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둘째인데요.
첫애때 자기가 알아서 하는 공부 실패했고
학원 뺑뺑이 시간이나 비용 대비 효과 없다고 생각했어요.
둘째는 점수가 낮아도 자기 공부로 하기를 바라고 애 많이 썼는데
잔소리 없이는 초치기도 안하네요.
지금은 영,수 두 과목만 소수학원 다니고 있는데
국어포함 한 과목 더 학원으로 돌려야 할까봐요.
큰 애는 어려서부터 학원 다녀버릇해서 학원 세 군데쯤 가는거
군 말 없었는데 둘째는 학원 하나 더 다니자고 말하니 반발이 엄청 큽니다.
오냐오냐 받아줬더니 자기 권리만 알고 입만 살았어요.
강압으로 될게 있고 안될게 있는데 키워보니 공부만큼은 강압으로 될게 아닙디다..
지가 진짜 느껴야하는듯해요
강압적으로 보내봤자 엄마가 보낸거라서 학원비만버려요
정말 본인이 느껴서 하는 경우가 드물기도 하고
또 그럴때는 때가 좀 늦은경우도 많잖아요.
어떤 아이들은 본인이 학원 가기 싫을때도
엄마가 강제로 시켜서
지금 영어만큼은 어느정도 할수 있게 된것 감사하고 그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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