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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친척들에게 받은 돈 이데 남편이 관리한대요

...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15-07-06 17:39:31
말 그대로구요.
아이들 7.9,11살이구요.
작년까지 받은 돈 각자 돼지에 넣구 썼구요.
올해부터 통장에 넣어줬어요.

저는 생활비 받아쓰구요.
남편이 원래 돈에는 필요하다고 하면
박하지는 않아요.

근데... 어제 시댁에서 돌아오는 길에
애들 용돈도 자기가 관리한다며...
애들에게 가야 할돈이 잘 전달 되지 안는거 같다며...
저 의심하는거 아닌가요 ??

저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 용돈도 믿고 못 맡기는 마누라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남편은 그런거 아니라구 저한테 오버한다네요.

제가 이상한가요??
IP : 203.226.xxx.1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6 5:40 PM (175.121.xxx.16)

    남편이 같은 말도 이상하게 하네요;

  • 2. ...
    '15.7.6 5:42 PM (203.226.xxx.167)

    저는 애들한테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말이 뭔 말인지도 모르겠고... 애들 푼돈도 못 미더워서 저러나 싶고... 다른집도 애들 용돈 아빠가 관리하는 집 있나요??

  • 3. -.-
    '15.7.6 5:42 PM (39.117.xxx.90)

    말은 지가 이상하게 했구만은.... 뭘 오버한다고 하는건지....
    제대로 전달이 안된다는 건 니가 삥땅 치는 거다.라는 말이지 그게 다른 말인가요??

  • 4. ...
    '15.7.6 5:43 PM (221.151.xxx.79)

    돈에 박하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저런 소리하는거면 뭔가 걸린거죠. 아이들 용돈은 핑계고 뭐 비자금이나 친정에 돈 보낸게 걸린 거 아녜요?

  • 5. 실제로
    '15.7.6 5:44 PM (110.8.xxx.83)

    잘 전달이 됐다면 님이 남편더러 제대로 뭐라고 하고
    만약 님이 중간에서 가져다 쓴게 있다면 남편이 틀린 말 한건
    아니죠
    님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애들돈 흐지부지 쓰면 흔적도 없이 날아가고
    정신차려 제대로 모으면 야들 인생 최초의 종자돈이죠
    저는 아이에게 정확히 말하고 빌려쓰는데
    현금이 없어서 급해서 가져다 쓴게 야금야금 모이니
    50 만원이 넘더라구요
    3 년 할부로 갚아야할판 ..

  • 6. ...
    '15.7.6 5:48 PM (203.226.xxx.167)

    용돈 관련은 남편이 다 관리하고...
    아이들 청약 통장 제가 몇년전부터 만들어서
    남편이 다달이 넣고...
    이번 년도부터는 친척용돈 각자 통장에 넣어줘요.
    그거 말했구요.

    제가 오버한데요.
    그런뜻 아니라고 그냥 자기가 관리한데요.

  • 7. ...
    '15.7.6 6:06 PM (175.121.xxx.16)

    남편이 다 관리하라고 하시고요.
    "애들에게 가야 할돈이 잘 전달 되지 안는거 같다며... "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세요.

  • 8. 점둘
    '15.7.6 6:11 PM (116.33.xxx.148)

    정확하게 관리되지 않고
    생활비랑 섞여 나갈수있다고 생각한듯해요
    원글님 입장에서 억울할수 있는 말이긴 한데
    오해라면 대화로 푸세요

  • 9. 통장 확인
    '15.7.6 9:07 PM (175.197.xxx.225)

    뭔가 수상한데요?? 삥땅치려는 거 아닌가 싶어요.

  • 10. 미쳤구만
    '15.7.7 12:45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잘 전달안되면 뭐 어떻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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