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미 여행할때 옷차림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15-07-06 22:33:19

그동네 사람들이 되게 수수하게 입고다닌다 정도는 저도 듣긴 했는데

8월에 2주 잠시 여행가는데  고등 아들이 동행해요

헤어스타일 신경쓰고  스포츠메이커 좋아라 하고 무늬있는 남방도 좋아하고 청바지도 딱 붙는것만 입어요

유툽 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그들 기준으로 게이같은 옷차림을 한 서양남자가 도심을 걸어가자

뒤돌면서까지 쳐다보고  심지어 같은남자들의  야유와 조롱이 장난아니더라구요

여행자라 어차피 다를테지만 그래도 너무 튀고싶지는 않은데

어떤 옷을 입어야 좋을까요  40대 아줌마와 고딩아들요

챙이 넓은 밀집모자 스타일 모자가 있는데 ....가져가도 되려나요 원피스에 입을까 하는데

집에만 있다보니 외국은 영 감이 안잡혀요

등산복 차림은 이상할까요

아이는 달라붙는 흰바지정도는 괜찮겠죠?

IP : 121.161.xxx.8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왕 묻는 거
    '15.7.6 11:08 PM (175.197.xxx.225)

    어느 동네 가는가 정도는 말하는 게 낫지 않겠어요?

    그래도 다 북반구이니까 여름이긴 한데 스타일이 님말대로 동네마다 다르니까....그걸 물어보려고 글 쓴 거 같은데 어디가는지는 정작 안 써놨네요.

  • 2. ㅇㅇ
    '15.7.6 11:11 PM (121.161.xxx.86)

    시애틀과 밴쿠버요 ㅇㅇ

  • 3.
    '15.7.6 11:19 PM (167.102.xxx.98)

    북미 어디냐에 따라 또 다른데요, 뉴욕같은 대도시랑 한적한 교외랑은 차림새가 아무래도 틀리겠죠.
    도시나 교외냐, 동부냐 서부냐에 따라 다 틀리니까 감안하고 들어주세요.

    미국동부에 살고 있는데 여긴 남자들도 여자들도 참 수수하게 입어요. 차림새가 거의 셔츠나 남방에 반바지나 청바지, 발목까지 올려신은 양말에 샌들이나 운동화... 80프로는 이렇다고 장담합니다. ㅎㅎ
    그런데 대도시로 갈수록 서울이나 미국이나 세련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죠.
    대도시라면 걱정하시는 게이스타일 옷차림도 없지 않으니 걱정안하셔도 되요. 더군다나 도시일수록 여행자들이 많으니 각종 패션들이 다 모입니다.
    짐 크기가 허락한다면 밀집모자랑 원피스 가져가셔서 교외에서 쨍한 햇볕에 상쾌하게 걸으시고, 야외 카페에서 점심 드시면 너무 멋질거 같아요.
    미국에 오래 살다보니 한국남자들 패션이 눈에 익질 않아서 심히 게이스럽게 보이는것도 사실이예요. 하지만 뭐... 남눈 신경 별루 안쓰고 사는게 또 미국사람들 성향이니 걱정 마세요.

  • 4. 조언
    '15.7.7 12:06 AM (121.161.xxx.86)

    감사해요

  • 5. 걱정마세요
    '15.7.7 12:13 AM (98.253.xxx.150)

    동양 관광객한테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 6. 미국
    '15.7.7 12:58 AM (164.107.xxx.103)

    그냥 관광객이려니 할겁니다.

  • 7. 그래도 이왕 신경쓰신다니
    '15.7.7 12:58 AM (209.171.xxx.167)

    제 개인적 의견은요.
    북미여행시 피해야할것..남자 흰바지. 여자 챙넓은 밀집모자. 양산. 선캡. 등산복.구루푸 만 공주풍 머리.
    위에 열거한 차림새는 많이 튀실겁니다.

  • 8. ..
    '15.7.7 1:22 AM (125.31.xxx.12)

    옷 조금만 가져가서 거기서 좀 사세요. 아울렛 쇼핑도 좋고요. 가까운 몰이라도요..

  • 9. 밴쿠버
    '15.7.7 1:38 AM (78.131.xxx.222)

    밴쿠버에 살았던 사람인데요
    한국인들은 오래 살았어도 옷은 계속 한국식으로 입고다니는 분들이 많아요..
    한국 여행 갈 때마다 옷을 사온다고.. 캐나다 옷들이 마음에 안 들어서..
    옷차림은 별로 신경 안 쓰셔도 될 듯요..
    근데 아드님 스키니 진은 정말 웃기게 볼 겁니다..
    그것만 단속시키시면 될 것 같네요

  • 10. 화장하고 등산복 ㅎㅎㅎ
    '15.7.7 1:42 AM (108.54.xxx.51)

    한국 40대들 ...
    화장 희게 하고, 등산복 입은 모습은 좀 피해 주세요. ^^

    그것만 피하면 뭘 입어도 괜찮습니다.

  • 11. Seattleite
    '15.7.7 2:18 AM (67.40.xxx.251)

    시애틀 사는데요 옛날부터 시애틀의 언패션의 도시로 유명했어요. 패션이 없는 도시로요.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예쁘게 입으면 예쁘게 입었네 할 것이고 아무렇게나 입어도 아무도 상관 안해요. 그리고 게이스러운 옷차림도 아무도 신경 안 쓸 거에요. 게이라고 차별 받고 그런 도시가 아니라서요.

  • 12. 밝은이
    '15.7.7 5:11 AM (24.85.xxx.240)

    벤쿠버 살아요
    대딩 아들 한국에서 사온 스키니진 입고 다녀요
    고딩 아들 입고 싶은 것 입고 걸치고 싶은 것 걸치라고 하셔요
    남들 다 반팔 입었는데 털 외투 입어도 쳐다도 않봐요

  • 13. 어머
    '15.7.7 7:28 AM (92.108.xxx.213)

    확실히 미국은 '게이스럽다'라고도 하네요 참. 전 서유럽이고 게이결혼이 오래전부터 합법이였던 곳인데 남자들 정말 옷 맘대로 입습니다. 빨강 반바지, 초록 스키니, 핑크 티셔츠 등등요.

  • 14. ..
    '15.7.7 8:33 AM (211.177.xxx.18)

    아이 흰바지는 비추요. 미국에서 흰바지 입고 다니면 게이라고 생각한드고 얼마전에 들었던게 생각나네요.
    워낙 관광객 많은 동네라 아무도 신경 안쓰긴 할텐데 너뮤 튀는 것도 쫌 그럴것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333 이런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젤라비 2015/08/23 1,321
475332 곱등이 봤어요 3 2015/08/23 1,679
475331 여행.사고.죽음 트라우마 극복하고 싶어요 23 트라 2015/08/23 6,087
475330 혹시 시몬스 침대 쓰는 분 계세요? 7 최선을다하자.. 2015/08/23 5,305
475329 전화기능 없이 인터넷만 되는 스마트폰 가능한가요? 10 인터넷만 되.. 2015/08/23 1,954
475328 남편은 감정기복없이 무뎐한 사람이 최고 34 그냥 2015/08/23 11,646
475327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힘이 쭉~빠지는데요.. 5 두려움 2015/08/23 1,497
475326 가수 조항조씨는 기혼? 돌싱? 4 ^^ 2015/08/23 2,660
475325 아래 멍청이글 패쓰바랍니다 11 새벽2 2015/08/23 830
475324 직장에서 일 못했을때 미안하단 말 안좋은가요? 11 ... 2015/08/23 2,514
475323 살 빨리빼는 비법 16 2015/08/23 7,837
475322 오늘 탤런트 김미숙씨 봤어요. 30 sss 2015/08/23 21,306
475321 외국인학교 궁금해요 6 궁금.. 2015/08/23 3,219
475320 초행길 야간 운전 어떤가요? 10 nora 2015/08/23 1,377
475319 분당 역세권 아파트 자꾸 팔자는데 7 풀숲 2015/08/23 2,998
475318 서울 강서 양천쪽에서 얼굴맛사지샵 추천부탁해요 4 ㅇㅇ 2015/08/23 819
475317 린넨원피스가 줄었어요 ㅜㅜ 2 77 2015/08/23 2,466
475316 오전에 김치하면서 물 많이사용 3 수돗물 2015/08/23 1,105
475315 꿈해몽 부탁드려요 3 아일럽초코 2015/08/23 946
475314 한명숙총리께 힘을 모아주십시오. 35 진실 배웅 2015/08/23 2,721
475313 중학생, 학교동아리에서 버스대절해서 대회나가는데 아침에 간식 보.. 4 ..... 2015/08/23 744
475312 내일전학시켜요..예체능 교과서 제가 준비해야하나요 3 ... 2015/08/23 797
475311 남편의 사고방식 짜증나요 11 방식 2015/08/23 2,947
475310 개에게 물렸는데 6 황도 2015/08/23 999
475309 거짓말 잘 못하는데 부탁받는일 생기면 어떻게 거절하세요? 10 매번 2015/08/23 2,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