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9제때...
집에서 조금 떨어진 하늘공원에 모셨구요...
토요일날 찾아뵐때 뭐 들고 가야는게 있을까요?
신랑은 장례식때 탈상까지 다 했는데 따로 뭐 할건 없지않을까..라고 말하고..
친정엄마도 거기 음식해가도 놓을 자리도 없는데 어째야할까 고민하세요.
그냥 갔다와도 되는걸까요?
그래도 49제인데.....
1. 절에서 하는것도 아님
'15.7.6 9:09 PM (175.223.xxx.21)49제 안합니다 . 집에서 따로 행사안해요
2. 김흥임
'15.7.6 9:21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진짜 각각이죠
어느분은 갈때마다 삼색나물에 전에 바리바리해들고
평생다니는분 있고
어느댁은 근처서 꽃하나사서 달아드리고 오기도하구요3. ..
'15.7.6 9:30 PM (1.233.xxx.136)저희도 일주일전에 49제였는데..
그냥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삼우제 탈상을 했는데도 서운해서 일주일마다 간단하게 차려서 제사지냈고
49제날에는 전,산적,탕,밥,나물더해서 제사 지네고 왔어요
음식은 항상 식구들과 다 먹었고요4. //
'15.7.6 9:41 PM (118.33.xxx.1)49제때 음식을 하시려면 제 지내는 형식으로 간단하게나마
밥, 탕, 나물, 떡 하셔야 할텐데
다 하실 것 아니면 음식 하는 의미가 없죠.
그냥 술이랑 건어물 포 정도 마련해서 절 올리고 오세요.5. 꽃남쌍둥맘
'15.7.6 9:44 PM (1.253.xxx.4)근데 거기가...절올릴곳도 마땅찮고...
제단같은건 바깥에 따로 있긴 하던데..
바깥 제단에 아버지 영정사진 두고 음식 놔두고 절올리고 와도 될까요?6. 49재
'15.7.6 10:18 PM (108.54.xxx.156)49재에 대해서 잘못 알고 계신 거 같습니다.
49재는 천도재와 같이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49재는 돌아가신 분이 49일 동안 그러니까 7주 동안 다음 생으로 가기 위한 절차를 밟는 기간입니다.
주로 불교신자들이 하는 건데 요즈음은 기독교인도 하더군요.
그래서 절에서 스님들이 주관합니다.
매일 스님 법문을 듣고 재를 올리고 마지막 날은 영가를 떠나 보내는 의식을 치룹니다.
영가는 육체는 없어지지만 의식이 남습니다. 이 의식은 평소 살아있을 동안의 행동 생각과 같습니다.
어리석은 영가를 더 깨닫게 하고 좋은 곳으로 가게 하는 의식입니다.
수행이 많이 된 스님은 영가와 대화가 가능하고 제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산소에 가는 걸 49제 제사라고 여기시면 안 되는데
그냥 마음에 가고 싶으시면 가셔도 되겠지요.
49재는 제사가 아닙니다.7. 장례지도사입니다
'15.7.6 10:19 PM (66.249.xxx.182)49제는 불교에서 지내는 예절이고 7일마다 한번씩 7번
지내셔야 합니다
간단히 이야기드리면 7일마다 저승의 한 관문씩 통과하는데
그때마다 불공을 외워드리며 나쁜길로 빠지지말고 극락왕생하시라고 일깨워 드리는 것 입니다
칠칠제라고 하는데 칠칠제를 따로 안지내시다가 49제를
지내는것은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49일이 지나면 다른 곳으로 완전히 가시게 되니
잘 가시란 의미에서 간단히 제사를 올려주시면 좋습니다
말씀하신데로 바깥 제단에 영정과 위패 모시고
조율시이 (대추 밤 곶감 배) 에 북어포와 술만 준비하셔서
간단히 예를 올려주세요8. ㅇㅇ
'15.7.6 10:35 PM (115.143.xxx.23)절에서 하는 건 49재.
제(×)9. 꽃남쌍둥맘
'15.7.6 10:46 PM (1.253.xxx.4)아...전혀 몰랐었네요
댓글주신분들..감사합니다.
오타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무지했네요 제가...10. 전진
'15.7.7 8:47 AM (220.76.xxx.201)마음으로 기역하고 보고오면 되지요 쓰레기더라구요
정서운하면 흰꽃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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