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곁에 살면서 종종 친정엄마가 반찬부터 이거저거 해다주시고 많이 도움 받고 살았어요. ....워낙 예민하시고 깔끔하셔서 제가 하는건 다 못미더우시고 많이 가르치려하시죠...
남편직장땜에 멀리 떨어져 살게 되었고 전 나름노력하며 애들과 삼시세끼해먹으며 사는데 ...딸 어떻게 사나 보러 오셔셔 며칠지내며 밥 해드렸어요....반찬들.국등..입에 안맞다고 거의 안드시고 본인이 이거저거 해주고 가셨고..그것만 마지막에 드셨어요...
오자마자 폭풍청소하시고.....
나름 몇끼해드리며...엄마한테 칭찬한번 들으려나 했는데.
...많이 서운하고...까다롭고 예민하셔서 눈치보게 만드는 친정엄마
힘들어요.자식 사랑 손주사랑 넘치시는데.....
이 나이들어 잔소리 듣기도 힘드네요....
푸근하고 편안하게 기댈수 있는 엄마였음 좋갰어요...
엄마가 이젠 집에 안오셨음 좋겠어요.
다 절 위한거라지만....전 따뜻한 말 한마디만 듣고 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에 인색한 친정엄마
....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15-07-07 18:57:29
IP : 109.199.xxx.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젤
'15.7.7 7:09 PM (220.118.xxx.68)그래도 친정엄마라 다행이고 엄마도 딸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우리 늙어서 그러지 말아야할텐데 될까요 ... 자식 사랑 손주사랑 끔찍한 어머니면 님은 복받으신거예요 냉정하고 본인만 아는 차가운 친정엄마로 상처받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어린 자식에게 잔소리삼가하고 따뜻한 말로 돌려 말해야겠옹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2276 | 근력 운동 후 땡기고 뻐근할 때 더 열심히 해야 되나요? 3 | 운동 | 2015/07/09 | 1,779 |
462275 | 음식보관장소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2 | 궁금 | 2015/07/09 | 1,826 |
462274 | 수지 좋은 동네죠? 이사가려고 하는데 어느쪽이 특히 좋은지요 7 | 미쓰에이 말.. | 2015/07/09 | 3,024 |
462273 | 몇주간 남편 식사가 걱정 39 | ㅇㅇ | 2015/07/09 | 4,509 |
462272 | 매매가 전세가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1 | .... | 2015/07/09 | 537 |
462271 | 홈스타일링 해보신분 계신가요? 4 | 김무룩 | 2015/07/09 | 733 |
462270 | 영어과외 1 | 똥싼바지 | 2015/07/09 | 708 |
462269 | 요즘 1 | 궁금맘 | 2015/07/09 | 371 |
462268 | 요즘 정말 요리하는남자들 많나요? 6 | 흠 | 2015/07/09 | 917 |
462267 | 10년차 초중등대상 어학원 강사입니다. 질문 있으실까요? 100 | ........ | 2015/07/09 | 17,624 |
462266 | 제주신라 vs 괌 21개월 영아 동반 어떤 결정을 해야 할까.. 20 | 사과 | 2015/07/09 | 2,116 |
462265 | 서비스직 알바학생들의 변화... 재밌네요 4 | ... | 2015/07/09 | 1,746 |
462264 | 미국에서 카시트, 몇살까지 필요한가요 6 | 카시트 | 2015/07/09 | 4,082 |
462263 | 쫓겨난 유승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3 | 세우실 | 2015/07/09 | 1,659 |
462262 | 유승민의원을 보니 피는 못 속인다는말이 맞네요 16 | 유전자 | 2015/07/09 | 4,279 |
462261 | 국어과외선생님 계신가요 2 | madame.. | 2015/07/09 | 1,191 |
462260 | 서울분들 여자든 남자든 전화목소리가 넘 좋아요 7 | ;;;;; | 2015/07/09 | 2,124 |
462259 | 집 담보대출은 언제 알아봐야 하나요? 4 | ^~ | 2015/07/09 | 864 |
462258 | 재미있는 책 추천해 주세요~ 9 | 재미있게~ | 2015/07/09 | 1,399 |
462257 | 빨래를 하고나면 6 | 향기롭지 못.. | 2015/07/09 | 1,231 |
462256 | 부인이 가장인 집 있으신가요? 18 | 우울하네요 .. | 2015/07/09 | 3,029 |
462255 | 둘째 딸아이에 대한 꿈....도와주세요 ㅠ 2 | 푸닥거리 | 2015/07/09 | 943 |
462254 | 다리에 모기물린자국 , 멍든 자국등 ..커버할만한 방법 아시는분.. | 맨다리 ㅡㅡ.. | 2015/07/09 | 641 |
462253 | 섬유유연제 찾다가 늙겠어요... 24 | 넌 누구냐 | 2015/07/09 | 8,583 |
462252 | 착하고 모범생 기질의 아이들도 사춘기가 오나요? 18 | 육아 | 2015/07/09 | 3,6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