07/10 563
462980 ‘파리바게뜨’ 회장 부인이 매년 ‘로열티’ 40억원 받는 까닭 1 의외로 조용.. 2015/07/10 4,423
462979 난 젊을때 뭐했을까? 3 후회 2015/07/10 1,762
462978 헌옷 삼촌은 집으로 오는 고물상인가요? 4 개념? 2015/07/10 5,187
462977 시모는 며느리가 두렵기도 하나요 13 oo 2015/07/10 4,462
462976 인간관계가 참 씁쓸하네요 1 ... 2015/07/10 3,020
462975 저렴한 브라, 와이어가 빠지는데요 2 ioi 2015/07/10 1,058
462974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중 화상을 입었어요 어떡하죠 2015/07/10 1,317
462973 동네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7 ^^ 2015/07/10 1,339
462972 서울시내 면세점 어느 기업이 될까요? 이부진 2015/07/10 590
462971 세월호45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당신들을 기다립니다! 7 bluebe.. 2015/07/10 401
462970 요즘 젊은 여자들 왜이렇게 예쁜가요? 28 수박화채 2015/07/10 14,190
462969 원두를 보리차 끓이듯 끓이면 어떻게 되나요?ㅎㅎ;; 12 혹시 2015/07/10 8,807
462968 오래 살고 싶어요? 4 커피 2015/07/10 1,808
462967 왜 배꼽 아래에다 파스를 붙혔을까요? 3 초딩아들 2015/07/10 2,641
462966 영국에 사시는 분들..파무침 할 때 어떤 파 쓰세요? 5 도라 2015/07/10 2,886
462965 이 스타일 원피스 어디서 구할수있을까요? 2 원피스 2015/07/1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