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둘다 공부를 지지리 못하면

중1엄마 조회수 : 2,985
작성일 : 2015-07-06 19:07:18
이건 엄마 잘못인가요 ㅜㅜ

아들 둘있는데 둘다 시험기간에 공부하라하면 주리를 트네요

초등아들은 제가 붙잡고 시키는데 그래도 하기싫어 억지로

앉이있고 1시간만 지나면 들썩들썩 거립니다

중등 아들은 오늘 기말 시험 첫날 거의 50점대 받아 왔네요

공부해라 하면 방에서 10분20분 마다 나와서 간식 찾고

쉰다고 핸폰 잡으면 놓지 않고 ...

그러더니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제가 애들 어릴적에 일하면서도 애들 엄청 잘 챙기고

밥이며 간식이며 학교 생활에 관심 많이 가지고

애들 케어에 힘드는 일이면 안하고 애들 학교 간 시간에

간간히 알바하고 일자리 구해서 일했거든요

저렇게 공부 관심없고 점수도 바닥이고 ...

저런 애들은 대학도 가기 힘들겠죠

앞으로 자기 앞가림이나 할런지 낼 시험인데 오늘도 하는 꼴보니 한심 스럽네요
IP : 219.254.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5.7.6 7:15 PM (175.223.xxx.204)

    아이들 귀엽잖아요. 계속 예뻐해주세요. 고등학교 가면 할거에요^^

  • 2. ...
    '15.7.6 7:15 PM (175.121.xxx.16)

    학원이나 과외를 좀 시켜보는 것도 방법이예요.
    그것도 싫다하면 방법이 없고요.

  • 3. 저기요
    '15.7.6 7:21 PM (121.171.xxx.92)

    꼭 공부가 전부는 아닌거죠? 저도 울아이가 공부도 잘하면 좋곘어요. 근데 관심자체가 없어요. 중1인데.. 수학이 30점대인데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울아이 초딩때 전교부회장도하고 나름 앞장서서 움직이던 아이였는데 중학교가더니 화장, 연예인, 옷 이런것만 관심사예요. 학원보내준다해도 싫다하고 저도 안보냅니다. 영어만 가네요.
    관심도 없고 싫기까지한 수학 가봐야 시간만 떼우고 올거 뻔해요.서울대나온 수학원장님께 과외도 받아봤지만 30점대 입니다.
    영어학원에서도 어릴때는 완전 잘했느데요. 요즘은 선생님 말씀이 혼나지 않을만큼만 한데요. 딱 고만큼만 공부....
    관심없는 아이 학원으로 돌린다고 해도 성과없을거 같고... 저는 본전 생각나서 애를 잡을거 같아서 아예 안보내고 기다리고 있어요. 혹시라도 애가 간다고 하면 보내줄라구요.

    그나마 학교 끝나고 바로 집으로 와 있구. 안 돌아다니고 그래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밖에 나와 일하는 엄마 신경 안쓰이게 도와준다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해요

  • 4. 저런,,,,,
    '15.7.6 7:22 PM (121.139.xxx.116) - 삭제된댓글

    엄마도 공부시키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등생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20분에 불과해요. 따라서 1시간 이상 책상에 앉혀놓는다고 공부하는 것이 아닐 뿐더러 들썩 들썩거리는 것은 그 나이 어린이의 성장과정에서 당연한 거예요.
    이런 특성을 감안해서 30~40분 단위로 잘라서 공부를 시켜야지 무작정 책상머리에 앉혀놓고 시간 보낸다고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초등보다는 집중력이 증가하는 중,고등생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잘 보세요. 1시간을 하더라도 집중해서 공부한 뒤 나머지 시간은 적절한 휴식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 5. ...
    '15.7.6 7:43 PM (218.155.xxx.207)

    공부 시키려고 낳은 것도 아니고..
    대학 나온다고 취업되는 것도 아니고..
    조금 마음을 편하게 갖으세요..
    꼭 고3때 바로 대학 진학하지 않아도 되고, 진학해도 그만두면 그만이고..
    너무 자책하지 말고 지금을 그냥 즐기세요.
    생각해 보면 아이 키우는 시간 정말 잠깐이고 이제 곧 끝난다고 생각하니 지나온 시간이 아깝습니다.
    좀더 여유롭게 키웠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인걸..
    꼭 안고 뽀뽀하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 6. 사실객관
    '15.7.6 7:50 PM (180.66.xxx.172)

    애들이 공부안하는건 운이죠뭐.
    공부대로 다 살지도 않아요.
    둘다 안해도 큰애는 이상하게 잘풀려 취업도 되고
    작은애는 3수 중입니다.
    그래도 누가 더 잘살지는 모르죠. 인생은 변수투성이라서요.

    그냥 마음 쓰지 마세요.
    밥이나 잘해주면 엄마역할은 된거같아요.

  • 7. 저런님
    '15.7.6 7:52 PM (175.223.xxx.204)

    좋은정보 감사해요~

  • 8. 저희애도
    '15.7.6 7:54 PM (119.69.xxx.216)

    중1 남아인데 시험기간만이라도 핸폰 압수하세요.
    전 시험기간엔 정말 제가 들고있고 몇시간 공부하고 식사시간이나 머리식히는 5ㅡ10분 가량만 허락합니다.
    투덜대도 안봐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827 저학년 수학 (초2) 어떻게 해얄까요 3 수학고민 2015/07/07 1,487
461826 결혼후 친한 이성친구와 어떻게 지내세요? 9 궁금 2015/07/07 8,045
461825 남자들은.. 3 쇼킹 2015/07/07 768
461824 김현웅 법무장관 후보는 ‘황교안 아바타’ 세우실 2015/07/07 677
461823 양재꽃시장에서도 바가지 씌우나요? 4 호갱싫어요ㅠ.. 2015/07/07 8,107
461822 첫 임신인데 실감이 ,,, 5 아기 2015/07/07 1,293
461821 전과목 모두 90-> 80점대로 떨어진 중 2 어떻게 해야.. 2 성적 급 하.. 2015/07/07 1,313
461820 망고와 애플망고 맛이 어떻게 다른가요? 5 망고 2015/07/07 3,139
461819 강화마루::장판?? 7 마루 2015/07/07 2,638
461818 배추겉절이 한 솜씨 하시는 분~~ 8 . . 2015/07/07 2,326
461817 치과]크라운, 임플란트 사이 질문이요. 1 치과고민 2015/07/07 1,015
461816 고개숙인 [문화일보] "이재명 시장에게 정중히 유감&q.. 5 샬랄라 2015/07/07 1,255
461815 반포 아파트 잘 아시는 분 10 반포 2015/07/07 3,502
461814 [질문글] 다 읽은 시사인 잡지 보낼곳 있을까요 1 댓글 미리 .. 2015/07/07 471
461813 질문요)고등학교에 반아이들 간식넣을때요 5 oo 2015/07/07 1,193
461812 대체 요즘엄마들 막장사춘기자녀 왜 가만놔둬요?! 79 이해불가 2015/07/07 7,799
461811 소수의견 영화 보기 힘드네요 4 .. 2015/07/07 1,701
461810 본인 외모가 보통이상이라는건 어떻게 아나요? 16 궁금 2015/07/07 11,118
461809 낡은전세집 당일 도배... 3 30년 2015/07/07 982
461808 아래 도우미 이모님 글 읽고 예전 저희 도우미 이모님 이야기.... 17 그냥 2015/07/07 4,292
461807 결혼한지 열흘도 안되서 신랑이 외박을 했어요 9 ... 2015/07/07 3,690
461806 수학 100점 받았어요 16 ... 2015/07/07 3,303
461805 점심메뉴 골라주세요~~ 2 배곱하 2015/07/07 649
461804 중고나라에서 만화책을 판매 할려고 하는데 구매의사 있다고 안전거.. 5 중고나라거래.. 2015/07/07 791
461803 은동아) 수애가 했음 어땠을까요 34 2015/07/07 4,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