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용돈문제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5-07-06 14:02:37

 

이번주에 중딩 딸아이 시험이 끝나네요.

일주일에 4천원 아빠에게 용돈을 받고요.

2만원 정도 모아놓았다고 하네요. 시험 끝나는 날 친구들이랑 커피숍도 가고 노래방도 가기로 했다하면서요

 

근데 밥 사먹고 놀려면 돈이 부족할것 같다고하네요.

자기가 시험 공부 열심히 했으니 돈을 더 줬으면 한다는데

 

저는 사실 중딩들이 노래방가는거 별로 안좋게 보이거든요.

 

신랑은 돈을 더 준다하고

저는 버릇나빠질까봐 자기 돈 안에서 놀도록 내버려두라하는데

 

다른 분들은 시험끝나는날 노는 아이들 용돈 어떻게 하시나요?

그리고 중학생 정도면 노래방 다니나요?

 

IP : 180.230.xxx.1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7.6 2:04 PM (112.148.xxx.105)

    노래방 가는 거 별로인데
    애들이 다 좋아하니 어쩔 수 없는 듯해요.
    저희 애도 용돈 한 달에 2만원 주고
    놀러 갈 때는 장소에 따라 만 원, 2만 원 가격대 달리해서 주네요^^

  • 2. 자동차
    '15.7.6 2:08 PM (116.37.xxx.160)

    중3남자 올해부터 용돈일주일에 6천원주고 있어요
    그리고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거나 강아지 대변을 치우거나하면 500원씩주구요

    가끔 아이들하고 노래방간다면 조금 더줘요
    그래봤자 한학기에 한번가는것같아요

  • 3. --
    '15.7.6 2:17 PM (121.138.xxx.15)

    전 초등 2학년 아이는 주급2천원, 중등 3 아이는 주급 만원주는데..
    저희동네 엄마들 사이에는 초1, 천원, 초2 이천원... 이렇게 학년 올라갈수록 천원씩 올리는게 일반적이더라구요.

  • 4. 중딩
    '15.7.6 2:22 PM (39.113.xxx.182)

    용돈 따로 주지는 않고 한달에 한번 친구들끼리 놀러갈때 3-5만원줘요
    이번 기말끝나고 밥1만원,노래방1만원,화장품1만원 내역적어보여주길래 줬어요.

  • 5. 울딸
    '15.7.6 2:24 PM (175.192.xxx.234)

    중2입니다.
    중1부터 노래방 한번씩가고 친구들만나더군요.
    첨엔 걍 줬더니 한번에 2~3만원 그냥 다쓰더라구요.
    코스가
    카페-노래방-점심-팬시점
    이러니 3만원이 우스워요.
    한두번은 걍 냅뒀다 안돨거같아 지용돈에서 알아서 하랬더니
    이젠 약아져서 적을땐5천원많아도 만원안에서 해결하고 옵니다.
    한두번은 써보게 해 주는것도 나쁠거 없을듯요.
    쓰다보니 아까운거 알던데요~^^

  • 6. **
    '15.7.6 2:30 PM (218.153.xxx.99)

    요즘 중학생 시험끝나면 대부분 친구들과 밥먹고 빙수사먹고 노래방 가는게 많은듯해요.
    사실 다른 놀이문화가 있음 좋겠지만 아이들이 즐길수있는 놀이가 많지않다보니 그냥 보내줍니다.
    중학생 노래방 많이들 다녀요.
    전 따로 용돈은 안주구요. 아이가 새배돈 받은거랑 어른들이 용돈하라고 준 돈을 모아 일년동안 사용해요.
    돈을 막 쓰는 아이가 아니라 아이가 잘 알아서 사용하고 있구요.
    시험끝나면 친구들과 만나서 놀고오면 한 2만원정도 사용하는듯해요. 즉석떡볶이 사먹고 빙수사먹고 노래방 다녀오고~일년에 5번정도인지라 그냥 놀게 내비두네요^^;;

  • 7. ...
    '15.7.6 2:38 PM (221.151.xxx.79)

    하루에 천원도 안되는 돈 받아다가 그 만큼 모아놓은 것도 기특한데 재미있게 놀다오라고 기분 좋게 보내주세요. 님이 말리면 거짓말을 해서라도 가죠. 노래방 아님 애들이 스트레스 제대로 해소할 놀이거리나 있나요 어디? 제대로 키우셨음 노래방 가서 딴짓 안해요.

  • 8. ...
    '15.7.6 3:11 PM (220.75.xxx.29)

    시험 끝나고 놀이방은 기본코스죠.
    원래 용돈 없이 일 있을 때마다 몇만원씩 주는데 내일 시험 끝나고 노래방간다고 해서 3만원 주려고 해요. 노래방값내고 점심 사먹고 간식 먹으면 남는 것도 없을껄요.

  • 9. ㄹㄹㄹ
    '15.7.6 4:16 PM (210.122.xxx.6)

    노래방 가는거 자체는 괜찮을 거 같아요. 어차피 대학가고 취업하면 회식하고 노래방 가는 것도 필수코스인데 익숙하면 나중에 편해요. 사회에선 놀 줄 아는 것도 능력이구요. 물론 아이가 할 일 안하고 노는것에만 집중하면 문제지만 그런 게 아니면 놀게 해 주세요. 다만 용돈은 원칙을 세우고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시험같은 특별한 경우에 용돈을 주실거면 앞으로도 일관적으로 그렇게 주시고, 그게 아니면 주지 말거나 앞으로 줄 거 미리 땡겨서 주는 식으로..

  • 10. ....
    '15.7.6 4:27 PM (122.37.xxx.70)

    6년전에 큰애가 한달2만원이 용돈이었던지라 중1인 작은애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서
    3만원씩 주고 있어요.
    용돈으로 친구들 생일선물, 학용품, 가끔 학교에서 오면서 군것질, 가족생일선물, 시험끝난날 친구들과 노는것
    등을 해결하니 3만원이 넉넉한것은 아니에요
    시험끝난날 팥빙수, 노래방은 거의 모든 아이들의 코스죠.
    우리때는 빵집도 가면 안되는줄 알았는데...
    대딩 큰애를 키워보니 다른아이들이 다하는것을 부모가 강제로 못하게 해서
    좋은것이 없어요.
    친구들 사이에서 외톨이가 될수도 있고, 아이가 속으로 부모에 대한 원망을 쌓을수도 있어요.
    모범생들도 요즘아이들은 시험후 노래방이 코스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684 올림픽선수촌과 건너편 대림아파트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뭔지요?.. 10 궁금 2015/07/07 6,284
461683 산업디자학과 입결이 어떻게 되나요? 10 고민 2015/07/07 1,105
461682 뭐 자식이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지만... 12 ㅇㅎ 2015/07/07 3,585
461681 새언니가 장애인을 소개시켜줬어요 [펌글] 15 질투 2015/07/07 7,666
461680 걷기운동 후.. 다리가 아파요ㅠㅠ 2 에고에고 2015/07/07 2,220
461679 메르스 35번 의사는 퇴원했나요? 8 궁금 2015/07/07 6,873
461678 느린 아이(초2) 3 마미 2015/07/07 1,806
461677 식당에서 보신 재미있는 문구 좀 알려 주세요. 12 식당 2015/07/07 4,516
461676 롤렉스가 사고 싶어요 17 .. 2015/07/07 4,984
461675 월세 연장하려고 하는데요 계약서 다시 써야하나요(도와줍쇼) 2 성실한세입자.. 2015/07/07 1,061
461674 화분 분갈이 5 라떼 2015/07/07 1,187
461673 그렇다면... 50대 중반인 여자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합니까! 17 ** 2015/07/07 5,638
461672 6살 아이 학원 통학 잘할까요 3 학원 2015/07/07 822
461671 베스트글 보다가..입양하신분들..어떠세요? 15 .. 2015/07/07 4,247
461670 1억이있다면 투자어떤거하실거예요? 8 ........ 2015/07/07 3,229
461669 조중동의 기-승-전-‘복지포퓰리즘’ 1 샬랄라 2015/07/07 376
461668 아줌마 민폐는 최강이네요 72 몰상식한것 2015/07/07 23,944
461667 은동아 김사랑만 갖고 뭐라들 하시는데.. 22 ㅇㅇ 2015/07/07 3,830
461666 여성 의류 BCBG 브랜드와 비슷한 분위기의 의류 쇼핑몰 추천 .. 5 ... 2015/07/07 3,228
461665 저학년 수학 (초2) 어떻게 해얄까요 3 수학고민 2015/07/07 1,530
461664 결혼후 친한 이성친구와 어떻게 지내세요? 9 궁금 2015/07/07 8,204
461663 남자들은.. 3 쇼킹 2015/07/07 797
461662 김현웅 법무장관 후보는 ‘황교안 아바타’ 세우실 2015/07/07 708
461661 양재꽃시장에서도 바가지 씌우나요? 4 호갱싫어요ㅠ.. 2015/07/07 8,134
461660 첫 임신인데 실감이 ,,, 5 아기 2015/07/07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