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이후로 자꾸 제가 어릴때 엄마 나이와 저 자신을 비교하게 되네요

...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5-07-06 16:39:28
40이 넘으면서 생긴 증상 같은데
제가 나름 엄마나이를 기억하기 시작한 나이가 제 나이 9살 무렵 엄마 나이 41살 무렵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문득 40이 넘고부턴
울 엄마는 이때 중학생 아들래미랑 *학년짜리 딸데리고 참 열심히 부지런히 사셨지..

그랬던 엄마가 이제 70대가 되셨네..

이러면서 자꾸 인생이 허망해지고

무언가 할 의욕이 안생기고 무기력해져요

그렇게 열심히 산 엄마가 이젠 노쇠한 노년이 되셨는데

엄마보다 열심히 살지 못한 난 대체 어떤 노년이 될까 겁도 나고..

정말 시간이 가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IP : 5.66.xxx.10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6 4:50 PM (183.101.xxx.243)

    저도 그런생각이 들어서 저나름의 방법으로 엄마를 더 사랑해 드리고 감사드리죠. 엄마보다 나은 딸이 될 자신은 없지만 이 순간에 가장 감사드리는 존재는 역시 엄마니까요. 나에대해 가장 좋은 것을 알고 이끌어주시는 분은 신과 엄마 아닐까요. 더 사랑해드리고 그 사랑하는 존재로 비롯된 나를 더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고 잘해주세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은 그냥 걱정이 취미인 사람들이 하는거라 생각하시고요. 어머니도 노쇠하셨지만 님의 생각과는 달리 본인의 삶에 대한 나름의 생각이 있지 않을까요. 행복하세요 더욱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800 2015년 9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9/10 895
480799 9월 모의고사보다 수능을 더 잘 보는 경우도 있나요? 10 원서접수 2015/09/10 2,082
480798 중국인 이웃이 수천억대 갑부 였다니 멘붕오네요.. 43 ........ 2015/09/10 22,697
480797 스킨 않바르시는 분들 계신가요? 11 똑똑이 둘째.. 2015/09/10 3,455
480796 우리집 구피는 새끼를 안낳네요 ㅠ 10 ㄹㅇㅇ 2015/09/10 3,419
480795 고액전세 세무조사 전국으로 확대 1 ... 2015/09/10 1,460
480794 친정부모님 한테 얻어먹긴 그렇죠? 12 장녀 2015/09/10 2,253
480793 시간하나 제대로 못 맞추는 삼성폰??? 관계자 보세요 3 와 도대체 2015/09/10 914
480792 이건희 건강 상태 밝힌 삼성..루머는 루머일 뿐? 2 갤럭시 2015/09/10 3,691
480791 혹시 하기 싫으신 분들 어찌하시나요? 1 . 2015/09/10 1,261
480790 직장생활 시작한지 일주일쯤 지났는데 너무 몸이 피곤해요 ㅠㅠ 7 .... 2015/09/10 2,256
480789 양가 도움 없이 사는 유치원생 둔 직장맘 계신가요..? 7 ㅇㅇ 2015/09/10 2,051
480788 긴 잡설 - 시리아 내전과 난민과 전망(?) 47 그냥 2015/09/10 6,836
480787 먹기만하면 배아프다는데..왜그런가요? 3 애가 아파요.. 2015/09/10 1,597
480786 기본이 안 된 사람들을 보는 불편함 11 어떻게할지?.. 2015/09/10 4,300
480785 제 입술이 가을을 타네요 3 뮤뮤 2015/09/10 1,026
480784 생리 끝나고 일주일 뒤면 어김없이 질염 ..어떻게 극복하죠 21 ........ 2015/09/10 10,913
480783 시어머니 집.. (내용 삭제) 8 가을 2015/09/10 1,996
480782 인테리어 업체마다 집 수리 가격이 다른데 왜 그럴까요? 1 ... 2015/09/10 1,358
480781 국제사회에서 한국도 시리아 난민 만명정도 받으라면 찬성하실건가요.. 27 궁금 2015/09/10 3,996
480780 주말에 딱 한끼 요리해요. 그런데 사실 굉장히 오래 걸려요 4 저는 2015/09/10 1,961
480779 결핵 양성vs잠복? 차이 아시는 분? 1 ??? 2015/09/10 2,144
480778 남편연봉 자랑하는 도우미아줌마.. 43 Jj 2015/09/10 18,619
480777 삶의 낙이랄까 기분전환거리 뭐 있으세요 43 2015/09/10 10,554
480776 누가 남편(?)이 되면 좋을까요? 5 산호작은사장.. 2015/09/10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