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8월 여름 휴가가 맞벌이인 저희의 1년 중 유일한 휴가라 고민을 많이 했어요.
성수기 동남아는 비싼데다 미리 준비를 못해서
그나마 차선책으로 골랐지요..
8월 제주도도 비용 만만치 않아 숙소도 가장 저렴한 걸로 알아보고 있어요.
아주 옛날 겨울에 한 번 가본 이후 몇 년만인데..
여름 바다도 궁금하고..우도도 가 보고 싶었어요.
메르스도 잠잠하니 사람은 많을 거고(8월이라 더 바글바글하겠죠?ㅠㅠ)
수많은 가짜 맛집 속에서 몇 안 되는 진짜 맛집을 찾아내는 시행착오는 여전히 계속 될 테구요.
성수기 제주도에 대한 조언은 어떤 것이든~~감사히 받겠습니다.
저희도 남편 회사 휴가가 8월 첫주 고정이라 아이들 어릴 땐 그나마 사람 없는 곳 피해 간다고 제주도 많이 갔었어요. 그 기간엔 낮 시간에 어딜 돌아다니는 건 거의 힘들다고 보셔야 해요. 30분만 밖에 있어도 어질어질해질 지경이니까요. 절물 자연휴양림이나 비자림, 사려니숲 같은 숲길은 그나마 산책할 만 할 거구요, 해질녁에 용눈이 오름 가보세요.
없으시면 여행하기 무리없어요~^^
저흰 초6.중1 연년생 두아이랑 다녀왔는데 (8월초)
웬민한곳 다 갔었어요~
산굼부리.성산.우도.쇠고깍.민속촌.술박물관.
주상절리..
최소 10곳이상은 다닌듯요^^
잘먹고 다녔는데도 워낙에 돌아다녀 그런가 오히려 살빠진 (?)느낌 들 정도로..ㅋ
아이들이 원해서 올해도 갈 계획인데 이번엔 지난번에 못간곳위주로 다녀오려구요.