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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냄새가 암내인가요?? 괴롭습니다 ㅠㅠㅠ

이런 ㅠㅠㅠ 조회수 : 7,014
작성일 : 2015-07-06 14:57:48

논문준비땜에 독서실 다니는 애엄마인데요.

평일 낮에만 다녀서 3인실을 거의 혼자 쓰다시피 하는데

요즘 기말고사 기간이어서인지

제 옆옆자리 주인인 고딩 여학생이 일찍 왔네요.

근데 문을 열자마자 풍기는 냄새!!!!

강력하네요 ㅠㅠㅠㅠ

이런게 말로만 듣던 암내인건지...

땀냄새도 아니고 뭔가 썩는 냄새는 아닌데

기름쩔은 냄새 같기도 하고... 여하튼 괴롭네요...ㅠ

그 여학생은 문을 꼭 닫고 있었는데

제가 들어오면서부터 너무 심하게 나는 냄새에

문을 활짝 열어놨어요.

아.... 냄새 땜에 머리가 혼미하고 울렁거려요.

자리 바꿔달라 해야할지...ㅜ

 

근데 저도 엄마인지라 저 여학생 안됐네요.

냄새가 이 정도면 다 알텐데 아무도 가까이 안하지 않을까요?

여학생이 얼마나 맘이 힘들지...

엄마 맘에 저 정도면 수술을 해줘야 할 것도 같구요.

머리 아픈 와중에 학생 걱정까지 하는 아짐입니다.

IP : 121.191.xxx.1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6 3:03 PM (221.165.xxx.30)

    그냥 문 꼭 닫아놓고 있어서 환기 안되서 그런거지 한국인 끼리 서로 미쳐죽을 암내는 안나지 않나요?

  • 2. 아뇨
    '15.7.6 3:06 PM (203.234.xxx.75)

    암내 지독한 한국인 많아요
    자리 바꿔달라 하세요
    그 고통 상상이상입니다.

  • 3. ....
    '15.7.6 3:07 PM (70.54.xxx.35)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몸에서 기름이 나와서 냄새가 심해져요
    그래서 그 또래 아이들은 머리 감고 반나절 만 돼도 기름이 주르르 흐르고
    여드름이 벌창하게 되는가봅니다

  • 4. 원글
    '15.7.6 3:07 PM (121.191.xxx.130)

    저도 그런거면 좋겠는데...
    한달째 다니는데 이런 적 한번도 없었거든요.
    오전에도 공부하다 점심먹고 들어오니 이래서요 ㅜㅜㅜ

  • 5. 이와중에
    '15.7.6 3:14 PM (203.234.xxx.75)

    논문 쓰신다니 남일같지 않네요 잘 마무리 하시길...

  • 6. 원글
    '15.7.6 3:23 PM (121.191.xxx.130)

    윗님 덕분에 힘이 나네요.
    애 둘 키우면서 논문 쓰려니 스트레스로 ㅜ
    얼굴도 모르는데 격려 말씀 들으니 힘이 불끈 !
    감사합니다^^

  • 7. 저도
    '15.7.6 3:41 PM (61.79.xxx.56)

    도서관에서 그런 적 있었는데..
    열람실이 꽉 찼더라구요.
    성인들이 주로 많았구요.
    근데 한 남자분이 런닝 비슷하게 입고 있는데
    그 분에게서 나는 암내가 정말..숨을 못 쉬겠더군요.
    우리 애 땜에 잠깐 갔었던 건데 다른사람들은 어찌 있는 지 의문이더군요.

  • 8. 냄새
    '15.7.6 3:49 PM (211.209.xxx.138)

    암내는 애들 클 때 나는 땀냄새,남자애들 냄새 그런 거랑은 확 달라요.
    느끼한 냄새라고 해야 하나.
    예전에 알던 사람 중에 암내가 정말 심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친구가 없었어요.본인도 알면 위축이 되기 때문인 듯.
    요즘엔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니 정말 다행이죠.

  • 9. ..
    '15.7.6 3:50 PM (121.134.xxx.91)

    진짜 심한 냄새나는 사람 있지요. 병적인 것 같은데 고칠 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후각이 예민하시면 자리 바꿔야지요.

  • 10. 에구구
    '15.7.6 4:11 PM (112.217.xxx.69)

    그 여자 아이 너무너무 안 됐네요.
    부모님이 빨리 수술을 해 주면 좋을텐데...
    그런데 이 냄새를 못 맡는 사람도 있다는 소리 들었어요.

    원글님 자리 뿐만 아니라 그 방 전체에 암냄새가 날 것 같은데 자리만 옮겨서 될런지 모르겠네요.
    그 여자 아이가 없는 다른 방으로 옮겨 달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논문 꼭 잘 쓰시기를!

  • 11. 원글
    '15.7.6 4:15 PM (121.191.xxx.130)

    다행히 자리바꿀까 말까 오래 고민하는 와중에
    그 학생이 가방싸서 나갔어요.
    제 생각엔 본인이 알고 나간게 아닐까 생각해요.
    그 정도면 주위 반응도 알고 본인도 알지 않을까요;
    저 학생이랑 시간대만 낮밤으로 엇갈리면 괜찮을텐데 두고 봐야겠네요.

    맞아요. 뭔가 느끼하고 그런 냄새 같아요.

  • 12. 원글
    '15.7.6 4:22 PM (121.191.xxx.130)

    바로 윗님께도 격려 감사드립니다^^

  • 13. .....
    '15.7.6 4:41 PM (175.114.xxx.217)

    암내는 양파썪는 냄새가 포함된거 같은 그러나 뭔가 후각을 찌르는 것 같은 참기 힘든
    냄새가 나요. 암내나는 사람이 있으면 열람실 전체가 초토화 되죠.
    못맡아 보신분들은 상상하기 힘든 냄새예요.
    쿰쿰하고 그런 정도의 냄새가 아니거든요. 느끼하고 쿰쿰하고 이정도는 암내가 아니고 그냥
    나쁜냄새 정도죠.

  • 14. ..
    '15.7.6 5:07 PM (59.18.xxx.30)

    저는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위에서 당했는데..
    옆에서 시작함 남자분이었어요..
    냄새가 거의 테러 수준이던데요

  • 15. ...
    '15.7.6 7:10 PM (122.254.xxx.36)

    암내 유전이래요 그여학생 부모님 알고 있을건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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