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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이후로 자꾸 제가 어릴때 엄마 나이와 저 자신을 비교하게 되네요

...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5-07-06 16:39:28
40이 넘으면서 생긴 증상 같은데
제가 나름 엄마나이를 기억하기 시작한 나이가 제 나이 9살 무렵 엄마 나이 41살 무렵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문득 40이 넘고부턴
울 엄마는 이때 중학생 아들래미랑 *학년짜리 딸데리고 참 열심히 부지런히 사셨지..

그랬던 엄마가 이제 70대가 되셨네..

이러면서 자꾸 인생이 허망해지고

무언가 할 의욕이 안생기고 무기력해져요

그렇게 열심히 산 엄마가 이젠 노쇠한 노년이 되셨는데

엄마보다 열심히 살지 못한 난 대체 어떤 노년이 될까 겁도 나고..

정말 시간이 가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IP : 5.66.xxx.10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6 4:50 PM (183.101.xxx.243)

    저도 그런생각이 들어서 저나름의 방법으로 엄마를 더 사랑해 드리고 감사드리죠. 엄마보다 나은 딸이 될 자신은 없지만 이 순간에 가장 감사드리는 존재는 역시 엄마니까요. 나에대해 가장 좋은 것을 알고 이끌어주시는 분은 신과 엄마 아닐까요. 더 사랑해드리고 그 사랑하는 존재로 비롯된 나를 더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고 잘해주세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은 그냥 걱정이 취미인 사람들이 하는거라 생각하시고요. 어머니도 노쇠하셨지만 님의 생각과는 달리 본인의 삶에 대한 나름의 생각이 있지 않을까요. 행복하세요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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