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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시험 100% 아이에게 맡기니 속이 후련하네요.

. 조회수 : 3,106
작성일 : 2015-07-07 18:54:27

6학년 2학기부터 같이 계획 세우고 실천은  스스로 하기로 하고

중1엔  중간고사까지 같이 계획 세웠거든요.

 

기말부터는 계획도 알아서 세우라고 하고

전부 혼자 하니 속이 후련하네요.

 

점수는 신경 안 쓴다 했으니

하다보면  스스로 터득하는 게 있겠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들 하시나요. 

 

 

IP : 112.148.xxx.1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5.7.7 6:56 PM (125.143.xxx.206)

    중학교 1학년이면 쪼끔은 첵크해줘야 할텐데요...
    점수에 놀라지 않을 자신 있으시면 그게 더 좋다에 한표...
    최상위권은 거의 부모의 도움이 있다에 오백원.

  • 2. ...
    '15.7.7 7:03 PM (220.75.xxx.29)

    어차피 첫 성적표는 누워서 받으라고 하실래...
    자율학기제라 이번 기말이 생애 첫 전과목시험인 중1 아이 그냥 혼자 하게 내버려뒀어요. 오늘 시험 끝났는데 아이가 느낀 점은 공부를 미리미리 해야겠다는 거라네요. 그럼 됐지 싶어요.

  • 3. 저도
    '15.7.7 7:09 PM (116.123.xxx.34)

    100프로 아이에게 맡겼습니다. .속으로는 불안하고 열심히 안하는 모습 보면 열통도 터지지만 스스로 얻는게 있으리라 믿어요. 이제 시작인데..

  • 4. dlfjs
    '15.7.7 7:15 PM (116.123.xxx.237)

    내버려 두었더니 아직은 역부족이더군요
    조금은 도와줘도 괜찮을 시기에요

  • 5. 저도
    '15.7.7 7:20 PM (121.157.xxx.252)

    100프로 맡겼어요..초딩까지는 잡고했는데 누나보니 중1정도에 시행착오를 지가 겪어야 배우는게 있을것 같아서요.중간때 죽쓰더니 기말되니 확실히 공부하는법을 알았는지 성적이 확 오르네요..뭐 사실 제가 같이 하자하면 기겁하며 반항하기도 하구요.맘 비우고 지켜보고 있네요.

  • 6. 저도요
    '15.7.7 7:22 PM (115.136.xxx.85)

    큰애 고2 작은애 중1인데요 큰애도 중학올라가자마자 혼자서 하라하고 혼내지도 않고 중학을 보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잃은것도 있고 힘든것도 있었지만 나중을 봐선 혼자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작은애도 무조건 혼자하게 합니다 근데 딸아이인데도 아들보다 더 덜렁대서 다 맡기면 정말 막장으로 갈거같아 준비물이나 수행이나 소소한거는 챙기면서 손놓고 있어요

    다들 경우가 다르니 뭐라할수 없지만 아마 최상위애들은 엄마가 봐준다기보다는 조금 간섭정도일걸요 공부는 절대 혼자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 7. ㅇㅇㅇ
    '15.7.7 7:23 PM (180.230.xxx.54)

    잘 하셨어요. 한번은 혼자 해보는게 좋아요.
    이래저래하다가 지한테 맞는 방법을 찾으면 좋고
    그 정도가 아니라도 혼자하니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다.. 그래도 좋고.
    아무래도 학원 하나 다녀야겠다는 결론을 얻더라도
    엄마가 보내는 학원보다는 지 입으로 기말 성적보니 가야겠다 소리 하는게 효과가 좋아요

  • 8. ....
    '15.7.7 7:32 PM (223.62.xxx.87)

    저도 중2 혼자시킵니다..
    그대신 수학이 많이 부족해서 좋은 쌤을 찾아주긴했네요..
    수학에 자신있어하고 부족한거 자기가 알아가며 하니까 그거만으로도 만족합니다

  • 9.
    '15.7.7 7:46 PM (175.223.xxx.88) - 삭제된댓글

    최상위권은 부모가 아예 신경 안 쓰지 않나요?
    수학 선행이나 토플 텝스 공부만 어떻게 돼 가나 가끔 체크하고
    학교 시험은 1학년 때부터 늘 혼자 알아서 했어요.
    근데 둘째는 최상위권이 아니어서 중학교 입학하면 처음엔 계획 세우고 채점 해 주고 같이 하려고요.
    지금 초등 공부는 알아서 하지만 중학교 시험은 혼자 좀 힘들 거 같아요.
    그러다 원글님처럼 조금씩 놓아 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 10. @@
    '15.7.7 7:51 PM (119.67.xxx.75)

    중2 최상위 아이 초6부터 일절 손 뗐어요.
    체점도 안 해 줘요.
    뭐든지 스스로 혼자 알아서 해요.

  • 11. 스스로하긴하는데
    '15.7.7 8:29 PM (118.32.xxx.208)

    제대로 하진 않아서 걱정이긴 합니다.
    계획세우는것까지 기본은 도와주긴 하는데 그나마 실천이 잘 안되네요.
    지켜보는게 힘들다기보다 공부에 방해 안하려 티비도 안보고 이래저래 마음은 쓰는데 그 시간자체가 힘들어요. 학원에 그냥 보내버리면 이고생은 안할것 같다는 유혹이 문득문득 들어요.

  • 12. 푸르른물결
    '15.7.7 8:59 PM (125.177.xxx.143)

    제 아이도 중1이고 이번시험이 첫시험이에요. 첫시험에 10과목이라 힘들거에요. 엄마허영심에 초등땐 쫌 하던애라
    신경이 쓰였어요. 말많은 엄마들도 같은반이구요.
    그래서 한달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하리란 계획자체가 어긋났어요. 저는 늘 야근에 10시 넘어 퇴근하면 애는 잘준비하고 있고 어느순간 포기가 되더라구요. 혼자 공부 며칠하고 시험 보는중이에요. 이틀 더 남았네요.
    점수는 바로바로 나오는데 실망스럽기 말할수 없지만 잘했다했어요. 우리애 점수에 신경쓸 엄마들이 있을것같았으나 이 얼마나 허영인가 싶어요. 혼자 공부한게 뭐가 부족했는지 좋았는지만 시험 끝나고 얘기해보려구요.
    책상앞에서 멍하니 앉아있는 아들 이쁘다고 뽀뽀해주고 나왔어요. 주위에선 엄마가 악쓰고 새벽3시까지도 공부시켰다하더라구요. 그러지 않는 엄마가 된것으로도 감사하려구요. 시험기간에도 10시 반이면 자러가는 울아들 간식이라도 줘야겠어요. 지금부터 긴 시작이니 힘 빼지 말아야지요

  • 13. 스스로 하도록
    '15.7.7 9:38 PM (1.246.xxx.85)

    고1맘인데 저도 혼자하도록 뒀어요 초등때부터 공부스케줄짜서 공부하는것만 알려주고 체점해주고...자기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느라 성적은 좀 오르락내리락했으나 중2 2학기부터 자기만의 공부법을 터득하더라구요 이과목은 이렇게 저과목은 저렇게 시험전 공부기간과 공부스케줄도 다 짜고...지금은 최상위권으로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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