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를 살까? 땅을 사서 집을 지을까 고민입니다.ㅠ

... 조회수 : 3,829
작성일 : 2015-07-06 13:10:47
어려서 20살까지는 주택에서 살았습니다.
마당있고 앵두나무에서 앵두따먹고 대추따먹고 좋았던 기억이 많습니다.
물론 안좋았던 적도 있어요. 도둑이 담넘어 오는걸 누가 잡아서 다행히 넘어간 일, 부엌에서 혼자 밥먹는데 창문으로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젓가락 던지고 도망나왔던 일 등등요.
지금은 전세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나가랄 때까지는 살 생각)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요즘 케이블에서 백승주? 그분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몇번 봤거든요.
크지 않고 딱 필요한 공간들과 수납공간 등등이 잘 짜여진 집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구요. 여긴 지방이라 수도권같은 그런 전원주택단지는 없지만 산자락부근에
뜨문뜨문 지어진 집들이 보이긴 해요.
저는 5평남짓한 텃밭과 마당에 강아지도 키우고 과일나무 두어그루 심고 살고 싶거든요.
전세금 빼고 현금이 6억 좀 안됩니다.
지금이라도 세종시같은데에 전원주택단지 부지라도 사놓는게 나을까요?
그냥 뱃속 편하게 아파트에 쭉 사는게 나을까요?
주택 사시는 분들 큰 돈 들여서 땅사시고 집 지으셔서 사시는거 좋으세요?
집 지으려면 돈이 적지않게 들던데 투자대비 만족 하시는지요?
IP : 1.245.xxx.2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5.7.6 1:21 PM (223.33.xxx.28)

    그냥 아파트 추천요.

  • 2. 궁금이
    '15.7.6 1:25 PM (211.44.xxx.253)

    이게, 참 이상과 현실의 차이인데, 님 성향이 부지런하면 주택 좋습니다만. 안 그런 경우에는 스트레스됩니다.

  • 3. ....
    '15.7.6 1:26 PM (182.214.xxx.49)

    자산이 전세금 빼고 6억이라면 전 집지을래요
    현금 6억씩이나 아파트에 깔고 앉는다 생각하니 아깝네요

  • 4. 그게..
    '15.7.6 1:31 PM (218.234.xxx.133)

    단독주택은 진짜 돈 욕심 없어야 할 듯요. (시내에 위치해서 나중에 건물 올릴 수 있는 거 빼고)
    예를 들면 같은 5억짜리라고 해도 환금성(은행 대출 한도, 매수 수요자)은 아파트보다 주택이 낮잖아요.
    가격 오르는 것도 그렇고요. - 주택의 경우 오른다고 해도 땅값이 오르는 거고, 건물은 감가상각되어 낮아짐.

  • 5. 제가
    '15.7.6 1:31 PM (1.245.xxx.230)

    그렇게 되게 부지런하지는 않아요. -_-
    그래서 고민이 되는 부분도 있어요. 주택은 집을 잘 가꿔야 하기에 부지런해야 된다고 저도 들어서요.

  • 6. 용엄마
    '15.7.6 1:41 PM (116.127.xxx.194)

    좋은아침 하우스라는 프로그램에 행고재라고 코하우징 소개하는거 나오던대 참고해 보세요. 일단 부럽긴 하더라구요

  • 7. 저랑
    '15.7.6 1:45 PM (220.125.xxx.211)

    고민이 같네요. 6억이 아니란것만 빼고요.ㅜㅜ
    전 집짓기로 결정. 제 생에 아파트는 10년 생활전부.
    게으르지만 단독에 살고싶네요.^^

  • 8. 겨울
    '15.7.6 1:45 PM (221.167.xxx.125)

    집 짓는데 2억이면 충분해요 짜다리 가꿀거 뭐 있어요 자기하기 나름이지

  • 9. ..
    '15.7.6 2:09 PM (211.244.xxx.147)

    세종시
    단독주택부지 3억
    피붙은곳은 1억 더 붙었어요
    분양가 3억에요~~
    세종시 주택살려면
    돈에 여유로워야해요

  • 10. 여유있으면..
    '15.7.6 2:10 PM (221.148.xxx.46)

    그정도여유면 타운하우스 들어갈듯해요..아님 부촌 전원주택단지 괜찮은곳..

  • 11. Pinga
    '15.7.6 3:25 PM (183.100.xxx.144)

    현금으로 단독주택지 알아보시고 건축비는 전세금으로 충당하시고 2층집지어서 2층과 다락방은 사시고 1층과 지하 세주시면 가능합니다. 평당 천만원선에서 구입할수있는 대지를 알아모심 되겠네요.

  • 12. 00
    '15.7.6 4:22 PM (180.66.xxx.133)

    아파트 추천해요 주택도 좋은데요..
    좋죠 앵두나무에서 앵두도 따서 먹고 감자도 캐서 먹고 상추 고추 토마토 온갖 채소 재배하고
    닭도 키우면 계란도 얻을수있고 공기도 좋고… 그런데.. 그런데
    주택은 일이 정말 많아요… 시골가시면 아시겠지만 시골에 사시는 분들은
    논밭에 쭈그러서 뭔가를 끊임없이 하시잖아요…? 그런거에요 ..ㅎㅎ살아보면 정말 하루가 금방가요
    밖에서 일하느라… 체력이 정말 좋지않고서는 힘드실꺼에요

  • 13. 원글
    '15.7.6 4:34 PM (1.245.xxx.230)

    어릴적에 좋았던 기억만 있어서 제가 쉽게 생각했나봐요.
    아파트도 새아파트보단 지은지 좀 된 아파트가 전 좋더라구요.
    요즘 나오는 집들이 구조는 좋지만 방음이나 이런게 날림으로 한 곳들이 많아서요.
    주택은 좀 더 생각해보고 돈을 더 악착같이 모아야겠네요ㅠㅠ

  • 14. ........
    '15.7.6 4:53 PM (182.221.xxx.57)

    돈 더 모으시던 아니면 저리 확정금리를 장기로 받으시던 무조건 도심으로 들어오시라 추천드려요.
    가격 방어에 가장 유리합니다.
    오래된 아파트 넘 좋아하지 마시구요... 부동산은 나도 좋아야하지만 남들도 좋아하는 물건이어야 값도 오르고 떨어질때도 덜떨어집디다.

  • 15. ...
    '15.7.6 5:40 PM (211.201.xxx.176)

    아파트는 층간소음 때문에 정이 떨어져서.

    저도 한 게으름 하는지라 머 관리하고 가꾸고 이런거 적성에 안 맞거든요

    풀이나 나무 없는 단독주택 이런건 없을까요?
    마당도 없어도 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167 요 아래 신디크로퐅드 글보고 사진 찾아봤는데 저는 청바지가 눈에.. 2 .. 2015/09/16 1,218
482166 암살 안 봤는데 볼 만한가요? 11 가을 2015/09/16 1,488
482165 사업장에 소득세가 7천만원 내면 매출이 얼마나 되는건가요? 2 .. 2015/09/16 1,284
482164 와인과 맥주 뒤끝 차이 잘 아시는 분? 12 비교 2015/09/16 2,129
482163 임신했을 때 아들은 고기, 딸은 과일..이 얘기 얼마나 맞는 거.. 25 2015/09/16 6,279
482162 잘 못걷는 아이들 사람 많은 곳에서 걸음마 시키는거 괜찮은건가요.. 2 어후 2015/09/16 714
482161 바람이 부니 외롭네요~~. 3 열매사랑 2015/09/16 865
482160 50대 남자분 명절 인사 명절선물 2015/09/16 788
482159 신혼부터 리스 7년차입니다 9 august.. 2015/09/16 9,008
482158 퍼퓸... 3 자스민 2015/09/16 929
482157 타이트한 뒷트임 원피스, 혼자 입으세요? 10 ... 2015/09/16 2,277
482156 율무차가 믹스커피보다 더 살찔까요? 5 날이쌀쌀해서.. 2015/09/16 4,174
482155 고3진로 고민(약대와 공대) 20 귀여니 2015/09/16 4,274
482154 조언 부탁드려요.. 6 환갑여행 2015/09/16 556
482153 이번감기가 한달도 가나요? 2 골골 2015/09/16 676
482152 나홀로 사도를 보러 갈까요 말까요? 6 나혼지산다 2015/09/16 1,716
482151 29살 전문직 여자입니다. 남자 비교좀해주세요... 54 강남역 2015/09/16 9,320
482150 저는 한번도 부모에게 맞아보질 안했는데 3 40대 2015/09/16 1,883
482149 아파트가 좋은 줄 모르겠어요. 30 왜지? 2015/09/16 4,095
482148 2015년 9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9/16 461
482147 생리불순 ㅜㅜ 뭐가 문제일까요 2 2015/09/16 1,464
482146 김무성이는 이제 버려지는 카드예요? 14 친일파 꺼져.. 2015/09/16 4,552
482145 대한민국 현실... 4 답답 2015/09/16 1,188
482144 아들 49 아지매 2015/09/16 17,968
482143 우울증 상담 잘 보는 병원 또는 원장님 소개부탁드립니다 2 빅아이즈 2015/09/16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