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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외모가 보통이상이라는건 어떻게 아나요?

궁금 조회수 : 11,035
작성일 : 2015-07-07 12:52:46

20대때야 정말 못생긴 소수를 제외하고 외모가 안되면

몸매나 젊음으로라도 커버가 되잖아요.

30대가 되면서부터 남자든 여자든 자신의 본래 외모가

드러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예쁘고 잘생긴 남녀들도 많지만 대다수는 정말

아니다 싶은데 본인이 괜찮은줄 알더라고요.

외모가 별로인데도 주변에서 괜찮다고 립서비스 해주나요?

아니면 거울보고 본인 모습이 스스로 맘에 드는건지...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차마 당사자들한텐 묻지못하고

여기와서 물어봐요ㅎㅎ

저는 결혼했고 남초직장다니는데 특히 남자들...

외모에 대한 근자감이 왜이리 심한가요?

키 165에 똥짤막한데 자기는 목소리가 넘 좋다며

안성기 목소리라 여자들이 뻑간다고...

키 172에 여드름이 얼굴을 뒤덮었는데 자기가

피부빼면 완벽하다는 사람이 있질않나...

다들 공부를 오래한 사람들이라 유독 이상한건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참고 들어주기 힘드네요;;

저는 솔직한편이라 xx씨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안타까운 마음에 농담식으로 꼬집어주긴 하는데요.

그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건지 정말 진지하게

궁금해질때가 있어요..

목소리가 무지 좋고 여드름빼고 그리 완벽하면

왜 소개팅해서 한번도 잘되지를 않을까..

본인들이 더 잘 알거 같거든요.

IP : 175.211.xxx.2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7 12:55 PM (175.121.xxx.16)

    자아도취죠 뭐.
    본인이 본인을 사랑해야 남도 나를 사랑하는 겁니다..이런류.

  • 2. 지극히
    '15.7.7 12:58 PM (175.223.xxx.105)

    주관적인거죠.
    보통 대부분 본인 외모가 남들이 객관적으로 보는것보다 더 잘생기고 예쁜거로 알껄요?.

  • 3. ㅎㅎ
    '15.7.7 1:01 PM (121.162.xxx.53)

    키만 커도 쳐다보는 사람들 많은데...보통체격에 그저그런 외모인 사람들이 자신감 가질게 뭐 있을지..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공부들은 많이 했다고 하니 학벌 잔신감인가보네요. ㅎㅎ

  • 4. ....
    '15.7.7 1:04 PM (14.52.xxx.175)

    남자들은 진짜 웬만하면 자뻑이더라구요.
    키작아도 얼굴못나도 뚱뚱해도 말라도
    어떻게든 자신을 멋지게 생각하는 방법을 갖고 있음!

    반면 여자들은 날씬한데도 살쪘다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죠..

  • 5. ㅇㅇㅇ
    '15.7.7 1:06 PM (211.237.xxx.35)

    예쁜 친구들 보면 가끔 물어볼때 있거든요?
    넌 너 예쁜거 아냐고 하면
    안다고 하더군요 ㅎㅎ 수줍게 대답하지만 분명히 알고 있더라고요.
    매일같이 주변에서 듣는 소린데 모르겠어요? 당연히 알죠 ㅎㅎ

  • 6. 리즈걸
    '15.7.7 1:07 PM (118.91.xxx.6)

    30대 중반에 남자들이 미인이시네요 이뿌세요 인기 많았을거 같아요 그럼 정말 이쁜거 같아요
    여자 나이 30대 중반에 립서비스로 그런 멘트 날리는 남자들 없거든요 같은 여자들이 이뿌다 하는건 믿을게 못되구요 ㅋㅋㅋ

  • 7.
    '15.7.7 1:08 PM (219.240.xxx.140)

    남자들은 외모 근자감 쩔어요 ㅎㅎㅎㅎㅎㅎ
    외모에대해 여자처럼 평가당할 일도 적었을테고요
    그렇기에 여자들에게 대쉬할수있는거란 생각도 드네요

    지는 배불뚜기여도 여자 외모보고 평가하는거 당연하고요

  • 8. 남자들
    '15.7.7 1:10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대부분은 자기가 잘생겼다고 생각한다고 그러던데요.

  • 9. ㅇㅇ
    '15.7.7 1:24 PM (223.62.xxx.61)

    삼십대 후반인데요... 거울보는거 사진찍는거 정말 싫어요. 늙고 못 생겨서 ㅠ

  • 10. ㅇㅇㅇ
    '15.7.7 1:30 PM (175.223.xxx.72)

    길가다가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이상형이다 미인이시다 소리 들으며 헌팅을 자주 당하고 맞선 많이 봤는데 애프터 백퍼센트 수렴 맞선보면 미인이시다는 말 늘 듣고요

    그래서 애 낳기전까지만 해도 내가 평균은 이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애 둘 낳고나니 걍 후줄근한 아줌마네요
    헌팅도 뭣도 없는건 물론이고요

  • 11. 진짜
    '15.7.7 1:44 PM (175.116.xxx.225)

    남자들은 다들 자신감 쩔더군요
    저희남편부터 자기가 잘생긴줄 압니다ㅎㅎㅎ
    왜그럴까요 정말 궁금하기도하고 여자들도 남자들 근자감의 반에반이라도 좀 닮았으면 지금 판치는 성형외과들 좀 줄지않을까 싶기도하구요

  • 12. ..
    '15.7.7 1:47 PM (59.10.xxx.10)

    엄마들이 어릴 때부터 어이구 우리아들 잘났다..이러면서 세뇌시켜서 그래요. 우리나라 남자들의 80프로는 본인ㅇ 잘생겼다고 생각하고 여자의 80프로는 본인이 못생겼다고 생각한대요.

  • 13. 음...
    '15.7.7 2:00 PM (175.121.xxx.16)

    너무 긍정적인 분들만 만나셧나봐요.
    제 주변은 너무나 부정적인 사람들로 넘쳐나는데...
    근데 긍정적이라야 일이 잘 되는것 같아요.

  • 14. ㅋㅋ
    '15.7.7 2:10 PM (211.114.xxx.99)

    누가 그러더라구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얼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웬만큼 이쁜줄 알고 산대요
    그래서 자기 자신이 못생긴걸 알면 자살한대요~~ㅋㅋ

  • 15. ..
    '15.7.7 2:24 PM (112.158.xxx.211)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별로 챙피해하지 않고, 대놓고 자뻑증상을 나타내는데..

    여자들은 자학성 멘트를 우선적으로 하는데 (여자 기질상 욕 안 먹으려는 것도 큼),
    깊이 보면 공주병 다들 조금씩 있어요. 나 정도면 중간 이상이긴 하지,
    안꾸며서 그렇지 꾸미면 괜찮지..이 정도요.

    남자 여자 할거 없이, 기본적으로 인간은 자애심이 다 있는 거 같아요.
    드러내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지.

  • 16. //////////////////////
    '15.7.7 2:29 PM (182.230.xxx.104)

    질투어린 시선의 급으로 느낌.

  • 17. 남자는 외모가 아니라
    '15.7.7 3:08 PM (210.210.xxx.249)

    능력이 외모죠ㅋ

    그래서 얼꽝도 자신만만할수 있을거 같고,공부 오래했으면 대학원,유학 다녀오거나 했을수 있을텐데,

    공부 잘하는것도 능력이라서,자신만만할걸수도~

    그리고 우리나라 남자들,어릴때 엄마들이 우쮸쮸해서 그런면도 있고요.왕자병 도끼병도 상당히 많아요ㅋ

  • 18. 다른건
    '15.7.7 7:31 PM (210.176.xxx.151)

    다른건 모르겠구...남자들 자뻑은 왜 그런건지...
    울남편을 봐도... 또 남편친구들을 봐도....도끼병 상당해요.
    직언을 해도 한귀로 듣고 흘릴뿐......
    아니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울 남편이라도 정신차리게 하고픈데 쉽지가않아요!! 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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