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시험기간이 더 편한분 있나요?

...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15-07-06 16:39:52

중학생이에요.

시험기간때 주로 도서관가요. 주말에도 아침에 10시쯤 나가서 밤 10시쯤 들어와요.

친구랑 갈때도 있고, 혼자갈때도 있고, 가끔 도시락도 싸서 배달해주고 오곤해요.

결과와 상관없이 주말내내 도서관에 가 있으니 잔소리할일도 없고,

전 편합니다. 시험기간이 은근 기다려지기까지....

성적은 아직 중학생이니 반에서 4등내에는 드네요. 좋은 동네도 아니고 그닥 잘한다고는 생각않습니다.

 

하지만,시험이 끝나는 순간부터 아이는 핸폰을 손에서 내려놓질 않고,

주말엔 12시까지 자고 웹툰 엄청보고 저랑도 기본 생활습관 안되어 있는걸로 엄청 싸우고 합니다.

 

이번주 시험이라는데, 중학교는 급식을 안 주네요...직딩엄마는 멘붕입니다.시험기간때 더 잘먹여야 되는데

점심에 간식에 오늘 퇴근길에 잔뜩 사가야겠어요.

 

그냥 주절주절입니다. 저같은 엄마도 계실까 싶어서요.

IP : 125.246.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15.7.6 4:42 PM (180.65.xxx.29)

    알아서 잘하고 성적 잘나오는 집은 편하데요
    저 아는 엄마도 시험기간이 편하데요 알아서 전교1등하고 해서
    단 저녁에 안자서 불끄는걸로 싸우긴 한데요

  • 2. 부럽네요~~
    '15.7.6 4:54 PM (14.32.xxx.157)

    알아서 스스로 잘 하는 자식둔 부모들 정말 부럽네요.

  • 3. 지금
    '15.7.6 4:58 PM (175.192.xxx.234)

    자랑하시는거????

  • 4.
    '15.7.6 5:10 PM (175.116.xxx.225)

    아는 분들은 셤기간전부터 엄마가 신경예민해지고 애는 애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전쟁이던데 원글님은 복받으셨네요 반에서4등이면 대부분의 엄마들은 좀더 쪼으면 더 잘할수있을거라고 들들 볶던데요

  • 5. 에효...
    '15.7.6 6:13 PM (114.205.xxx.114)

    전 하나는 그런데 다른 하나가...ㅠ
    중3, 중2 둘인데요
    하나는 제가 손 하나 안 대는데 전교권
    오늘도 첫날 네 과목 시험인데 400점이래요.
    얘는 밥과 간식만 챙겨주면 돼요.
    그런데 또 하나는 붙들고 물어보고 같이 문제 풀고
    제가 시험봐도 올백 맞겠다 싶을 정도로 그 난리를 쳤는데도 60~70점대...
    에효 공부머리가 따로 있다는 게 맞구나 싶어요ㅠ

  • 6. 저는 힘든데
    '15.7.6 6:22 PM (110.8.xxx.83)

    제 친구는 이야기좀 하려고 보면 알아서 다 한다고하고
    선행위주로 공부하고 내신은 벼락치기로 2 주만 바짝해도
    하나 정도 틀려서 전교 2-3 등
    시험 어려운 동네인데도 올백이 꼭 나와요
    그러니 오히려 학원 왔다갔다 안해서
    밥만 챙기면 되서 편하데요
    그러다 기숙사 있는 자사고 가니 고딩되서는
    한달에 한번 얼굴볼 정도니 몸은 편하고
    초반에 기숙사에서 제대로 공부나 하나 모르겠다
    걱정했는데 중간고사 봤는데 전국에서 모인 애들 중에 또 전교권
    그냥 보약 뭐해먹여야 하나 아픈데 없나 그정도 걱정하며
    애 가고 집 적적하다고 주말마다 남편하고 여행계획
    짜기 바쁘더라구요
    팔자 편한 학부모도 있어요 ㅠㅠ
    저는 애 공부하는 만큼 같이 깨어닜으면서 애랑 같이
    공부해야해요.. 공부하란다고 애들이 하는게
    아니거든요. 적극적 개입과 잔도체크 자료 준비
    시간 관리 필요한애 키워요 ㅠㅠ

  • 7. ...
    '15.7.6 6:30 PM (222.106.xxx.203)

    저는 중1 첫시험 보는 딸 키우는데 제가 가르치는 건 없지만 옆에 붙어있어야 공부 좀 하는 아이라 피곤해요. 집에서는 집중이 안 된다고 해서 카페 같은 곳에 데려가는데 옆에 벌서듯이 같이 앉아서 몇시간씩 있다 오네요. 시험 끝나면 제가 몸살 날 듯...

  • 8. ..
    '15.7.6 7:12 PM (182.212.xxx.20)

    중간고사 반에서 1등한 우리아들
    이번시험은 오롯이 혼자서 방에서 11시까지..
    밥이랑 물만주면 됬어요
    완전편했는데..시험끝나니 또 핸드폰삼매경이요
    차라리 운동하라고 내보냈습니다
    시험기간이 편했어요 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887 아침을 꼭 밥으로 먹어야 하나요? 8 klkl 2015/08/03 1,906
468886 노후준비 안된 시댁 관련 고견 부탁드려요 46 의견 2015/08/03 11,677
468885 여자를울려에서요 현서 출생의 비밀있을것같아요 4 황도 2015/08/03 2,185
468884 영화를 주제로한 한국사 설명하는 영상 2 모모 2015/08/03 436
468883 서울역에서 운천터미널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1 군인맘 2015/08/03 1,246
468882 차홍 고데기 as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1 홈쇼핑에서 .. 2015/08/03 11,323
468881 중등, 고등 영어 인강으로 유명한 선생님이 누구인가요? 3 ........ 2015/08/03 2,477
468880 냉장고 때문에 속상해요 11 ㅠㅜ 2015/08/03 2,925
468879 싱가폴 4박6일 여행 문의 드려요 7 싱가폴 2015/08/03 2,114
468878 당산 nc레이디스 영업종료라던데 1 .. 2015/08/03 1,638
468877 남편.. 하무합니다 12 앵그리 2015/08/03 4,159
468876 어제 방송에 금나나 나오던데요.. 7 ..... 2015/08/03 3,620
468875 가사도우미 서비스 이용시 이정도 가사일이면 종일 또는 반일 어.. 6 크롱 2015/08/03 1,155
468874 개를 키우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은가요? 15 급질문 2015/08/03 2,319
468873 싱가폴 여행 2 커피사랑 2015/08/03 808
468872 서울에서 전문적으로 중매하시는 분.. 4 익명중 2015/08/03 1,971
468871 여성얼굴도 살짝 안와상융기된얼굴이 4 33 2015/08/03 5,334
468870 전자레인지요... 2 아기사자 2015/08/03 558
468869 물사마귀요... 9 2015/08/03 1,369
468868 자식 보고 사는거 4 2015/08/03 1,612
468867 코스트코 must buy item 53 궁금합니다 2015/08/03 18,484
468866 고딩 딸이 도서관을 간 이유 5 ㅎㅎㅎㅎㅎ 2015/08/03 2,220
468865 강아지 돌보미 하는 중이예요. 7 ^^ 2015/08/03 1,714
468864 미모 갑은 오현경같아요^^ 30 유자식상팔자.. 2015/08/03 7,078
468863 [뻘글]본인이 미인 혹은 동안이라는 주장은 4 쉽지않네 2015/08/03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