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언제부터 혼자 나가 놀게 하셨어요?

... 조회수 : 2,457
작성일 : 2015-07-06 15:12:37

 

가끔 놀이터에 보면 혼자 노는 아이들, 혹은 또래끼리 무리지어 노는 아이들 있는데

언제부터 나가 놀게 하시나요?

 

전 아직 애가 4살이라 이제서야 간신히 미끄럼틀 탈 때 전 벤치에 앉을 수 있구요.

그나마도 자꾸 저랑 같이 놀고 싶어해서 엉덩이 붙이기 힘들어요;

대부분 4살보다는 큰애들이나, 이미 무리가 있어서 끼어놀지 못하더라구요...

안쓰러움...ㅠㅠ

 

그런데 전 애 혼자 내보내면 초등 저학년이라도 막 불안할거같거든요.

학교 보내기 시작하면 좀 불안증이 없어질까요?

남자애들 무리지어 자전거 막 속도내어 달려가는것도 너무 불안해보이던데...

애들끼리 갈 때 보면 작은 건널목은 빨간불이어도 차없는지 대충 휙휙 보고 막 건너요.

뒤따라 가는 애들도 안놓칠라고 막 옆도 안보고 건너고요...

 

보통 몇세때부터 애만 내보내시나요?

IP : 203.244.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6 3:19 PM (175.121.xxx.16)

    남자애들은 한 일곱살
    여자애들은 초등학교 들어가면 혼자 나와 놀던데요

  • 2. . . .
    '15.7.6 3:21 PM (1.236.xxx.25)

    중학교 일학년은 되어야 안심할거 같은데요 ㅠㅠ 초등 일학년이지만 아직도 놀이터에서 지켜보고 있어요..보통 부모님 없을때 사고가 많이 나더라구요..

  • 3. ㅇㅇㅇ
    '15.7.6 3:23 PM (211.237.xxx.35)

    전 친구만나러 가는것도 초등 5~6학년때나 누구랑 어디서 만나는거 확인하고 시간 정해 내보내줬어요.
    학교도 늘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제가 직장일 때문에 데리고 오질 못할경우는
    학원보내서라도 그 차타고 집앞까지 오게 했죠.
    그 아이가 지금 대학생인데 저희 아이 어렸을때보다 지금이 더 위험한 시절 아닌가요?
    아이 혼자 내보내지 마세요. 위험해요.

  • 4. ++
    '15.7.6 3:25 PM (118.139.xxx.72)

    집앞, 집근처에서 노는건 거의 8살부터였던 것 같아요.
    7살때부터 서서히 연습한 듯.

  • 5. ..
    '15.7.6 3:26 PM (121.157.xxx.2)

    집 앞에서 잠깐 노는거 아니고는 초등 고학년 되어야 그나마 덜 불안하죠.
    자전거는 운동장에서 탈때만 허락해 줬고요.

  • 6. ...
    '15.7.6 3:27 PM (203.244.xxx.22)

    그러니까요. 요즘 사건사고들이 너무 많다보니...
    저는 막 안좋은 상상이 되고, 집에 있어도 불안할거같아요.

    그런데 놀이터 가보면 첫댓글님처럼 유치원생들부터 자기들끼리 놀러다니더군요...

  • 7. ..
    '15.7.6 3:35 PM (210.217.xxx.81)

    약속하고 노는건 8살부터 이네요 요새 들어 그래요

    시간정해서 놀고 시간되면 들어오는걸로요..

    문제는 동생도 쫒아나가니 거의제가 눈으로 확인하는거리에 있네요

  • 8. ..
    '15.7.6 3:46 PM (118.36.xxx.221)

    저 초등3학년까지 같이 나와 있었던거 같아요.
    물론 같이 놀아준건 더 어렸을때고 놀이터 벤치에 아이들과 노는거 지켜봤네요.

  • 9. Kate
    '15.7.6 3:52 PM (61.83.xxx.237)

    저도 4세 남아 키우는데.. 자기도 형아들이랑 놀고 싶어 하는데 형들은 끼워줄리 만무하고
    거기서 겉도는 아들보면서 마인드 컨트롤 늘 한답니다 ㅠㅠ

    막 과자갖고 있는 애한테 한입 먹을거라고 기웃 거리는것도 너무 웃기고 ㅋㅋㅋ
    집에서는 줘도 안먹는 과자를요! 제가 자존심 쎈 성격이고 남한테 아쉬운 소리 일절 안하고 살아서
    그런 아들 보면 내손도 함께 민망해지고 머 암튼 그래요 >.

  • 10. ...
    '15.7.6 4:09 PM (223.62.xxx.20)

    남자아이인데 일학년 후반 되니
    그래도 되겠다는 감이 왔어요.
    매일매일 노는 단지 내의 놀이터였구요.
    이학년 되면서는 혼자 나가 놀게했어요.
    혼자일 땐 자전거나 보드 등은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하구요
    그런데 얘 이학년 때 늦둥이 가져
    다시 놀이터 보초 서고 있어요.
    잠시 휴식 후
    10년째...ㅠㅠ

  • 11. ...
    '15.7.6 5:59 PM (203.244.xxx.22)

    초1 정도면 슬슬 먼발치서 지켜보기 정도가 되는군요.
    단지 내 놀이터라도 아주 가끔이지만 빠른 속도로 가는 자동차(지상으로도 차가 다니는 아파트단지라), 심지어 배달음식 오토바이들은 인도로 막 다녀요. 어쩔 수 없는건지 저희 동네만 이런건지...
    그래서 아이들은 주변 잘못본다고하니 불안하더라구요.

    형아들 먼발치서 기웃거리면서도 같이 놀았다고 생각하는 4살아들입니다.ㅠㅠ 너무 안쓰릅..........
    윗님. 전 둘째 갖고 싶은데 안생겨요...ㅠㅠ 늦게라도 좋으니 생기면 좋겠어요~

  • 12. na1222
    '15.7.6 6:39 PM (116.41.xxx.89)

    지금 초3아들~한번도 혼자 내보낸적 없어요ㅜㅜ
    다른 친구들은 보호자없이 자기들끼리 놀던데 전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되었어요.
    아파트 안이라도 차도 무섭구요

  • 13. ...
    '15.7.6 9:03 PM (182.212.xxx.8)

    7살 5살인데 최근들어 단지안 놀이터에 가서 10분 15분 놀고 오기 시작했어요..
    엄마들 좀 나와있는 시간에만요..
    놀이터가 집앞이고 2층이라 바로 보여서 그나마..;
    여차하면 뛰어나갈 준비하며 대기해요..;

  • 14. 초딩만 좀 내보내지ㅜ마세요.
    '15.7.6 10:30 PM (182.215.xxx.8)

    초등 저학년 1.2학년은 어른의 컨트롤이 좀 필요한 시기입니다.
    내 아이가 알아서 잘 놀니깐이 아니라.
    그 아이들이 남의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기때문이에요.
    엄마들은 집에 있으면서 자기 애들이ㅠ어떻게 노는지
    모르니 맘편하시죠?
    어린애들 괴롭히고 위험한 행동하고 자전거 막 개념없이 타고 다니고요..
    제발 제대로 교육좀 하고 내보내더러도 혼자 내보내세요 들...
    자기애들은 신나게 잘 노닌 속편하게 있으면
    그 애들 때문에 다른애들은 불편한 경우 많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가지고 있는 애들 도 관리좀 하세요
    자기애 보는건 상관없겠지만
    그런애들이 주변애들 막 전염시키고 불량식품가져와서
    퍼트리고... 참 공해에요 공해... 엄마들 본인만 모르지
    놀이터 나와서 보면 가관도 아님..

  • 15. 3,4학년쯤?
    '15.7.6 10:37 PM (122.36.xxx.73)

    5학년땐 혼자 나가노는게 당연했으니까 3학년때부터 혼자 학원다니고 4학년때 어쩌다 놀다 온다 전화오면 그러라고 했던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857 3개월동안 10킬로그램 뺄 수 있을까요? 10 .. 2015/07/07 2,841
461856 여름 대비해서 신발 하나 구입했네용 ㅎㅎ 후후미녀 2015/07/07 770
461855 영어문장 하나만 봐주세요 2 ... 2015/07/07 577
461854 혹시 마포, 여의도, 목동, 강서.. 헌책방 있을까요? 3 책방 2015/07/07 909
461853 주식 종목 여쭤봐도 될까요? 주시ㅣ 2015/07/07 663
461852 약밥이 고슬고슬하게 됐는데 2 ㅇㅇ 2015/07/07 712
461851 영화 속 배경이 된 도시 어디 가보고 싶으세요? 8 장소 2015/07/07 1,439
461850 집에서 족욕 자주하시는분 계세요? 2 궁금 2015/07/07 2,509
461849 82쿡님들도 비오는날 몸이 치지면서 잠도 더 많이 오고..???.. 4 아이블루 2015/07/07 1,069
461848 국어 공부를 어려워해요ᆢ공부방법좀 알려주세요 3 초6 2015/07/07 1,547
461847 카카오톡 선물 추천 좀^^ na1222.. 2015/07/07 1,056
461846 장례식 1 궁금 2015/07/07 662
461845 최영미 시인의 이 시.... 무척 공감이 가네요. 7 ........ 2015/07/07 2,988
461844 한국에서 일자눈썹 아직도 유행중인가요? 2 눈썹 2015/07/07 1,795
461843 도와주세요~~ 외이도염 2 외이도염 2015/07/07 1,901
461842 고양시 행신동 사시는 분들, 동네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고양시 2015/07/07 1,236
461841 화장실 센서등이 시도때도 없이 켜져요. 4 . . 2015/07/07 3,511
461840 오늘 제약주 하한가 2 무섭다 2015/07/07 1,224
461839 제자 장학금 착복·성희롱…이런 사람이 교수였다 세우실 2015/07/07 907
461838 블랙원피스에 어울리는 목걸이 추천해주세요 6 12345 2015/07/07 2,229
461837 아래 보통이상 외모이야기가 나와서요, 그럼 자신의 외모가 보통이.. 13 동글이 2015/07/07 4,080
461836 24개월... 어린이집 안보내는 분들도 많죠? 15 ... 2015/07/07 3,683
461835 이상한 꿈이야기 ... 2015/07/07 561
461834 여름해외 휴가지로 어디가 좋을까요 (친정어머니동반) 2 .. 2015/07/07 683
461833 소파 천갈이 오히려 비용이 더 많이 드나요? 6 가게 인수 2015/07/07 17,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