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핫팬츠 몇살까지 남들한테 비웃음거리안되게 입을수있을까요?

마지노선 조회수 : 4,474
작성일 : 2015-07-07 15:46:04
전 옷차림은 나이보단 몸매와 TPO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백세시대에 들어선만큼 예전과는 달리 옷차림에 있어서 훨씬 자유롭고 나이는 크게 상관없는 분위기로 변하고 있잖아요 지금이 좀 과도기랄까요
저도 이제 막 40이 되었는데요
글쎄요 작년까지만해도 여름에 반바지 잘입고 다녔어요 더우니까 편하니까 거의 반바지입었어요
근데 이제 앞자리수가 바뀌면서 이나이에 짧은 반바지는 좀 아닌가? 남들 눈엔 어땋게 보일까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아직 반바지를 못입고있는데요 아직까진 그리 많이 덥지않기도 하구요

엊그제 동네 아주머니를 봤는데 딱봐도 오십은 넘으신거같은데 핫팬츠를 입고 걸어오시는데 그렇잖아도 요즘 저도 그부분에 대해서 생각이 많던지라 자연스레 눈길이 갔는데 그아주머님 날씬하신편이고 그런데도 뭔가 그 짧은 핫팬츠입은 모습이랑 얼굴은 매치가 묘하게 이상한 느낌
심지어 그아주머니 표정도 쑥스러워하는거같구

입는건 본인마음이고 그런거죠?
저 아직은 입어도 되는거죠?

그아주머니가 좀더 당당하게 입고 계셨다면 괜찮아보였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구요
이제 마흔
옷차림에 대해 생각이 많아 지는 나이네요
하지만 아직까진 입고싶은대로 입을래요
지금은 과도기이니까
앞으론 점점더 나이대가 넓어질거라 생각하며
IP : 175.116.xxx.2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7 3:51 PM (211.237.xxx.35)

    반바지 정도는 뭐 다리가 아주 못봐줄정도로 할머니 다리 아닌한 괜찮다고 보고
    핫팬츠는 전 젊은 애도 별로라고 생각해요. 저희딸 대학생인데
    핫팬츠는 못입게 해요. 뭐 본인도 별로 입을 생각 없어보이지만요.
    적당한 미니스커트 적당한 반바지는 보기에 좋으면 몇살이든 오케이..

  • 2. ..
    '15.7.7 3:53 PM (1.233.xxx.172)

    외람되오나 제 나이 44...
    한 다리 한다고 어렸을때부터 귀가 따갑게 칭찬 들어온 사람인데
    작년부턴 반바지 입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뒷쪽 셀룰라이트도 생겼구요 무릎위가 울퉁불퉁하구요..
    잠깐 수퍼가는거 아니면 외출할때 반바지 입으니까
    내가 그렇게도 옷이 없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ㅠㅠ..
    무엇보다 내또래 아줌마들이 반바지 입은게 그렇게 보기 싫더라구요...
    그럼 남들도 저보고 그렇게 생각할듯해요

  • 3. ㅎㅎㅎ
    '15.7.7 4:01 PM (121.160.xxx.196)

    차라리 완전 집에서 입는 것처럼 막입은 핫팬츠는 괜찮아요.
    장 보러 나오셨나보다 하는데요.

    그런데 차려입은 핫팬츠는 정말 봐 주기 힘들어요.

  • 4.
    '15.7.7 4:02 PM (175.211.xxx.245)

    핫팬츠는 젊으나 늙으나 좀 그래요. 저 바지 주요부위가 낑기지 않나... 전 그생각이 들던데;; 전 30대고 몸매관리 열심히하는데 허벅지 중간기장까지 오는 바지만 입어요. 요새 중고딩들이 많이 입고다니는 숏 핫팬츠는 정말 대학생 정도까지만 그냥 젊은 감각으로 봐줄만합니다..

  • 5. ....
    '15.7.7 4:14 PM (121.160.xxx.196)

    탈렌트들이 옷 입는 것 봐도 알지 않나요?
    이모역 고모역 하는 여자분들 그런 옷 입는 것 별로 못봤어요

  • 6. ...
    '15.7.7 4:15 PM (211.243.xxx.65)

    반바지 5부는 전연령가
    핫팬츠는 초등학생까지라고 봅니다
    (고딩딸과 맨날 실갱이 중이라 ㅠㅠ)

  • 7. 개인적으로
    '15.7.7 4:23 PM (203.234.xxx.75)

    주말에 아이랑 머리하러 미용실 갔다가 핫팬츠와 미니스커트 당당하게 입은 몇명을 봤는데요
    분명 다들 날씬했는데도 뭔가 허벅지 살이 늘어졌거나 셀룰라이트가 울퉁불퉁 보여 별루 였어요
    오히려 무릎위 정도의 반바지 들은 보기에도 편하고 오히려 예뻐보였어요

  • 8. ..
    '15.7.7 4:32 PM (116.123.xxx.237)

    너무 짧은거 아니면 어울리면 50에도 괜찮던대요 , 삼부 사부 ?
    물론 동네 다닐때지만요
    저는 안어울려서 안입은지 오래지만요

  • 9. 그냥
    '15.7.7 4:34 PM (212.88.xxx.145)

    무릎위까지 반바지라면 몰라도 핫팬츠는 정말 눈꼴 사나워요. 제발 넣어두세요.

  • 10. 나나
    '15.7.7 4:38 PM (116.41.xxx.115)

    엉밑살 보일 지경만 아니면 더운데
    동네에서 정도는 굵은다리 가는다리 상관없죠.
    근데 조심할 자리나 출퇴근하는데 허벅지 절반이상 보이는
    반바지는 20대빼곤 ^ ^;;;

  • 11. ///
    '15.7.7 4:39 PM (1.241.xxx.219)

    우리동네 아줌마들은 죄다 입어요. 어디 남의 결혼식 가는거도 아니고 학교가는거 아니면 동네 돌아다니는데 핫팬티 어때서요?
    전 입을곳 안입을곳만 구분하면 뭐든지 입어도 된다 생각합니다.
    인생은 짧아요. 남의 눈이 너무 의식되면 못입는거지만요...

  • 12. 휴양지에서나
    '15.7.7 4:59 PM (14.32.xxx.157)

    핫팬츠는 휴양지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잘 어울리고 괜찮다고 보고요.
    휴양지가 아닌 그냥 일상에서는 기럭지 길고 이쁜 젊은 아가씨들이라면 그런대로 봐줄만한데.
    40대는 좀 아닌듯해요.

  • 13. 50
    '15.7.7 5:18 PM (203.170.xxx.91)

    몸매가 되고 잘 어울리면 일상에선 입어도 상관 없을듯요
    전 50인데 그냥 편하게 입고 다녀요
    대신 상의를 칠부나 붙지 않는옷으로 입구요

  • 14. ...
    '15.7.7 5:38 PM (180.229.xxx.175)

    전 3부 반바지 입는데 이 길이가 적당한것 같아요...
    물론 운동많이한 다리라 잔근육 많고
    무릎에 주름없어요~
    셀룰라이트도 없구요...
    45세에요~
    핫팬츠는 너무 핫해서 용기가 안나 못입어요...

  • 15. 대인녀
    '15.7.7 8:37 PM (211.36.xxx.178)

    뭔 눈치를 보세요.입으세요.세상의 중심은 나에요.

  • 16. ...
    '15.7.8 8:04 AM (122.32.xxx.40)

    셀룰라이트 전혀 없는 건강하고 매끈한 다리면 상관 없어요.
    어제 50쯤 된 어떤분 봤는데 멋있을 수도 있던데요.

  • 17. ....
    '15.7.8 12:53 PM (112.155.xxx.72)

    왜 남의 비웃음을 두려워 하세요?
    1. 생각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은 자기 일 바빠서 남의 옷차림 신경 안 씁니다.
    2. 남이 옷 입은 것 가지고 뒤에서 뭐라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불행하니까 남들을 깎아내리는 겁니다. 신경 쓸 가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805 지금 캐나다 로키관광하려면 쌀쌀할까요 6 급해요 2015/07/10 1,031
462804 강릉 민박이나 펜션 일주일 저렴히 묵을데 있을까요? 모기롱 2015/07/10 1,620
462803 군부대가. 혹시 1 82cook.. 2015/07/10 522
462802 마른거 안 좋아하는 남편있나요? 16 ?? 2015/07/10 4,370
462801 3년제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졸업하고, 진로가 걱정이에요.유치원.. 1 홈홈 2015/07/10 1,300
462800 사춘기 아들 시험이 끝났네요 사춘기가 마무리 되려는지 철이 좀 .. 9 .. 2015/07/10 1,888
462799 린넨바지 물세탁 해도 될까요? 8 세탁문제 2015/07/10 19,989
462798 찰스 왕세자는 왕이 될 수 있을까요? 16 녹차향기 2015/07/10 4,882
462797 중학 성적 B 고민.. 지혜 나눠주세요 26 7월 2015/07/10 3,775
462796 다이어트..마시지 효과있을까요?경험담 부탁드려요. 4 직장맘 2015/07/10 1,236
462795 맛있게 배불리 먹어도 속 편한 음식 뭐가 있나요? 5 음식 2015/07/10 2,420
462794 중력 자기력 전기력에 대해 아들이 물어요~ 4 중1과학 2015/07/10 724
462793 무간도보단 유승민이 나은데.. ㄱㄴ 2015/07/10 514
462792 3호선 매봉역 근처 개포한신 아파트 잘 아시는 분.... 2 아파트 2015/07/10 1,428
462791 대장 안좋으면 유산균이 좋다던데 효과보신분 계세요??? 2 감사 2015/07/10 1,902
462790 야후 뉴스, 광복절 기념 남북 합동 연주회 추진 보도 light7.. 2015/07/10 344
462789 (혐오주의) 쇼도 어지간히 좀 했으면! 7 자체가쇼 2015/07/10 2,475
462788 방학 때 읽으면 좋을 문학, 비문학, 고전책 추천해주세요. 1 중1학년 2015/07/10 1,345
462787 펀드하시는 분 계세요 4 펀드 2015/07/10 1,644
462786 아이들 이관(귓속) 언제쯤 다 발달하나요?? 수영 2015/07/10 518
462785 중학 성적 B 고민.. 지혜 나눠주세요 14 7월 2015/07/10 1,536
462784 드디어 포털에 등장했네요~~ 7 아마 2015/07/10 2,241
462783 아사히베리 정말 좋나요? 3 건강식품 2015/07/10 2,609
462782 자라매장에서 직원들에게 영어방송 한다는게 쇼킹하네요. 4 진짜? 2015/07/10 3,294
462781 그래도 푸르른날에 여주 누구 딸인가요? 4 드라마 2015/07/10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