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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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무 대단한가요?
1. 젊은나이에
'15.7.6 10:38 PM (223.62.xxx.97)상무인건가요? 보통 오십은 되야 극소수 되긴하는데
2. 흠냐
'15.7.6 10:40 PM (183.99.xxx.178)대기업 상무면 대단한거 아닌가요? 대기업 임원인데...
주위에 대기업 다니는 사람 없대도 상무직위면 나름 성공한거라 생각합니다.
대기업 뿐 아니나 외국계 회사의 상무, 이사 등은 높은 직위인거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이사-상무-부사장-사장 뭐 이런 순서 아닌가요?3. ..
'15.7.6 10:40 PM (115.21.xxx.66)사돈의 팔촌이라더니..
4. 별놈의
'15.7.6 10:41 PM (175.223.xxx.155)오지랖도 다있네 왠 축하
5. ..
'15.7.6 10:50 PM (14.39.xxx.176)임원되기 전에 대부분 그만두거나 잘리니 대단한거 맞죠.
그런데 축하까지 할 필요는...6. 재벌가
'15.7.6 11:03 PM (211.32.xxx.142)재벌집 자제들이 상무라는 직함 달잖아요.
7. 에고
'15.7.6 11:05 PM (116.123.xxx.98)실은 같이 자주 보고 좀 친했었기에? 든 마음인데. 취업이라니 깜짝이요 ㅋㅋ 친구나 저나 다 남편이 의사라 아무 관련 없구요.
8. 나참
'15.7.6 11:06 PM (218.156.xxx.217)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래잖아요 마음
그게 뭐 대순가. 그래봤자 월급쟁이 하고 폄하하는 마음이 아니라 축하해주고 싶음 마음 아니라는건가?
뭔가 조심스러워서 괜히 사족 붙인것 같구만...9. 알려주신 분들
'15.7.6 11:07 PM (116.123.xxx.98)감사해요. 40 중반에 SKY. 비교적 젊은 나이로 그 자리에 오른 거군요.
10. 나참 님
'15.7.6 11:12 PM (116.123.xxx.98)댓글과 비슷해요.. 그냥 그 시절 추억들도 떠오르고.. 순수하고 총명하고 친구를 엄청 좋아했던 그 열정도 기억 나고.. 괜히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어쨌든 우리 모두 반짝반짝 빛났던 젊은 날이 스쳐가면서 영화나 드라마 같아서.. 제가 늙고 있나 봐요 ㅎㅎ
11. 000
'15.7.6 11:20 PM (39.7.xxx.44)마음으로 축하할 수도 있죠뭐
제친구 옛남자친구도 이번에 변호사됐다는 소식 전해들었는데 저도 기쁜 마음 들던데요 ㅎㅎ12. 000님
'15.7.6 11:23 PM (116.123.xxx.98)댓글 보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냥 혼자 든 생각인데 몇 분이 오지랖이라니.. 내가 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나? 했거든요 ㅎㅎ
13. ...
'15.7.6 11:56 PM (220.117.xxx.237)과 불문, 전문의 갓 딴 페이닥이 대기업 상무보다 더 법니다 -_- 안 믿기시겠지만 진짜예요
14. 아..
'15.7.7 12:07 AM (116.123.xxx.98)수입, 연봉 이런 건 별 상관 없지만 정말 그런가요? 저는 신문에서 얼핏 본 기사.. 대기업 임원이면 연봉 몇 십억에 차량 지원. 뭐 이런 것 떠올라 오 멋지네~ 했는데. 물론 능력과 역할, 보람 같은 지적 가치가 더 멋진 거지만요.
15. ㄴㄴ
'15.7.7 12:25 AM (211.32.xxx.142)그래도 삼성에서 상무면 뭔가 다를듯...
16. 돌돌엄마
'15.7.7 12:49 AM (115.139.xxx.126)연봉이야 의사가 더 많을 수 있지만
그자리까지 간 건 대단한 거죠.
요즘 취업 어렵고 버티기 힘드니까 대기업 다니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능력있다고 쳐주는데
임원 달면(별 단다고 하죠..) 그 밑에 직원이 몇명이며
움직일 수 있는 돈이 얼마인데요..
글고 업계에 인맥과 평판 등등
개인적으로도 이혼하거나 가정사가 복잡하면 또 안시켜주는 대기업도 많고
하여간 회사생활 해본 사람들은 알죠..
한편으로는 사이코패스급(? 농담으로 ㅋㅋ)으로 냉철해야 그자리까지 가는 거고요..17. 아하 그렇군요..
'15.7.7 1:18 AM (116.123.xxx.98)대학 시절부터 친화력에 탁월한 능력 보였었나 본데 그 간의 엄청난 노력의 댓가겠지요? 잘 됐어요. 진짜 심한 취업난에 사회생활이란 게 정말 여러 변수도 작용하고 어려운데요.
18. 근데 재밌는 게
'15.7.7 1:27 AM (116.123.xxx.98)그 친구가.. 자기랑 결혼했으면 지금 자신이 엄청 기쁘고 행복하겠지만 어쩌면 지금 그 사람이 그 자리에 있지 않을 수도 있지 않느냐고. 자기가 그렇게 내조?나 뒷바라지? 어쨌든 만족스럽게 결혼생활 못 했었을 수도 있고.. 운명이란 것이 어느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요. 그럼 너랑 살았으면 CEO가 됐을 수도 있지 뭐 하고 둘이 웃었네요. 그래도 지금 아이가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남편이 좋다네요. 꽤 오래 만났었기에 기분은 뭔지 좀 이상하다지만요 ㅎㅎ
참. ㄴㄴ님. 같은 상무라도 삼성이면 훨씬 더 좋은 건가 보군요.19. 대기업상무면
'15.7.7 2:08 AM (59.7.xxx.210)연봉으로 따지면 잘나가는 페이닥이 더 버는건 맞습니다만
그 가능성면에서 질이 다르죠.
페이닥은 그 연봉상태에서 쭉 가는 것이고
잘못해서 병원차렸다가 날아가면 빚지는 겁니다.
40중반에 대기업상무라.. 가능성 엄청납니다.
엄청난 실수를 하지 않고, 40중반에 상무올라올만큼 능력발휘한다면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몇단계 더 있고
그 수준은 대기업계열사 사장정도까지도 충분하겠죠.
대기업계열사 사장이면 연봉도 수억~수십억이지만
연봉이 문제가 아니라 사업을 벌여서 얻는 이익이 엄청날거에요.
그리고 퇴직 후에 대부분 대기업관련 자회사나 하청 사장으로 갈텐데
여기서 또 수십억 수백억버는 겁니다.
의사가 고등학교 공부 앞선건 맞지만
내로라 하는 스펙들 쌓인 대기업에서 능력인정받아서 40중반에 상무단건
그냥 평범한 의사보다 아주 뛰어난 겁니다.
한마디로
사회적 지위나 재력면에서 평범한 의사랑은 급이 몇단계 다르다고 보심 돼요^^20. 오 그렇군요
'15.7.7 2:27 AM (116.123.xxx.98)대단한 능력이고 또 공부 좀 잘 하고 두뇌 명석하다고 다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겠어요. 친구 부부는 그냥 큰 욕심이나 야망 같은 건 없고 연애 때처럼 알콩달콩 천진하게 사는데 그게 그 친구에게 어울리는 인생이었나 보네요. 인연은 따로 있는 거고.. 그런데 참 재미있기도 한 게 인생이군요. 요즈음 매일 쳇바퀴 돌 듯 심심한? 일상이었는데 꽤 흥미로운 사건입니다. 열심히 잘 살아야겠어요 ㅎㅎ
21. ...
'15.7.7 3:26 AM (98.164.xxx.164)페이도 의사보다 먾을걸요? 대기업상무면?
그리고 솔직히...아무나 될수없는 위치죠
두뇌, 실력,인간관계,술 ㅋㅋ,운동,자기 조절,센스,유머,...모든 것이 겸비되어야 하는..종합예술입니다.
확률이나 전인적? 유능성을 고려할때 의사와 비교불가라고 전 생각합니다
(안정성, 스트레스 등을 보면 의사가 훨 낫겠구요)22. ....
'15.7.7 3:27 AM (98.164.xxx.164)전 개인적으로는
한국사회 에서 젤 존경스러운 집단이예요.ㅎㅎ23. wii
'15.7.7 3:48 AM (175.194.xxx.173) - 삭제된댓글능력있는 거죠. 의사로 치면 최소 대학병원 교수 되는 것보다 어려울 수 있고, 군인으로 치면 별 다는 정도, 그 문턱이라고 보여지네요.
24. 대단해요
'15.7.7 7:32 AM (14.32.xxx.157)잘난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서 또 잘나야 상무까지 오르죠.
40중반에 상무라니, 젊은 나이에 쉽지 않아요.
재벌2세들이 30후반, 40초에 상무되지 않나요?
대단한거 맞습니다.25. 대단한 성공
'15.7.7 10:40 AM (116.123.xxx.98)맞군요.. 종합예술에 한국사회의 존경스러운 집단. 82님들 덕분에 잘 모르던 계층? 알게 됐고 생각해보게 됐어요. 친구도 이런 얘기 들으면 남편 대학병원장 될 수 있게 내조 잘 해보겠다 의지 불태우려나요. 농담입니다 ㅎㅎ
26. 윗댓글 쓴 사람인데
'15.7.7 11:55 AM (59.7.xxx.210)종합예술인건 확실합니다.
능력/인간관계/사내정치/운동/자기관리/유머 등 모든 면에서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또 특출나야
40중반에 대기업 상무자리 꿰찰 수 있는 것은 맞으나
인생의 가치관에 따라 어찌보면 보잘 것 없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
대기업 임원이면 사내정치부터 공무원집단과 관계, 관련 기업관계자들간의 관계 등 신경쓸게 엄청납니다.
40중반 젊은 상무를 견제하는 내부집단도 분명 존재할 것이고요.
고3때 수능 열심히 공부하던 시절있죠? 그것보다 더 여러방면(사업실적/인간관계/사내정치/각종 여러일)에서 몇배이상 노력하며 살아야 하는 삶입니다.
대기업임원 사모님은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 쓰며 놀고 먹을 것 같나요? ^^
남편 승진시키려고 또 이곳저곳 온갖 모임 다 참석하고 거기서 인맥관리하고
남편 내조해야 되고 자식은 또 번듯한 대학들어가게 교육시켜야 하고..
일반인과 다른 특출난 삶을 사는 만큼 특출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아하니 그냥 인터넷 즐기시고 평범하게 사시는거 같은데
평범한 의사부인이면 사회적 지위도 나쁘지 않고 자금적으로도 유리하다는 점에서
대기업임원 사모님보다 낫다고 볼 수도 있어요. 특출난 노력이 필요한건 아니니까요 ㅋ27. 그러게요
'15.7.7 12:17 PM (116.123.xxx.98)윗 댓글님의 또다른 관점의 얘기.. 어제 저도 든 생각이었어요. 30년 가까이 제일 친한 친구라 잘 아는데, 비즈니스 상의 처세술이나 더 나아가 남자들의 회식, 좀 안 좋은 쪽의 친목 접대성 문화 같은 걸 아주 질색하고 못 견뎌 하는 성향이거든요. 최근에는 많이 정화? 되었겠지만 대기업 임원이라면 그런 방면으로 달인ㅋ이 되고도 남아야 하겠죠? 게다가 승진 위한 아내의 다각도의 노력이라.. 친구나 저나 다들 그런 게 전혀 필요치 않은 남편 직업이고 성향도 그런 거 잘 못 해서.. ㅎㅎ 아마 그 예전 남친의 아내는 그런 소질이 있거나 무척 노력했거나 그렇겠죠. 다 맞는 짝과 인생이 따로 있나 봅니다. 즐겁고 담담한 대화 나누는 것 같아 재밌네요.
28. 부인이
'15.7.7 2:04 PM (39.7.xxx.194)무슨 "남편 승진시키려고 또 이곳저곳 온갖 모임 다 참석하고 거기서 인맥관리"합니까?
제 남편이 10년전에 40대 중반에 우리나라 3대 대기업, 계열사론 업계 1위 상무됬고 지금도 아직은 감사하게도 승승장구 중입니다.
회사 임직원이나 부인은 맨 처음 상무 진급했을때 임원배우자 교육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났고 명절에 선물 하나 준 적 없고 받은 적도 없습니다.
회사 직원이나 상사가 누가 누군지 그저 김과장 박전무 김부사장 cfo ceo 이정도로 알지 잘 몰라요.
오로지 본인 능력으로 여기까지 온거지 배우자로서 내조라는건 그저 자식 잘 키우고... 여느 집이나 똑같아요.29. 아하 요즘은
'15.7.7 2:38 PM (116.123.xxx.98)그렇군요. 그게 옳은 방향 같구요. 10년도 넘게 자리 지키시는 남편 분 능력과 노력이 대단합니다. 저도 자식 잘 키우고 집안 의식주 더 살뜰히 챙기려고 애쓰긴 하는데..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좀 지루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내 일이 주었던 만족감과 성취감도 그립고요. 4년 후 대학 보내고 나면 인생 2막 펼칠 수 있게 고민 중이에요.
30. 상무부인분..
'15.7.7 5:15 PM (59.7.xxx.210)뭐 본인노력만으로 외조없이 상무가 될 수도 있죠.
하지만 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걸 판단하는 것도 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업 접대문화는 뭐 자세히 아는게 해악이 될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기업에서 임원이 하는 역할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무슨 프로젝트 성공?
그건 그 밑의 부장선에서 하는 겁니다.
임원은 그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신사업업무나 사업 성장에 관한 업무,
그리고 거래처관리를 통해 영업을 하는게 임원의 역할입니다.
실무는 부장선에서 해결하는 것이고
임원은 공식적으로 비서와 접대비가 제공되고
거래처돌면서 인맥다지고 접대하고, 새로 해외나가서 거래처넓히는게 업무에요.
본인이 소신있어서 접대 안받고 안하려 해도
우리나라 기업문화와 한국 정서가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해당 거래처임원이 접대를 원하는데 본인 소신이 접대를 싫어해서 접대를 안한다?ㅋㅋ
말도 안되는 소린거 아시겠죠?
하물며 미생에서 그 바르디 바른 오차장도 친구놈이 접대를 원하니까
아가씨 나오는 룸쌀롱가고 룸싸롱 아가씨한테 친구 접대하게 하고.. 이런거 못보셨습니까?
그리고 명절 선물도 한번도 준 적 없다는데 여기서 너무 신뢰도가 떨어지네요.
하물며 일반기업다니는 중간급 부장만 되도 이곳저곳에서 명절 선물날라오는데
계열사 업계1위 상무하시는 분이 명절 선물한번 못주고 받았다는 건가요?
받기는 했는데 주지는 않았다도 웃긴 말인거 아시죠?
고위직 공무원이면 민감하게 반응해서 그럴지 몰라도
기업임원이 그런다는건 별로 믿음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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