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에 인색한 친정엄마

....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5-07-07 18:57:29
친정 곁에 살면서 종종 친정엄마가 반찬부터 이거저거 해다주시고 많이 도움 받고 살았어요. ....워낙 예민하시고 깔끔하셔서 제가 하는건 다 못미더우시고 많이 가르치려하시죠...

남편직장땜에 멀리 떨어져 살게 되었고 전 나름노력하며 애들과 삼시세끼해먹으며 사는데 ...딸 어떻게 사나 보러 오셔셔 며칠지내며 밥 해드렸어요....반찬들.국등..입에 안맞다고 거의 안드시고 본인이 이거저거 해주고 가셨고..그것만 마지막에 드셨어요...

오자마자 폭풍청소하시고.....

나름 몇끼해드리며...엄마한테 칭찬한번 들으려나 했는데.
...많이 서운하고...까다롭고 예민하셔서 눈치보게 만드는 친정엄마
힘들어요.자식 사랑 손주사랑 넘치시는데.....

이 나이들어 잔소리 듣기도 힘드네요....
푸근하고 편안하게 기댈수 있는 엄마였음 좋갰어요...

엄마가 이젠 집에 안오셨음 좋겠어요.
다 절 위한거라지만....전 따뜻한 말 한마디만 듣고 싶네요...


IP : 109.199.xxx.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젤
    '15.7.7 7:09 PM (220.118.xxx.68)

    그래도 친정엄마라 다행이고 엄마도 딸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우리 늙어서 그러지 말아야할텐데 될까요 ... 자식 사랑 손주사랑 끔찍한 어머니면 님은 복받으신거예요 냉정하고 본인만 아는 차가운 친정엄마로 상처받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어린 자식에게 잔소리삼가하고 따뜻한 말로 돌려 말해야겠옹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082 일가구 이주택 세금문제좀 문의드려요 2 부동산 질문.. 2015/07/08 4,029
462081 연평해전보신님??? 2 영화 2015/07/08 1,092
462080 얘기하다가 막힐때가 너무 많네요 9 치매? 2015/07/08 2,334
462079 입시생 배치표, 어디서 구하나요 3 rhals 2015/07/08 1,081
462078 인터넷 면세점서 물건 사기좀 알려주세요 1 좀알려주세요.. 2015/07/08 821
462077 스테이크 팬 추천해주세요~~ 1 고기좋아 2015/07/08 932
462076 통기타 반주 하나만으로도 정말 좋았던 노래 있나요? 19 통기타 2015/07/08 1,471
462075 생일파티 하려는데 메르스 괜찮을까요? 2015/07/08 388
462074 상호변경하는거 어렵나요? 5 개인사업자 2015/07/08 544
462073 2015년 7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7/08 418
462072 이삿짐 보관 초록마을 2015/07/08 1,184
462071 사람에게 실망하는거요. 5 기대 2015/07/08 1,801
462070 모시메리 선물로 어떨까요? 1 취향 2015/07/08 619
462069 [아파트] 대치동 삼성래미안 어떨까요 13 부동산 2015/07/08 6,754
462068 나이 마흔에 이제사 결혼이 하고 싶네요ㅠ 47 이를어째 2015/07/08 14,200
462067 숯에 생기는 벌레, 어떡하나요? 4 세스코 2015/07/08 3,031
462066 친구 외할머니 상에 부조하는건가요? 8 2015/07/08 9,182
462065 부다페스트 공원에서 크게 노래하는 한국인을 봤어요.. 50 Hhh 2015/07/08 6,094
462064 20년된 역세권 아파트와 10년된 변두리 고민입니다 9 고민 2015/07/08 2,409
462063 이자 얼마나 주어야 하나요 2 nn 2015/07/08 992
462062 쓸쓸한 밤을 넘길 따뜻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15 소리 2015/07/08 2,546
462061 오랜 연애후 새로 만난 사람과 연애 6 솔루션 2015/07/08 3,098
462060 화정에서....과한 성형한 여자 연기자들...안습이네요. 4 no성형미인.. 2015/07/08 4,235
462059 남편 여자 동창친구.. 8 쥬쥬 2015/07/08 4,698
462058 34살 뭔가를 하기에 늦은 나이가 맞는것 같습니다 32 모띠 2015/07/08 10,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