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아들래미 하나 키워요.
얼마전에 국어, 수학 시험을 봤어요.지금까지 학원 한번 안다니고 학습과 관련해 따로 하는 게 없었는데
학교 수업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것 같길래
연산 학습지 하나 몇 달 전부터 하고 있었어요. 시험 대비해서 저랑 문제지 사다 열흘정도 풀었구요.
오늘 결과 나왔는데
국어 수학 학급평균이 81이고 아들래미는 73이더라구요.
본인이야 아무 생각없고 저도 저 정도면 잘했다 했죠, 뭐. 그동안 신경 안썼으니 어쩌겠어요.
그래도 2학기엔 평균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순전히 엄마 몫인거 같아
제가 아이 학습을 좀더 지도해야 겠다 싶더라구요. 국어도 평균보다 10점은 뒤져요.
그동안 제가 일하며 공부하느라 아이 공부는 좀 뒷전이었어요.
2학년 쯤 되면 무얼 해야 하나요.
어떻게들 지도하고 계신지요? 국어도 계속 문제를 풀리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